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 사랑한다는 MBC에서 2019년 2월 23일부터
2019년 4월 27일까지 방영된 총 40부작으로 이루어진 드라마로,
쫓기는 여자, 쫓는 남자, 숨겨준 남자와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세 남녀의 격정 멜로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서정원/cast. 배우 지현우
서앤하 성형외과 원장님.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무결점 남자 서정원은
타인의 상처와 고통을 진정시켜주고 치유해 주는,
수백 년 된 아름드리나무 같은 에너지를 가진 남자로
마치 잘생긴 나무처럼 훤칠한 키에, 눈을 마주친 모두에게 신뢰를 안겨주는 깊은 눈빛을 가진 캐릭터로,
태어나서부터 의사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국내 최고 외과의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과 명성을 쌓았으나,
단 한 번 겸손함조차 잃은 적이 없는 남자.
그러나 완벽할 것 같은 그의 인생에도 깊은 상처가 있다.
그에게 단 하나의 사랑은 아내 우하경이었다.
그러나 영원히 찬란할 것만 같았던 우하경과의 결혼생활은 불행했고,
결혼기념일, 그녀의 마음을 돌이키고 다시 시작하자고 하고 싶었다.
그렇게 아름다운 선물을 준비하고 그녀를 만났다.
그러나 그날, 아내 우하경의 교통사고로 이루어질 수 없는 계획으로 남고 말았다.
서앤하 성형외과 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서정원의 주변인물들
우하경/cast. 배우 박한별
서앤하 성형외과 원장님인 서정원의 아내.
대학교 1학년, 갤러리 부관장인 주해라 옆에 서있던 서정원과 우연히 만났고,
그렇게 서정원과의 결혼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서정원은 한마디로 정말 완벽한 남자 그 자체였고, 그런 서정원이 우하경은 필요했다.
하지만 결혼 이후 우하경은 서정원에게 만족하지 못했고,
지고지순한 서정원의 사랑이 답답했던 우하경은
결국 불나방처럼 위험한 사랑에 뛰어들게 되는 캐릭터.
임연화/cast. 배우 문희경
서앤하 성형외과 원장인 서정원의 어머니이자 전직 의사.
지금 현재는 의사직을 은퇴 후 지방에서 꽃들을 가꾸며,
서정원의 아내인 우하경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는 전직 의사로
5년 넘게 우하경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아들 서정원을 보면서
겉으로는 툴툴거리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지만 극진히 우하경을 잘 돌봐주는 캐릭터로,
그렇게 아들 서정원의 고생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말릴 수 없는 이유는
서정원이 우하경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었다.
주해라/cast. 배우 왕빛나
갤러리 부관장님.
부모님이 한 날 한 시에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자
혼자 남은 주해라는 주해라의 부모님과 친했던
서앤하 성형외과 원장인 서정원의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으며 그렇게 서정원의 집에서 지내온 캐릭터로,
미술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된 것도 서정원 집안 덕분이었다.
그 시절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데가 없었던 주해라에게
넉넉한 나무 그늘을 만들어준 남자, 한결같이 응원해 주고, 용기를 주던 서정원.
그런 서정원을 주해라는 오래오래 사랑해 왔다.
그녀 인생에 최악의 실수는 서정원과 자신의 미대 동기 우하경을 만나게 한 것이었다.
아니, 그것보다 먼저 자신이 우하경을 친구로 곁에 둔 것이었다.
현재, 서정원의 병원 건물에서 경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주해라는
서정원의 아내인 우하경의 갑작스러운 사고 후,
서정원이 우하경을 대신해 맡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주해라의 인생에도 기회가 처음 찾아온다.
그토록 사랑했던 서정원의 사랑과 우하경의 갤러리를
한 번에 모두 다 가질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서정원의 서앤하 성형외과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
하성호/cast. 배우 고주원
서앤하 성형외과 원장님으로
서앤하 성형외과인 원장님인 서정원의 친구이자 라이벌.
서앤하 성형외과의 원장님인 서정원과는 의과대학 동기로
태어나서부터 천재적인 재능에 집안과 외모까지 정말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서정원을 향한 열등감을 숨기고 살아온 남자로,
서정원과 함께 서앤하 성형외과의 원장님으로 있긴 하지만,
현재에도 서정원과는 달리 불필요한 성형과 연예인 협찬 등
공격적이고 비양심적인 홍보 마케팅을 서슴지 않는 하성호는
성형계의 ‘의느님’으로 통하는 서정원의 명성에 비해
자신은 저평가되고 있다고 믿는 캐릭터로, 태어나서부터 넉넉하지
못한 집안에서 태어나 힘들게 자랐고, 그렇게 힘들게 공부했고, 지금의 자리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다 가진 서정원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에 늘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서정원, 갤러리 부관장인 주해라와는 퇴근 후 함께
술 한 잔 기울이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친구 사이이다.
김봉우/cast. 배우 박상신
서앤하 성형외과의 마취의.
자신의 워너비인 서정원 곁에서 일하는 게 영광이고 행복인 김봉우는
입 다물면 진중한 의사 같지만, 일만 열면 확 깨는 스타일로,
간호사 박나연을 좋아하고 은근슬쩍 마음도 표현해 보지만
매번 박나연에게는 통하지가 않는 캐릭터.
박나연/cast. 배우 황정인
서앤하 성형외과의 간호사.
남몰래 서앤하 성형외과의 원장인 서정원을 흠모해온 박나연은
박봉숙이라는 이름에서 개명했지만,
아직도 병원 사람들은 박봉숙이라고 불리고 있는 캐릭터.
윤마리/cast. 배우 박한별
가녀린 몸에, 그녀의 이름처럼 빛나는, 별빛 같은 눈을 가진 윤마리는,
한 번도 상처받아본 적 없는 것 같은 순수함에,
단 한 번도 어긋난 본 적 없는 것 같은 고결하고
진지한 자세로 사람들은 그녀를 오해한다.
인생의 신산과 고통은 아마도 그녀를 비껴갔을 거라고.
그러나 그토록 깊은 눈망울에, 야물게 다문 붉은 입술에,
여리디 여린 몸에 불같이 뜨거운 열정과 드높은 꿈과 결연한 의지를 감추고 있다는 것을,
건하 건설 사장인 강인욱은 한눈에 알아보았고, 자신의 어머니를 닮은 아름다운 얼굴에 담겨있는,
보석 같은 윤마리라는 사람을 강인욱과의 결혼은, 단 한 번의 타협이었다.
그렇게 강인욱의 끈질긴 구애로 열린 자신의 마음을 사랑이라 착각하고,
이 만남이 오랜 세월을 견뎌온 자신에 대한 신의 선물이라 착각하고,
아니, 그렇게 믿기로 결심하고, 윤마리는 강인욱의 손을 잡은 캐릭터로,
그때 윤마리는 어렸고 강인욱은 그녀의 첫 남자였다.
그러나 운명적인 사랑과 신데렐라의 성공 스토리는 현실에 없었다.
윤마리의 주변인물들
이경희/cast. 배우 김예령
윤마리의 어머니.
딸 윤마리가 어렸을 때, 그토록 사랑했던 남편과 사별해야 했고,
그리고 이후 혼자서 윤마리를 키우는 동안 남편 하나만을 그리워하며 나약한 탓에 늘 술에 절어 살았다.
그러다 결국 젊은 나이에 알콜성 치매라는 병을 얻은 이경희는 언제나 우울해했고 언제나 외로워했던 캐릭터로,
그랬기 때문에 딸 윤마리를 위해서라면 차라리 없는 게 나을지도 모르는 어머니라고
생각해왔지만 사실 윤마리에게는 둘도 없는 유일한 가족인 이경희.
최우선/cast. 배우 김윤주
윤마리의 친구이자 현재는 미술학원 운영 중이며
윤마리의 예고 동창 중 한 명.
재능은 없지만 온몸으로 나는 화가! 를 외치는 듯한 스타일인 최우선은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듯한 패션에 자유자재로 바뀌는 헤어스타일까지,
미술계의 히피족이라 불릴만한 캐릭터로, 비록 미술 적인 재능은 없지만 성격 좋고 안목 높은 탓에
미술계 선후배 친분이 두텁고 화랑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특히 친구인 윤마리가 오라고 하면 그곳이 어디든 멀다 않고 가주는 친구로
윤마리가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는지에 대해서
윤마리의 역사를 아는 친구로 윤마리에게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는 친구다.
강인욱/cast. 배우 류수영
건하 건설 사장님이자 윤마리의 남편.
건하그룹의 후계자이며 건하건설의 사장님인 강인욱은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에 하버드 MBA 출신에
게다가 세련된 매너에, 화보를 찢고 나온 듯한 패션 감각에,
카리스마 넘치는 경영 능력까지 갖춰 재벌가 미혼녀들이 가장 탐내던 남자로
완벽한 조건의 그가 단 한 번 인생에서 의외의 선택을 한 것이 있다면 윤마리와 결혼한 것.
윤마리는, 강인욱의 인생 모두를 걸고 갖고 싶은 여자였다.
그러나 끊임없이 도망치는 윤마리에게서 매번 절망하고 분노하는 캐릭터로,
그녀를 곁에 붙잡아두고 싶지만 윤마리는 새장 속에 갇힌 새처럼 굴지 않았고,
매번 자신에게서 용수철처럼 튀어나가는 저 여자 윤마리는
언제든지 자신의 어머니처럼 뒷모습을 보이고 집을 나가버릴 것 같아 불안했다.
그래서 그토록 혐오하던 아버지의 폭력성이 자신에게 고스란히 대물림됐다.
어느 날 사라져 버린 윤마리를 찾아 짐승처럼 세상을 뒤지고 다니기 시작한다.
건하건설의 사장님이자 윤마리의 남편 강인욱의
주변인물들
윤마리/cast. 배우 박하나
건하건설의 사장님인 강인욱의 아내.
어릴 적 세상을 떠난 강인욱의 어머니와 너무나도 닮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강인욱의 지독한 사랑을 받게 된 가슴 아픈 캐릭터.
강일국/cast. 배우 정원중
건하 그룹의 회장님이자 건하건설의 사장님인 강인욱의 아버지.
건하그룹의 회장님인 강인욱의 아버지 강일국은
무엇이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말보다 먼저 나가는 것이 주먹으로,
대물림되는 폭력으로 가족들이 얼마나 망가지고 있는지는 모른 채
윤마리의 용기로 강일국의 악행이 만천하에 알려지게 된 순간에도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자신의 악행을 만천하에 알린 윤마리를 처단할 생각만 하는 캐릭터.
문혜숙/cast. 배우 국정숙
건하 그룹의 회장님인 강일국의 아내이자
강인욱의 이복동생인 강인상의 어머니.
과거 강일국의 비서 출신으로 강일국의 내연의 여자로 지내다가 강일국의 아내가 죽자 결혼에
성공했고, 이후 강일국에게 폭행을 당하면서도 아들 강인상의
찬란한 미래만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살아가는 캐릭터로,
그런데 가장 들키기 싫었던 모습을 아들 강인상에게 들켜버렸고,
그 이후 강인상은 같이 집을 나가자 했지만,
하지만 그런 아들 강인상에게 “맞는 거, 참는 거 그거 쉽잖아.
여기서 조금만 참으면 이 모든 게 네 세상이 되는데”라고문혜숙은 말한다.
강인상/cast. 배우 안정훈
건하건설의 사장님인 강인욱의 이복동생.
대한민국 모범생만 모이는 상위 1% 국제고등학교에 다니는 강인욱의 이복동생인
강인상은 늘 위축된 표정과 자세에 목소리도 들릴 듯 말 듯 작기만 한 캐릭터로,
그러나 강인상이 이렇게 된 것은 모두 다 폭력적인 가정환경 때문으로,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재벌가이건만 강인상은 이 집안이 너무나 싫다.
그래도 강인상이 유일하게 의지하는 가족이 있다.
자신의 이복형이자 건하 건설 사장인 강인욱이 데려온 형수, 윤마리다.
그런데 요즘 형수 윤마리가 잘 보이지도 않고
집 안 분위기 또한 이상함을 감지하기 시작한다.
김비서/cast. 배우 강성욱
건하 건설의 사장님인 강인욱의 비서이자 강인욱의 심복.
건하 건설의 사장님인 강인욱의 개인 비서이자 운전기사인 김비서는
강인욱이 시키는 일은 뭐든지 하는 캐릭터로 시키는 모든 일에 절대복종하고,
그것이 혹시라도 법을 어기는 일이라도 개의치 않고 명령에 따른다.
오철영/cast. 배우 고우리
전직 형사.
강인욱이 고용한 형사로, 집안 사정으로 인해 형사직을 그만둔 후
강인욱의 아내인 윤마리와 서앤하 성형외과의
원장인 서정원의 비밀을 캐는 일을 도와주고 있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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