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영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장인물 소개

반응형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018년 3월 21일부터 2018년 5월 17일까지 총 16부작으로 이루어진 tvN 드라마입니다.

 

 

박동훈/cast. 배우 이선균
건축구조기술사.


순리대로 인생을 살아가며, 절대 모험을 하지 않는 안전제일주의자로 공부는 건축사보다 많이 해놓고,

그들의 그늘에 가려 사는 구조기술사를 선택한 것도 그게 마음이 더 편하니까, 그래서였던 것 같다.

눈에 띄는 게 불편하고 나대는 재주 없는 성품으로 “이만하면 됐다.”라는 말을 달고 사는 캐릭터로,
한직인 안전진단 팀으로 밀려났어도, 대학 후배가 대표이사로 머리 위에 앉아있어도, 이만하면 됐다.
아내 강윤희는 그런 박동훈의 이 말에 차가운 얼굴을 하고는 했다.

그래. 넌 됐다 쳐라. 난 아니다라며 아들인 박지석을 낳자마자 사법고시에 붙었고, 지석도 미국으로 조기 유학 보냈지만,
그래도 아내가 돈을 잘 버니 이만하면 됐고, 인생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는 형 박상훈과 동생 박기훈이 있지만,

여전히 즐겁다고 낄낄대는 속없는 인간들이라 고맙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거칠고 무모한 스물한 살의 이상한 애 하나가 갑자기 나타나 거침없이 말하며 칼로 푹 찌르고

들어오듯 서늘하게 박동훈을 뒤흔들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그 아이 뭔가 박동훈이 어디에 눈물이 나고,

마음이 고요 해지는지에 대한 박동훈의 인생을 너무나도 잘 아는 것 같아 보인다.
나이 마흔다섯에, 처음으로 발견된 길가의 꽃이 된 기분이 들면서도 이지안은 위험한 아이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라는 마음이 든다.

 

건축구조기술사로 일하고 있는

박동훈의 가족들

 

강윤희/cast. 배우 이지아
건축구조기술사로 일하고 있는 박동훈의 아내.


아이를 낳고 돌 되던 해에 사법고시에 패스할 정도로 의욕적인 여자로 현재 직업은 변호사다.
박동훈과는 대학 때부터 오래 사귀었고, 사람 됨됨이가 좋아 결혼했다.
그런데 이 남자, 같이 살아보니 인생이 너무 빤하고 빤하다.

여자가 아무리 잘 나봤자 남편 평판 밑이라고, 아무리 애써봤자 자신은 그저 평범한 만년 부장의 아내였고

정말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남편 박동훈을 다그쳐 봤지만 그 어느 곳에도 마음 쏟지 못하고,

여기는 자기 세상 아니라는 듯 멍한 얼굴을 하고 있는 탓에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가족에 대한 의무는 성실하게 다 하는 이 답답한 인간이 내 남편이라니

그저 짠하다가도 울화통이 터지기 시작하고, 사실은 애초부터 박동훈의 인생에 강윤희는 1순위가

아니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었고, 자신으로 인해 절대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강윤희는 박동훈을 포기하기로 결심하는 캐릭터.

박지석
올해 12살이 된 박동훈과 강윤희의 아들로 홀로 미국에 조기 유학을 떠난 상태.


변요순/cast. 배우 고두심
박상훈과 박동훈 그리고 박기훈 삼 형제의 친어머니.

 

평소에도 억척스럽고 생활력이 강해 품을 떠나본 적 없는 막내 박기훈만 치우면 될 줄 알았더니,

큰 아들 박상훈이 늘그막에 빈털터리로 와이프에게 쫓겨나 집으로 들어왔다.
마흔 넘은 아들 둘이 집에 있으니 열이 뻗쳐 욕 한 바가지 퍼붓다가도

삼시 세끼 따뜻한 밥은 해 먹이는 거 보면 어머니는 역시 어머니.

죽기 전에 아들들 제 짝이랑 우애 좋게 사는 것을 보고 죽어야 눈이 감길 텐데 집안의 철부지 아들 둘이

추레하게 혼자 늙을까 걱정이 태산인 데다가 사실 생전 말없이 묵묵히 집안일이든 뭐든

뒤치다꺼리를 하는 둘째 박동훈을 가장 안쓰러워하는 캐릭터.

 



박상훈/cast. 배우 박호산
건축구조기술사로 일하고 있는 박동훈의 맏형.


22년 다닌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잘리고, 장사 두 번 말아먹어 신용불량자 되고,

여기저기 몸 성한데도 없는 데다, 매일 이혼 서류에 도장 찍으라고 바락 대는 아내 조애련까지

가족 중 가장 먼저 중년의 위기를 맞게 되는 박상훈은 인생 초고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술은 여전히도 맛나고, 평생 술값 책임지겠다는 동생 박동훈에,

평생 심심하지 않게 구박해 주는 막내 동생 박기훈이 옆에 있고, 그리고 욕은 해대지만

삼시 세끼 뜨신 밥 해주시는 자신의 어머니인 변요순도 계시기에 늘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는다.

인생에 돈은 없지만 재미는 있다고 생각하며 늘 웃는 박상훈이지만 자신에게도 꿈이 있었던가?라는 의문점과 함께

자신의 인생이 맥없이 저무는 건가 대한 고민은 있었고, 그래서 결심한 인생에 적어도 일주일은

영화처럼 살아보기로 생각하며, 자신을 포함한 삼 형제가 검은 슈트, 검은 라이방, 검은 벤츠 타고

푸른 바다가 보이는 호텔 스위트룸에 묵는 상상을 하고는 하는 캐릭터.

조애련/cast. 배우 정영주
박동훈의 맏형인 박상훈의 아내.


여자 나이 45세, 거울 보기도 싫어지는 타이밍이라고들 말하며, 돈 많은 중년들은 젊음 유지보다는 고가의 명품으로

품위 유지에 신경 쓰는 쪽으로 넘어간다던데 조애련은 돈이 없으니 속수무책 그 자체로
가장 많은 돈이 필요한 나이에 빈털터리가 돼버리다니 그 원인 제공자인 남편 박상훈이라는 인간은

다 망해 먹고 울어도 시원찮을 판에, 매일 형제들하고 술 마시고 낄낄낄 거리고 있다.
정말 징글징글한 삼 형제, 사귀지 않고서야 그렇게 매일 만날 순 없다고 생각하면서

툭하면 박상훈과 갈라서겠다고 악쓰다가도 집안 행사는 꼬박꼬박 챙기는 책임감 있는 맏며느리 캐릭터.

박기훈/cast. 배우 송새벽
건축구조기술사로 일하고 있는 박동훈의 동생.


한때는 천재로 추앙받던 영화계의 샛별이었으나, 현재는 형인 박상훈과 함께 형제 청소방의 동업자로 일하고 있는

캐릭터로 오랜 꿈을 포기했지만 자신에게만큼은 당당하고 싶은 욱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막내로

스무 살에 찍은 독립영화로 깐느까지 가긴 갔는데, 첫 끗발이 개끗발이라고 20년째 영화감독 데뷔 중이다.
그렇게 오랫동안 공들인 시나리오를 넘긴 선배 감독이 연봉 오백에 또 조연출하라던 날,

울분에 차 선배에게 주먹을 날리고 뛰쳐나와 자빠지는 다마스를 본 순간, 오래도록 꿈꿔온

영화판을 한방에 단념해버렸고 그렇게 형 박상훈과 함께 먼지들을 뒤집어쓰고 계단 청소를 하는데,

자신의 첫 장편 데뷔작이 될 뻔했던 영화의 여주인공이었으나, 연기를 더럽게 못해 죽어라 구박했었고,

그러다 결국 박기훈의 영화를 엎어지게 만든 최유라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최유라는 분명 박기훈과 이럴 사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만난 박기훈을 반가워하며

해맑은 얼굴로 박기훈에게 망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데 화가 뻗치다가도

자꾸만 자신을 챙기는 최유라의 행동이 수상하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건축구조기술사로 일하고 있는

박동훈의 회사 사람들

 

장 회장/cast. 배우 신구
삼안 E&C의 창립자.


말단 직원의 가정사까지 챙기는 친근한 동네 할아버지처럼 보이지만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삼안 E&C를 키우기 위해 왕 전무를 끌어들였고
그랬더니 왕 전무가 자기 회사인 양 굴기에 도준영을 대표이사로 내세웠고,

이후 5년 동안 이어진 팽팽한 둘의 균형을 이제는 깨야 할 때라 생각하는

한편, 박동훈을 좋은 감정으로 지켜보고 있는 캐릭터.

도준영/cast. 배우 김영민
대표이사님.


재신임을 앞둔 삼안 E&C 대표이사로 박동훈의 대학 후배이자 강윤희의 대학 동기로
잘 생겼고, 학벌 좋았고, 매너 좋았지만 딱 거기까지였고, 나머지는 가진 척 연기했다.
그랬더니 소문이 부풀어 도준영은 로열 패밀리의 아들이 되었고,

덕분에 첫 직장에서 현재의 자리인 대표이사까지 올랐다.
일가친척 없는 장 회장이 지분만 넘겨주면 회사의 주인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인 도준영은 재신임을 위해서 자기 사람을 늘려야 했다.

그런데 그때 장 회장이 박동훈을 눈여겨보기 시작했고, 아무리 봐도 박동훈 보다 자신이 나은데,

대학 때부터 사람들은 도준영보다 박동훈을 더 좋아했고, 결국 자신의 동기였던 강윤희도

결국 박동훈과 결혼한 사실에 대해 언제나 자신의 민낯을 까발리는 것 같은 무심한 눈길을 주는

박동훈을 재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캐릭터로, 그래서 도준영은 그런 박동훈을 잘라내기로 결심한다.

윤상무/cast. 배우 정재성
대표이사님인 도준영의 오른팔.


줄을 기가 막히게 잘 서는 기회주의자로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든 말든, 윗사람이라면

찰싹 엎드려 바싹 붙는 타입이라 도준영 라인에 선 것도 그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도준영의 대표이사 재신임을 위한 공작을 담당하지만, 영민하지 못해 매번 일이 꼬이곤 하는 캐릭터.

왕전무/cast. 배우 전국환
뼛속까지 진골인 남자.


인맥이 넓어 삼안 E&C가 지금의 위치에 이르는데 크게 기여한 캐릭터로,
차후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에 동갑인 장 회장에게도 꼬박꼬박 존댓말 해왔는데

갑작스레 도준영이 대표이사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박상무/cast. 배우 정해균
왕전무의 오른팔.


서열을 중시하는 독사 같은 사람으로, 당연히 왕 전무보다 나이가 어린 도준영이

대표이사로 앉아 있는 것이 너무 보기 싫은 캐릭터로, 날카로워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유일하게 자신을 치고 올라올 리 없어 보이는 안전한 놈인 박동훈만은 예뻐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박동훈의 행동이 수상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송 과장/cast. 배우 서현우
안전진단 3팀의 과장님.


부장님인 박동훈을 인간적으로 존경하고 잘 따르는 부하직원으로 박동훈이 회사 내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을 항상 안타까워하며 늘 박동훈의 편에 서있는 캐릭터로,
팀원들 또한 잘 배려하고 단속하며 박동훈의 짐을 덜어주기도 하는 과장님.

김대리/cast. 배우 채동현
안전진단 3팀의 대리님.


할 말하고 곧잘 투덜대는 성격의 캐릭터지만 송 과장과 마찬가지로

박동훈을 믿고 잘 따르는 부하직원 중 한 명.

정채령/cast. 배우 류선영
경영지원팀의 대리님.


다소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로 평소 이지안의 행실을 마땅치 않게 여기고 적대적으로 대하는 인물로
그로 인해서 가끔씩 이지안과의 트러블이 생기기 도하는 캐릭터.

여형규/cast. 배우 김민석
안전진단 3팀의 막내 사원.


어리지만 속이 깊고 선배들을 잘 따르며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듬직한 막내 사원 캐릭터.

 

이지안/cast. 배우 이지은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거친 여자.

 

여섯 살에 병든 할머니와 단둘이 남겨졌고 그랬기 때문에 이지안에게 있어서 꿈이나

계획이라던지 희망 같은 좋은 단어들은 쓰레기통에 버려진 지 오래였고, 버는 족족 사채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
그래서 하루하루 닥치는 대로 일하고, 닥치는 대로 먹고, 닥치는 대로 살아가고 있는 캐릭터로,

그런 이지안의 일생에 도와줬던 사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여태까지 딱 네 번뿐이었고
그 뒤로 다들 도망갔고, 자기 자신이 선량해 보이고 싶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 나의 불행함을 이용하려는

인간들로부터 세상에 대한, 인간에 대한 냉소와 불신만이 남은 차가운 아이로 그러던 어느 날 사채업자로부터

벗어날 좋은 기회를 잡게 되었고 그렇게 한치의 죄책감 따위 없이 아저씨 박동훈에게 접근하는데

이 아저씨, 뭔가 모르겠지만 깊이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이지안의 가족들


봉애/cast. 배우 손숙
이지안의 할머니.

 

요양원에 입원 중인 이지안의 할머니 봉애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어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며, 다리가 불편하여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홀로 움직일 수 없는 캐릭터.

 

이지안의 주변 인물들


송기범/cast. 배우 안승균
이지안의 오래된 친구이자 조력자.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 등 24시간 게임을 놓지 않는 게임 중독자로 그 덕분에 컴퓨터를 잘 다룬다.
이지안이 떠안은 사채 빚 중에 자신의 몫도 있어 늘 이지안에게 마음의 빚을 지고 있는

송기범은 툴툴대기는 해도 이지안이 시키는 일은 다 하고 있는 캐릭터.

이광일/cast. 배우 장기용
이지안을 괴롭히는 맛에 사는 사채업자.

 

무슨 사연인지 이지안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한 이광일은 그렇다 보니 이지안의

다른 빚들까지 모두 사서 끊임없이 이지안의 주위를 맴돌아 다니는 캐릭터로,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지 이지안의 주변에 웬 아저씨가 보이기 시작하고, 이지안이 돈을 착실히 갚아나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분이 썩 좋지 않았고 이지안이 자신을 보게 만드는 방법은 그거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한 이광일은 이지안을 더 괴롭히기 시작한다.

종수/cast. 배우 홍인
이광일의 친구이자 사채업자.


사채업자 이광일과 함께 영광 대부라는 사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광일이 사채 빚으로 이지안을 괴롭히는 데 일조하는 조력자 캐릭터.

춘대/cast. 배우 이영석
청소부 할아버지.


춘대와 단둘이 찍은 이지안의 초등학교 졸업 사진으로만 보면

둘은 가까운 친인척인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생판 모르는

사이지만 이지안의 비밀들을 알고 있는 캐릭터.

 

 

그 외 인물들

 

겸덕/cast. 배우 박해준
출가한 박동훈의 오랜 불알친구.

 

박동훈의 삼 형제와는 쭉 한 동네에서 나고 자랐고, 앞날이 보장된 좋은 대학에 들어갔다.
그러나 수컷들의 세계에서 위로 올라가든 밑에 깔리든, 그들의 스토리는 모두 거꾸로

매달려도 이승이 좋다 하는 사람들의 얘기일 뿐이었고, 이것을 일찍 깨달은 겸덕은

미련 없이 속세를 등지고 절로 들어갔으며, 그 뒤로부터 박동훈은 가끔 겸덕이 있는 절에

찾아가 오가는 대화는 짧지만 선문답같이 깊이가 있고 정서가 있는 겸덕은

말수가 적은 박동훈의 진짜 속내를 엿보게 하는 캐릭터.

정희/cast. 배우 오나라
정희네 술집의 주인.


삼 형제인 박상훈과 박동훈 그리고 박기훈이 자기네 집처럼 드나드는 동네 술집 주인이자

삼 형제와 한 동네서 나고 자란 친구인 정희는 평소에도 감정 기복이 크고도 기이하고도 유쾌한 여자로

어떤 날에는 진한 화장에 노래를 흥얼거리며 좋은 안주가 들어왔다고 손님들에게 전화를 돌리다가도,

또 어떤 날에는 못 알아볼 정도로 후줄근하게 한 채 배터리가 나간 듯이 멍하니 앉아

미친 사람처럼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는 캐릭터로, 문제의 원인은 인생에 필요한 딱 한 놈, 그놈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늙어가니 젊어서보다도 그 한 놈에 대한 열망이 강한 정희는 혼자 죽고 싶지 않고 더는 심심해서 못 살겠다.

 

최유라/cast. 배우 나라
연기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영화배우.


박기훈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의 주인공으로 박기훈의 밑에서 딱 삼 개월 만에 하도 구박을 받다 보니

말을 더듬게 되고 그러면서부터 연기 트라우마까지 생겼고, 그래서 최유라는 그때부터 술을 마시고

계단에 토하기 시작해가며 점점 망가지기 시작했고 그런데 자신을 그렇게 만든 박기훈이

쫄딱 망해버렸다는 소식에 기분이 너무나도 좋았다.
그동안의 불행한 과거를 벌충이라도 하듯 망가진 박기훈을 보며 최유라는 최고의 행복을 만끽한다.
눈곱만큼도 속내가 숨겨지지 않는 여자 최유라는 다시 영화배우의 재기를 꿈꾸며

영화판에 돌아갔는데, 또 계단에 토해놓으며 박기훈 때문에 생긴 그날의 트라우마가 다시 찾아오기 시작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