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영화

KBS2 드라마 학교 2021 등장인물 소개

반응형

 

 

드라마 학교 2021은 KBS2에서 2021년 11월 24일부터

2022년 01월 13일까지 방영한 총 16부작 드라마로
입시 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공기준/cast. 배우 김요한
“그냥 태권도부 있길래 온 건데 이제 뭐 해야 되지”
폼 나게 새하얗게 살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재능이 좀 모자랐다.
태권도 말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인생에서 태권도를 빼고 나니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건축디자인과라는 타이틀만 남았다.
방황할 새도 없이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집은 경매로

넘어가게 생겼고, 일단은 돈을 벌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자꾸 걸린다.
하나는, 어릴 때는 절친이었는데 어느 순간 소름 끼치게 어색해져 버린 진지원.
또 하나는, 공기준이 해맑게 꿈꾸기만 해도 됐던 그 시절

가장 아픈 기억을 함께 공유한 친구 정영주다.
인정하기 싫은 첫사랑과도, 보면 볼수록 아프고 상처받는 친구와도,

갑자기 캄캄해진 자신의 미래와도 공기준은 이제 매일 마주쳐야 한다.

<공기준의 주변인물들>

공영수/cast. 배우 박인환
공기준의 할아버지.
아들인 공기준의 아빠가 사업을 무리하게 벌이다 망한 뒤부터

손주인 공기준을 맡아 키우고 있다.
원래는 목공 장인 대목수였지만, 지금은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중이다.
목수가 꿈인 진지원을 예뻐한다.

진지원/cast. 배우 조이현
“집을 만들 거야. 내가 만든 집에서 사람들이 꿈꾸게 할 거야.”
엄마는 자꾸 남들처럼 평범하게 대학가면 안 되냐고 하는데,

진지원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집 짓는 목수가 꿈이니까!
그런 진지원답게 엄마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설립자가 유명한 목수라는 이 학교에 왔다.
빨리 현장에 나갈 수 있게 돼서 좋아했더니, 기대가 컸나 보다 실망감이 더 큰 걸 보면.
학교에서 길을 안 만들어 준다면, 내가 만들면 된다.
한 번도 포기한 적도 낙담한 적도 주저해 본 적도 없다! 직진만이 있을 뿐!
아 맞다, 딱 한 번 말 못하고 돌아선 적이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공기준 때문에 역대급 흑역사를 쓰고도

제대로 따지지도 못했던 걸 생각하면 지금도 분해 죽겠다.
그런데 그 놈이 요즘 자꾸 내 앞에서 알짱거린다.
그대로일 거야, 키만 큰 거겠지, 얼굴만 남자가 된 거겠지,

그때처럼 똑같이 철없고 한심한 놈 일거야 분명히, 그럴 거야, 그래야 돼!

 



<진지원의 주변인물들>

진덕규/cast. 배우 조승연
진지원의 아빠로 가족의 평화를 가장 중요시한다.
딸들과 어울리고 싶어 급식체를 써 보지만, 효과가 썩 좋지만은 않다.

조용미/cast. 배우 김수진
진지원의 엄마로 시내에서 입시 전문학원 용덕학원을 운영 중이다.
둘째 딸 진지원이 공부를 못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험한 일 하겠다고 저러는 게 이해가 안 된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대학 가서 평범한 직장 다녔으면 좋겠는데.

진지수/cast. 배우 김예지
진지원의 언니.
대학은 졸업했지만, 백수로 지내고 있다.
동생 진지원이 자꾸 자기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 짜증 난다.
지는 특성화고등학교 다니고, 나는 대학까지 졸업했는데.

정영주/cast. 배우 추영우
“용서 못 해 학교도 너도”
외모는 다소 살벌해 보일 수 있으나,

자세히 알고 보면 한결 같고 묵묵한 편이다.
그래서 의외로 많이 상처받고 오래 아파한다.
그게 배우는 것이든 친구든 사랑이든, 그렇다.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는 형 정철주가 다녔던 학교고, 형에게 상처를 준 학교다.
그리고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에는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은 놈도 다니고 있다.
하지만 그걸 알고도 이 학교로 전학 오는 걸 피하지 않았다.
정영주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각오는 했지만 전학 온 첫날 공기준 얼굴을 보니 또다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모르는 척 말을 붙이는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더 화가 난다.
넌 어떻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지? 거기에 정영주를

자꾸 무장해제 시키는 진지원의 웃음과, 뜬금없는 말로 사람을

당황시키는 강서영으로 인해 정영주의 학교생활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

<정영주의 주변인물들>

김선자/cast. 배우 조 련
정영주와 정철주의 엄마.
지방에서 목수일을 하고 있는 남편을 두고,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학교 인근에서 분식집 별이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정철주/cast. 배우 서재우
정영주의 형.
거동이 불편해, 별이식당의 일을 돕고 있다.
동생 정영주가 전학 간 학교에서 사고치진 않을까 걱정스럽다.

강서영/cast. 배우 황보름별
“특성화고등학교 전형으로 명문대에 갈 거야

그게 꿈이냐고? 그게 끝이냐고? 천만에.”
강서영이 타고난 건, 차가움이 아니라 현실감각이다.
남들 중2병 걸려 헤매는 그 나이에 강서영은 각 대학 별 입시요강을 연구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에 가서 특성화고등학교 전형을 노리는 거였다.
물론 그것도 바늘구멍이지만 흙수저인 강서영은 사교육 없이

일반고등학교에 가서 딴 애들 내신 밑밥 깔아주다

그저 그런 대학에 들어가기는 죽기보다 싫었다.
내신 1등급 유지는 기본이고, 생기부와 자소서를 위해서는 최대한 학교를

활용해서 스펙을 쌓아야 하는데 특성화고등학교라 그런가 영 시큰둥하다.
친구들과의 우정? 연애? 강서영에겐 사치다. 멀어진 친구에게 서운하기도 했고,

잠시 누군가를 보며 설레기도 했지만 그 정도 감정은 얼마든지

의지로 덮어둘 수 있다고 판단했는데 안타깝게도 오산이었다.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건축디자인과 2학년 1반 학생들>

지호성/cast. 배우 김강민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과 유머의 소유자.
18년 동안 살면서, 오천칠백구십이 개의 꿈이 있었다.
자주 바뀔 뿐이지 모든 꿈에는 다 진심이었다.
공기준과 오랜 절친이며, 같은 반인 아이돌 연습생 고은비를 좋아한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지호성에게 고은비란? 어떤 일이 생겨도 1순위였다.
그 일이 발생하기 전까진 말이다.

고은비/cast. 배우 서희선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의 핵인싸로 아이돌 연습생 5년 차.
원래는 편견도 없고, 보이는 대로 믿고 싶은 대로 믿는 타고난 미친놈였지만,

연습생 생활이 길어지면서 점점 불안한 게 많아졌다.
그래도 뭐 상관없다, 들키지만 않으면 되는데 왠지 강서영은 자기 속을

꿰뚫고 있는 것만 같아서 볼 때마다 기분이 나쁘다.
자신을 여신처럼 떠받드는 지호성이 간혹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게 마냥 싫지만은 않다.

이재희/cast. 배우 윤이레
쌍둥이인 이재혁과 함께 학교 재단의 지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부담스럽고 부끄럽지만 딱히 저항할 용기도 없다.
친구가 있어본 적이 없고 존재감 제로지만, 한 번씩 놀랍도록 직설적일 때가 있다.
그러다 목공동아리를 하게 되면서 친구가 생기는 게 너무 좋아져 버린다.

이재혁/cast. 배우 이상준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다.
자신이 가진 유리한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서영이 그렇게 노려보는 데도 절대 쫄 리지 않는다.
기다려 달라는 거야? 아님, 너 있는 데까지 뒤로 물러서 달라는 거야? 내가 왜?

정민서/cast. 배우 이하은
진지원과 함께 상림주택에서 실습을 하던 중,

진지원이 먼저 그만두면서 현장에 혼자 남게 된다.
홀로 일하던 어느 날, 곤란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깊은 고민에 빠진다.

전종복/cast. 배우 김누림
아르바이트 만렙이자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의 정보통.
알아두면 쓸데없는 정보가 대부분이지만,

열 개 중 한 개 정도는 듣는 게 좋다.

홍민기/cast. 배우 김진곤
남의 일에 관심이 많은데 팔랑귀라

듣는 대로 믿는 경우가 많다.

조태리/cast. 배우 박가률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2학년 1반의 학급 회장으로

살짝 까칠하고 직설적이다.

이효주/cast. 배우 정예서
진지원 옆에서 항상 걱정해 주고 응원해 주는 친구.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선생님들>

구미희/cast. 배우 이지하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이사장.
상림그룹의 회장이자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설립자인 신을섭의 처제.
항상 학생들을 생각하고 위하는 듯 푸근하게 말하고 행동하며,

때로는 학생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하지만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 가면 속에 숨겨진 구미희의 진짜 모습을.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서

안 하는 것은 있어도 못 하는 것이 없으며, 자신이 한 약속조차 손바닥 뒤집듯

번복하고 필요가 없어지면 철저히 외면하는 양면적인 모습을.

 


오장석/cast. 배우 신철진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교장.
잘못된 것들이 안 보이는 건 아닌데 얼마 남지 않은

정년퇴임까지 모르는 척 버티기가 쉽지 않다.

이한수/cast. 배우 김민상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교무부장.
이사장의 수족이자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의 실세라고 본인 스스로 생각함.
우아한 이사장님께서 직접 하시지 못하는

온갖 잔소리와 찝찝한 일들을 도맡아 해 왔다.
주특기는 항상 애매모호하게 말하는 이사장의 의중 파악하기.
겨우 특성화고 교장 하려고 이러는 건 아니다.
이 복작대고 지긋지긋한 학교 벗어나면, 상림그룹 계열사

이사 자리 하나는 주겠지, 줘야지 내가 쥔 카드가 몇 갠데.

이강훈/cast. 배우 전석호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동시에 목공을 사랑하는 인재였다.
졸업하고 쭉 건축회사에 취직해서 감리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회사에서 밀려나고

이강훈의 인생은 새로운 라운드를 맞는다.
그렇게 오게 된 곳이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건축과 선생 자리다.
특성화고라니까 애들 수준 빤- 한 거고. 가르칠 게 뭐 있나,

야자 없고, 5시 칼퇴하고, 방학 있고 특성화고등학교 교사는

워라밸이 있는 최고의 직업이라 생각했다.
아이들은 멀리하고 퇴근을 가까이하며 시끄러운 문제들과는 엮이지 않고

머리 아픈 일들은 미리 피해 가는 슬기로운 교사생활을 이어가는데

그 와중에 뭔가 해 보려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우습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
그래도 너넨 너네 할 일 하고, 난 내 갈 길 간다 주의였는데,

두고 보자니 이놈의 학교가 좀 이상하다.

송채린/cast. 배우 김규선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2학년 1반 담임 선생님.
나도 다 해봤다, 누군 한 때 발끈 불끈 안 해 본 줄 알아?
하지만 학교나 재단과 맞서봤자 결국 피해를 보는 건, 학생들이었다.
그래서 현실적인 교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아이들 하나하나는 눈에 담고 신경 쓰지만, 빤히 보이는 학교의

문제점은 못 본 척할 줄 아는 그런 선생님이 되어버렸다.

신철민/cast. 배우 박근록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 좋아하는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한량 선생님.
대학 때 같은 동아리였던 인연으로, 이강훈에게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의 교사 채용 소식을 알려준 인물이다.

김영나/cast. 배우 고은민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교무부장 이한수에게도

할 말은 하는 열혈 교사.

여삼열/cast. 배우 임재근
가늘고 길게 아무 일 없이 살고 싶은

무사안일주의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교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