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남자친구 등장인물 소개

 

 

드라마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로

2018년 11월 28일부터 2019년 1월 24일까지 총 16부작으로

이루어진 tvN 드라마입니다.

 

 

차수현/cast. 배우 송혜교
동화 호텔의 대표님.

정치인 아버지를 둔 딸 차수현은 아버지 차종현의 선거운동 때마다 띠를 두르고 인사를 하고 노래를 하느라 바빴다.
그렇게 똑똑하고 예쁜 차수현은 곧 연예인만큼 유명해졌고, 그렇게 국회의원의 딸에서

서울 시장의 딸, 이제는 당 대표의 딸이 되었고, 아버지를 청와대에 입성시키고 싶어 하는 어머니 진기옥의

빅피쳐에 맞춰 대학 졸업 후 태경 그룹 아들인 정우석의 아내가 되었고 지금은 재벌가에서 이혼당한 여자가 되었다.
그러나 이혼하던 날, 차수현은 살 것 같은 마음에 웃었고, 이혼 위자료로 다 죽어가는 사업 동화 호텔을 받았고

미친 듯이 매달리기 시작해 4년 만에 업계 1위를 만들어온 캐릭터로,
그런 차수현은 태경 그룹 전 며느리라는 이름보다 동화 호텔 대표로 살고 싶은데 이혼 후에도

전 시댁의 그림자가 목줄처럼 그녀의 목을 자꾸만 조여 오기 시작한다.

 

동화 호텔의 대표님으로 일하고 있는

차수현의 가족들

차종현/cast. 배우 문성근
차수현의 아버지.

뉴스 앵커로서의 삶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자신이 정치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러나 이상향이 다른 아내 진기옥을 만나 뭔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살아가지만 자신의 선택이었기 때문에 결코 아내를 탓하지 않는다.

자신이 기억하는 딸 차수현은 늘 예뻤고 귀여웠으며 자라나면서 내내 차종현의 마음에 기쁨만 안겨주던 아이다.
그렇게 그 아이는 지혜롭게 자랐으며 아름답게 성장한 딸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가여운 딸 차수현의 인생이 자신의 인생에 덤으로 휘말려 아내의 극성 속에 갇혀 살지 않았다면

차수현은 지금보다 훨씬 인정받고 행복하게 웃으며 살았을 텐 데라는 마음으로 늘 마음이 좋지 않다.
게다가 지금의 차종현은 딸의 웃는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다.
정치라는 걸 시작했으니 정점을 찍고 싶은 건 당연한 거였는데 그것보다 딸의 미소가

중요한가에 대해 몇 번이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캐릭터.

진기옥/cast. 배우 남기애
차수현의 어머니.

남편 차종현과 같은 방송사에서 일했지만 욕망이 대단한 진기옥은 결혼 후 자신의 남편을

정치인으로 만들기 위해 대단한 내조를 해 왔고 그렇게 시작된 진미옥의 내조 덕에

남편 차종현은 서울 시장을 역임했고, 그녀는 이제 영부인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그 헛된 꿈에 딸 한수현의 인생도 희생시켜버린 어머니.
딸 한수현이 이혼당하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태경 집안의 충견 노릇을 마다하지 않는 탓에

남편은 그런 진미옥을 매번 나무라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고개 좀 숙이면 어때, 잠시 기 좀 죽고 얻는 게 더 많은 것 아닌가?

딸 차수현도 이미 부유한 생활과 선망의 시선들을 내심 즐기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정치는 죽어도 안 한다던 남편도 이젠 뼛속까지 정치인이 된 지금 그 생활 속에서 걸어 나오지 못할 게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남편 차종현도 딸 차수현도 진미옥 자신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캐릭터.

 

동화 호텔의 대표님으로 일하고 있는

차수현의 주변 인물들

 

정우석/cast. 배우 장승조
태경 그룹의 대표님이자 동화 호텔의 대표님인 차수현의 전남편.

재벌 아들인 만큼 자신과 결혼하고 싶어서 안달인 여러 여자들, 정우석의 집안 호적에

이틀 만이라도 담갔다 나와도 좋겠다고 달라붙던 여자들을 수차례 만나왔다.
그러나 정우석이 선택했던 차수현은 무표정한 모습에 사연 있어 보이지만

우아한 얼굴을 하고 있어 여태 만나온 그 여자들과 전혀 달랐고,

살아가면서 차수현도 자신을 좋아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사랑이라는 감정이 그녀에겐 없는 것 같아 보였고

그래서 자신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는 말로 이혼을 하자고 말하게 되는 캐릭터.

김화진/cast. 배우 차화연
정우석의 어머니이자 태경 그룹의 회장님.

태경 그룹 주인으로 차수현 어머니인 진미옥을 손바닥 위에 두고 있는 김화진은
집안의 품위유지가 매우 중요한 사람인지라, 자기 생일상에 이혼한 며느리 차수현에게 드레스코드를 지정하여

의상까지 보내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일 만큼 대차고 고집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는

엑스 시어머니는 끊어낼 수 없는 목줄을 차수현에게 채워놓은 캐릭터.

남명식/cast. 배우 고창석
차수현의 운전기사.

 

차수현의 아버지인 차종현의 대학 후배이자 기자 생활을 함께 했던 오랜 벗으로
차종현의 부탁을 받아 어린 차수현을 위해 운전도 해주고 보살펴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차수현이 태경으로 들어갈 때도 딸을 곁에서 지켜달라는 차종현의 부탁으로 인해 함께 동행했던 캐릭터로,

이후 차수현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 준 남명식은 가끔씩 차수현이 미칠 것 같을 때 조용히 바닷가로 차를 몰아주곤 한다.
그리고 차수현이 어디에서도 답을 얻을 수 없을 때에도 물어보면 현답을 주는 몇 안 되는 한수현의 사람.

장미진/cast. 배우 곽선영
차수현의 오랜 비서.

 

차수현의 동갑내기 친구로 차수현과는 고등학교 동창 사이인 장미진은
잘 나가는 집안 딸은 절대 아니었지만 차수현의 사적인 고민을 친구의 입장에서

들어주는 유일한 사람이었고 그런 장미진을 차수현은 참 좋아했으나 장미진은 그렇게

늘 차수현을 보필하다가 혼기를 놓쳐버린 곧 마흔으로 쉬는 날이 되면 클럽에서 멋진 남자를 물었다 싶으면

차수현은 전화를 해대는 탓에 그렇게 놓친 대어가 몇 마린지 셀 수 도 없지만 그래도 차수현이 밉지는 않다.

아니 사실 밉다는 말을 달고 살지만 누구보다 차수현을 아끼고 있는 캐릭터.

차수현이 대표님으로 일하고 있는

동화 호텔의 사람들

최진철/cast. 배우 박성근
동화 호텔 이사님이자 김화진 회장이 심어둔 태경 그룹의 최측근.

김선주/cast. 배우 김혜은
홍보팀 부장님.

대학시절 언론계의 삼총사라고 불렸던 차종현과 남명식 그리고 김정표 중 먼저 세상을 떠난 김정표의 여동생.
그 뒤로 홀로 남은 김선주를 뒤에서 묵묵히 지켜줬던 남명식을 뒤로한 채 결혼은 다른 남자랑 한 김선주.
그리고 김선주에게는 보석 같은 딸 지유가 있었고, 고민이 생길 때마다 먼저 간 오빠의 절친이니까

괜찮지 않냐는 생각으로 늘 남명식을 제일 먼저 찾는 캐릭터.

이진호/cast. 배우 김호창
홍보팀의 과장님.

박한길/cast. 배우 이시훈
홍보팀의 대리님.

구은진/cast. 배우 박진주
홍보팀의 사원 중 한 명.

조혜인/cast. 배우 전소니
홍보팀의 사원 중 한 명.

김진혁과는 중학생 때부터 친구였고 같은 동네 살다가 3년 전에 이사했지만

홍제동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김진혁이 살고 있기에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간다.

조혜인이 본 김진혁은 고등학교 때는 공부하느라 바빴고, 대학 땐 학점 관리하며

아르바이트하며 살아내기 바빴고, 중간에 군대도 다녀와야 했으니 여유가 없었고,

대학 졸업 후에는 취업 준비한다고 바빴기 때문에 조혜인을 남다르게 여자로서

가만히 바라볼 여유가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김진혁이 취직을 하고 매력적인 나이 서른이 되면

연애라는 걸 돌아보게 될 테고, 그렇다면 당연히 항상 김진혁의 곁에 있어주었던

자신의 손을 잡겠지라며 굳게 믿고 기다리고 있는 캐릭터.

 

 

김진혁/cast. 배우 박보검

 

주민등록초본에 주소지 달랑 하나로 홍제동 집에서 태어나 자랐고 스물아홉 해 동안 여전히 살고 있다.
김진혁의 아버지 김장수는 이 동네에서 김진혁의 나이만큼 오랫동안 과일 가게를 하고 있다.

부모님을 닮아 착하고 이웃에 관심이 많은 김진혁은 시장과 동네 어른들의 귀염둥이로 다만, 공부는 좀 하던데

왜 졸업한 지 1년이 지나도록 취준생인지 아무도 모르겠으나 사실 김진혁에게는 그 부분에 대해 억울한 부분도 있었다.
학교도 일 년 일찍 들어갔고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졸업해서 동년배들보다 전혀 늦은 취준생이 아닌데

그래도 뭐 자신도 1년 동안 놀고 있으니 할 말은 없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로,

그렇게 취업 준비를 하면서 마트 창고 일부터 백화점 푸드 코너까지 꾸준히 아르바이트를 했다.
핸드폰비 내고 차비하고 동네 단골집 이대찬 형이 하는 골뱅이 가게에서 맥주 한잔 가끔 하는 정도 외에

모든 돈을 모아서 김진혁의 인생에 이런 긴 여행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자신의 인생 마지막 사치를 부려

쿠바로 4주 여행을 떠났고 오래된 필름 카메라를 들고 쿠바의 아름다움을 담아 갔던

마지막 날 길을 잃은 그녀 차수현을 담아버렸다.

 

김진혁의 가족들

김장수/cast. 배우 신정근
김진혁의 아버지.

일평생 과일 장사를 해오며 큰돈은 못 벌어도 아들 둘 잘 키우며 행복하다.
없는 걱정거리를 긁어모아 굳이 찾자면 장남 김진혁의 취직 정도? 그러나 이제는 그마저도 잘 해결됐으니

더 바랄 게 없었고 자식 맘대로 안되는 것이 세상 다반사라지만 언제나 질타보다는

침묵으로 지켜보며 바르게 키워온 캐릭터.

주연자/cast. 배우 백지원
김진혁의 어머니.

남편 김장수랑 시장에서 장사하며 잘생기고 똑똑한 장남 김진혁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캐릭터로,
물론 둘째 아들 김진명도 있지만 막내라 그런가 그저 귀엽기만 하고 사고도 많이 치고 해서 별 기대는 하지 않는다.
첫째 김진혁이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괜찮다 생각하면서도 김진혁도 언젠가 제대로

큰 사고를 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역시나 그럴 일은 없을 것 같긴 하다.

김진명/cast. 배우 표지훈
김진혁의 남동생.

형 김진혁의 반듯함 뒤에서 자유분방하고 해맑게 살아온 김진명은 일찍이 뜻을 바로 하여 대학 따위는

관심 밖이었던 캐릭터로, 사업가로 성공하고 싶은데, 아버지 김장수의 과일 가게는 비전이 없어 보여

이대찬의 골뱅이 집으로 출근 도장 찍으며 체인 사업을 해야 한다며 매일 같이 이대찬을 졸라대는 중이다.

김진혁의 주변 인물들

이대찬/cast. 배우 김주헌
찬이네 골뱅이 사장님.

김진혁과 김진명에게 좋은 친구 같은 형이었던 김진혁의 동네에서 골뱅이를 주 안주로

호프집을 경영 중인지라 동네 단골손님들이 많은 가게의 사장님.
서른 살부터 시작한 자신의 가게는 이제는 어느덧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고 그 가게에서 팔고 있는

이대찬의 골뱅이무침의 맛과 인기는 장난이 아니었고, 호프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대찬이 만들어주는

골뱅이무침을 찾아 먹으러 오는 손님이 더 많았는데  가게가 많이 바쁠 때는

무료 알바도 해주는 김진혁에게는 골뱅이를 무한 제공 중인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