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과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017년 9월 27일부터 2017년 11월 16일까지 총 32부작으로 이루어진 SBS 드라마입니다.
정재찬/cast. 배우 이종석
검사.
밖에서 정재찬은 한강 지검 형사 3부에 발령받은 말석 검사로 사교성이 없어서
인맥이 중요한 검사조직에서도 인맥이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으며, 검사 조직뿐만 아니라
이웃들 간의 인맥을 쌓는 요령도 없는 데다가 의지도 별로 없었고, 집에서 정재찬은 청소나 설거지를 하는 법이 없고,
휴일은 그에게 세수하지 않는 날로 말 그대로 엉망진창 난장판 그 자체로 안경을 끼고 산발인 머리와
양말마저 짝 맞춰 신는 법이 없는 정재찬은 과거에 중학교 때까지 단 한 번도 전교 꼴찌를 놓쳐본 적 없는
대책 없는 꼴통이었고, 경찰이었던 정재찬의 아버지는 없는 살림에 법대생인 이유범을 과외선생으로 붙여줬고,
성적을 올릴 때마다 과외비 만 원을 올려준다는 달콤한 제안에 이유범과 짜고 성적표 조작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아버지에게 들키고 아버지로부터 신뢰를 잃게 된 캐릭터로,
그날 이후로부터 누군가에게 실망이 되는 것이 얼마나 아픈지에 대한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
누군가의 기대를 실망으로 바꾸지 않기 위해 기를 쓰고 살아왔고 그 노력이 꼴찌였던 정재찬을
지금의 검사의 자리까지 이끈 동력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으나, 그러나 현재의 정재찬은
한강지검에 발령이 난 이후로 뭔가 인생이 꼬이는 느낌을 받고 있는데 이유는 바로 재수 없는 앞집 여자인
남홍주를 만나고 나서부터 엮이고 싶지 않았던 과거 자신과 함께 성적표를 조작했던 과외선생이었던
이유범을 만난 데다가 깐깐한 선배검사들과 부장검사들의 사이에서 유능한 검사로
인정받고 싶지만 마음처럼 잘되지 않는다.
어린 시절의 정재찬/cast. 배우 남다름
검사로 자란 정재찬의 어린 시절.
검사로 자란
정재찬의 가족들
정승원/cast. 배우 신재하
정재찬의 동생이자 기영고등학교의 3학년 학생.
형 정재찬과는 달리 깔끔하고 겉과 속이 한결같은 남자로 오랜 시간 형 정재찬과 함께 자취를 하면서
살림살이를 도맡아 해온 캐릭터로 동생 정승원은 형인 정재찬과 닮은 점 딱 하나는 뛰어나게 잘난 외모와
사교적인 성격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연애사가 빈약하다는 것이 참 많이 닮았다.
검사인 정재찬과 함께 일하는 형사 3부 사람들
박대영/cast. 배우 이기영
부장 검사.
그냥 보기에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의 소유자로 보이지만, 사실 박대영을
자세히 겪어 보다 보면 은근히 까다롭고 깐깐한 캐릭터로, 십일조를 몸소 실천하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후배 검사들에게 종교를 강요하지는 않지만, 늘 회식 전에 기도를 해 후배검사들을 불편하게 만든다거나,
자신은 절대 잔소리를 하지 않으며 검사들의 자율적인 수사를 존중하는 부장검사라고 하지만,
회식 기도를 통해 잔소리보다 심한 압박을 주는 캐릭터.
신희민/cast. 배우 고성희
검사 중 한 명.
언뜻 봐서는 험한 피의자들에게 휘둘릴 것 같아 보이지만 피의자들에게 자백도 곧 잘 받아내고
기소율도 높은 실력 있는 검사링 신희민은 형사 3부의 삼석검사이자 말석 검사인 정재찬의 바로 위에 있는
선배검사로 형사 3부의 말석이었다가 정재찬이 말석으로 들어오면서 삼석이 되면서부터
정재찬과의 족보가 꼬여도 단단히 꼬이게 되었고, 그렇게 신희민은 정재찬의 대학 1년 후배지만
검사 경력으로는 2년이나 위로 정재찬과 선배님이라는 호칭으로 신경전을 벌이는 캐릭터.
이지광/cast. 배우 민성욱
검사 중 한 명.
건물주의 아들로 금수저 출신 검사인 이지광은 유독 넉살이 좋고 실없는 농담을 하면서 놀리는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로,
외강내유 스타일로 겉으로 보면 목소리도 크고 강성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인간적이고 맘이 약한 정 많은 검사다.
손우주/cast. 배우 배해선
검사 중 한 명.
11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손우주는 싱글맘 검사로 형사 3부의 수석검사로
냉정하고 깔끔한 일처리로 유명한 캐릭터.
최담동/cast. 배우 김원해
수사관.
수많은 사건을 겪으며 웬만한 검사보다 수사와 법률지식이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담동은
베테랑 수사관으로 탁하면 척 알아듣는 검사들과 일을 하다 어리바리하고
사회성 없는 말석검사 정재찬을 만나 몸고생과 함께 마음고생까지 함께 시작하게 되는 캐릭터.
문향미/cast. 배우 박진주
실무관 중 한 명.
문향미는 정재찬 사무실의 실무관으로 처음에는 정재찬이 너무 잘 생겨서
호감을 갖지만 곁에서 지켜보다 보니 정재찬 때문에 야근을 한다거나,
일이 많아지면 문향미가 찍는 페이지 넘버 스탬프의 소리가 요란하게 커졌고,
그 뒤로 점점 정재찬에 대해서 실망하게 되면서 자주 비꼬고 갈구는 캐릭터.
민정하/cast. 배우 손산
실무관 중 한 명.
민정하는 형사 3부의 실무관들 중 맏언니로 부장검사실의 실무관답게 포스가 남다른 캐릭터.
남홍주/cast. 배우 배수지
꿈이 현실로 일어나게 되는 능력을 가진 여자.
집에서 남홍주는 안경을 끼고 대충 묶은 머리와 향초로 무마하는 꾀죄죄한 방 냄새까지 누가 봐도
백수의 몰골이지만 엄밀히 말해 백수는 아니었고, 남홍주를 백수라고 무시했다가는 그날로
따박따박 논리로 맞대응하기 때문에 괜히 말로 남홍주에게 싸움을 걸었다간 봉변당하기 쉬울 만큼
남홍주의 말발과 학창 시절 받은 상장과 트로피로 미루어 짐작건대 나름 엘리트임에 틀림이 없다.
그래도 남홍주는 가끔 꾸며놓으면 제법 예쁘기까지 하다.
과거에 남홍주는 어느 날부터 꿈이 현실로 일어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그냥 악몽이라 치부했던 꿈이었는데,
그 꿈대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고, 이후 꿈에서 본 미래를 바꾸려 애를 써봤지만
미래를 바꾸기엔 남홍주의 힘이 너무나 미미했고, 꿈에서 본 미래를 바꿀 수 없다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생각을 하며 그렇게 남홍주는 서서히 포기에 익숙해져 버렸다.
그러나 현재에 남홍주는 아직까지도 여전히 미래를 꿈꾸며 늘 괴로웠고,
미래를 알지만 바꿀 수 없다는 무력함 그리고 알고도 바꾸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오랜 시간 동안 남홍주를 괴롭혀왔다.
그러나, 그런 남홍주를 앞집에 이사 온 정재찬이 절망의 나락에서 구해내게 되었고 그 이후 검사면서
의협심까지 남달라 보이는 저 사람이라면 남홍주가 그동안 꿈에서 본 끔찍한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과 함께 정재찬과 함께라면 꿈을 꾸는 게 마냥 두려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캐릭터.
어린 시절의 남홍주/cast. 배우 신이 준
꿈이 현실로 일어나게 되는 능력을 가진 여자 남홍주의 어린 시절.
꿈이 현실로 일어나게 되는 능력을 가진 여자
남홍주의 주변 인물들
윤문선/cast. 배우 황영희
남홍주의 어머니.
삼겹살집을 운영하고 있는 윤문선은 남편을 일찍 여의고 남홍주를 홀로 키운 억척스러운 어머니로
그동안 말아먹은 식당이 많아 한식과 일식, 중식, 베트남식까지 할 줄 아는 능력자로,
자신의 딸인 남홍주가 앞날을 꾸는 꿈 때문에 집순이 백수가 된 것이 몹시 안타깝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남홍주가 이 모든 것들을 극복하고 다시 예전에 똑똑하고
잘난 딸로 돌아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캐릭터.
이유범/cast. 배우 이상엽
변호사.
밖에서 이유범은 전직 잘 나가는 검사 현직 더 잘나가는 변호사로
검사 시절 검찰총장 표창도 받았을 정도로 유능했고 현재는 수임료가 비싼 형사전문 변호사로 겉으로 보기에는
서글서글한 호남형 외모에 대인관계도 원만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두루두루 인기가 많은 캐릭터로,
검사 시절에 선후배와의 관계도 좋았기 때문에 현재 변호사 일을 하는데 그 인맥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이유범은 과거 정재찬의 과외선생이었고, 만년 꼴찌인 정재찬이 성적표 조작이란 얍삽한 꼼수를 통해
성적을 경이적으로 올려 과외비를 올려 받은 경력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그저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윈윈이라는 말로 정재찬을 꼬드겨 성적표 조작에 동참시켰던 그때부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윈윈이란 말로 그럴듯하게 포장하면서 거짓과 조작을 저지르기 시작했던 거 같다.
현재의 이유범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말이 딱인 상황으로, 요즘 같은 불황에 수임되는 사건도
넘쳐나는 데다가 화려한 언변과 쇼맨십으로 높은 승소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행복했다.
그렇게 몇몇 검사들 사이에서 악마의 혓바닥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하지만,
검사에게 욕먹는 건 변호사에게는 칭찬이었고, 거기에 남홍주로 인해 하루하루가 설레기까지 한 요즘.
검찰, 법원에 인맥이며 성과며 정말 모든 것이 완벽했는데, 과거 이유범의 조작역사에 시작을 함께 했던 정재찬이 검사로
부임한 뒤로부터 남홍주의 주변까지 맴돌며 달콤한 잠을 방해하는 모기처럼 이유범의 신경을 건드리기 시작한다.
한우탁/cast. 배우 정해인
경찰 중 한 명.
밖에서 한우탁은 넉살도 좋고 대인관계가 좋아 동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또, 감정표현이 솔직하고 의협심이 뛰어난 편으로 어린 시절부터 히어로물을 좋아해 라커에 포스터와
피규어를 장식해 놓을 정도로 누군가를 구하고 지키는 히어로를 동경해 경찰이 됐으며 경찰을 천직으로 여기는
캐릭터로, 한우탁은 애완견 로빈과 함께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있으며,요리를 할 줄 몰라 매일 부실한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섰는데 그랬던 한우탁이 어느 날부터 점심으로 그 집의 삼겹살이 유난히 맛있어서
간다는 말과 함께 계속해서 매일 같이 삼겹살을 먹으러 가기 시작한다.
오경한/cast. 배우 이유준
경찰 중 한 명.
경찰인 한우탁과 같은 지구대 근무하는 경위로 곰 같은 인상만큼이나
푸근하고 사람 좋은 선배로 한우탁을 아끼고 항상 자랑스러워하는 캐릭터.
그 외 사람들
봉두현/cast. 배우 오의식
SBC 한강라인의 일진기자.
시위대 인원의 경찰추산과 주최 측 추산이 다를 때
직접 세보고 파쇄 지를 직접 맞춰 정보를 캐내는 근성의 기자 캐릭터.
규원/cast. 배우 강신효
카페 아르바이트생 초희에게 반한 직진남 캐릭터.
하주안/cast. 배우 이나라
링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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