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 마이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더 베이비의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 드라마로 2020년 5월 13일부터
2020년 7월 2일까지 총 16부작으로 이루어진 tvN 드라마입니다.
장하리/cast. 배우 장나라
육아지 더 베이비 차장님.
육아지 더 베이비의 2인자이자 실세인 장하리는
직장 생활 15년만큼의 능력과 재산 있지, 어딜 가나 예쁘단 소리 듣지,
모난 구석 없지, 예측 불허한 성격으로 웃기기까지 하는데! 왜인지 모르게 10년 넘게 연애를 못하고 있는 장하리는
결혼정보 회사의 VIP 회원이 될 정도로 노력했었지만 마흔을 앞둔 지금 친구 같은 어머니 이옥란이 있고,
마감 후에 함께 여행을 훌훌 떠나 줄 동료 박연호도 있고, 외로운 밤을 달래줄 술과 영화가 있으니
심심하진 않은 거 같아 꼭 결혼을 해야 하나 싶었지만 그러나 단 하나, 아이만은 포기할 수가 없는
장하리에게 아이는 그저 본능이고 그저 사랑 그 자체로 그렇게 자신을 돌아보니, 결혼에 매달리던 초라하기만 했던
시절들뿐이었기에 장하리는 결혼은 포기하고 오직 아이만 낳기로 결심하는 캐릭터.
육아지 더 베이비 차장님으로 일하고 있는
장하리의 주변 인물들
이옥란/cast. 배우 김혜옥
육아지 더 베이비 차장님으로 일하고 있는
장하리의 어머니, 62세.
결혼한 지 14년 되던 해, 도박에 빠진 남편이 집을 나갔고, 어린 딸 장하리도 한순간에 자신의 아빠가 없어져 슬플 텐데,
안쓰러운 것이 자신의 어머니를 위로하고 싶어 입술을 달싹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그런 모습에 이옥란은 툴툴 털고 일어나 악착같이 돈을 벌었고, 이옥란은 그렇게 딸 장하리만을
바라보면서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한 세월을 견뎌온 캐릭터로, 그렇게 많은 세월을 견뎌내며,
이제 어엿한 건물주가 되었으나 갑작스러운 위암 진단을 받게 되고 위암 수술을 받고 나서
자신의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니 남편 도망간 불쌍한 여자가 아니라 돈 많은 부러운
여자로 보이려 했으나 결국 죽어라 돈만 벌었던 인생뿐이었던 자기 인생이 참으로 아까워졌다.
그래서 남은 인생은 온전히 나 하나만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고, 이제는 딸 장하리만 시집보내면 여한이 없을 것 같은데,
결혼은 됐고 애만 낳겠다는 딸 장하리 때문에 암이 다시 도질 지경이다.
김은영/cast. 배우 이미도
주부이자 육아지 더 베이비 차장님인 장하리의 절친한 친구, 39세.
고등학교 때부터 장하리와 함께 내내 붙어 다녔고 지금도 장하리 옆 동네에 사는 절친.
결혼하고 싶다고 안달복달인 장하리에게 결혼은 여자 인생에 무덤이라며 정신 차리라고 말하는
김은영은 첫눈에 반한 남자와 속전속결로 결혼을 하고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정신 차릴 새도 없이 아들 둘 키우며 반미치광이가 되어버린 김은영에게는 육아에 도움 안 되는 남편은 원수가 맞았다.
그러던 어느 날 절친 장하리가 비혼모가 되겠다고 선언하자, 한때는 잘 나가던 웹 개발자였던
김은영은 아직도 경단녀가 되어버린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데, 철없는 친구가 사서 힘든 길을 가겠다니
그 길을 어떻게 서든 막고 싶은 마음에 펄쩍 뛰며 말리는 캐릭터.
주 선생/cast. 배우 문현정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이자, 장하리의 산부인과 주치의, 40대.
대뜸 아이만 낳겠다는 장하리에게 여러 조언과 도움을 주는 주치의 선생님 캐릭터.
이옥희/cast. 배우 김예령
육아지 더 베이비 차장님으로 일하고 있는 장하리의 어머니인
이옥란의 동생이자 장하리 이모, 59세.
자신의 친언니인 이옥란의 건물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중인 이옥희는
남편 박재한과는 금슬이 아주 좋고 두 딸 모두 시집보내 손주까지 본 상태라 언제나
언니 이옥란의 부러움을 사지만, 이옥희 본인은 행여나 언니의 심기를 거슬러
가게의 월세가 올라갈까 싶어 언제나 노심초사하며 지내는 캐릭터.
박재한/cast. 배우 이한위
육아지 더 베이비 차장님으로 일하고 있는 장하리의 이모부이자,
장하리의 어머니인 이옥란의 동생인 이옥희의 남편, 61세.
아내 이옥희와 함께 처형인 이옥란의 건물에서 빵집을 운영 중인 캐릭터로,
동네에 소문난 애처가로서 혼자 억척같이 장하리를 키우며 산 처형이 안쓰러우면서도 무서워한다.
육아지 더 베이비 차장님으로 일하고 있는
장하리와 함께 일하고 있는 더 베이비의 편집부원들
심정화/cast. 배우 김재화
더 베이비의 편집장님.
여성지와 인테리어 잡지, 요리 잡지 두루 거쳐 육아지 더 베이비에 온 지 7년.
후배들에겐 그저 싫은 소리를 하는 것이 사실은 심정화의 애정임을 아는 건 장하리 하나뿐.
그럼에도 아는 척 않고 그녀의 지랄을 툭툭 받아치며 시키는 일을 다 하는 장하리가 내심 고맙다.
마흔셋에 둘째를 낳아 출산휴가 쓰고 복귀한 후, 심정화는 매일 출근길에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을
하면서 지내는 캐릭터로, 그만두기에는 아직 젊은것 같고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자신이 버티고 있는 바람에
장하리가 만년 차장이었던 것이 미안하고, 장하리라면 더 베이비를 지켜낼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늦지 않게
조만간 자신이 믿고 있는 장하리에게 편집장 자리 물려주고 관둘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장하리의 실적이 오를 수 있도록 강하게 밀어주는데 장하리가 뜬금없이
자신은 비혼모 되겠다며 큰 사고를 치고 만다.
박연호/cast. 배우 백승희
더 베이비의 수석기자, 35세.
결혼 전에 남편과 아이를 낳지 않기로 합의해 둘이서 재밌게 살고 있는 딩크족 캐릭터로,
현실적으로 둘이 맞벌이해서 집 장만하기도 빠듯한데 아이까지 키우기 불가능하지 않나 싶고
사실 심정적으로 부모가 되기 부담스럽기도 하고 회사에서 지겹게 아이들한테 시달리는데
집에서까지 아이한테 인생을 잡히고 싶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박연호는 멀쩡하게 생겨서 연애를 못하는 것도,
결혼은 싫고 아이만 낳겠다는 것도, 남자 셋 중에서도 하필이면
그 남자를 택한 것도 아무리 생각해도 장하리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최효주/cast. 배우 박수영
더 베이비의 기자 중 한 명, 26세.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취업사이트 탐색.
방송국 리포터 자리가 있으면 바로 이직, 안되면 경력 쌓아 패션지로 갈 생각을 갖고 있으며
셀럽이 되는 것이 최효주의 목표에 밤샘을 하면서 마감하더라도, 3시간 자고 출근하더라도 풀 메이크업에
풀 착장을 고수하는 최효주는 세수도 안 하고 떡진 머리로 운동복 입고 야근하는 선배들이 그저 경악스럽다.
특히 서른아홉이 되도록 시집도 못 가고 궁상떠는 장하리를 보며 절대로 자신은
저렇게 되진 말아야지라며 늘 속으로 각성하는 캐릭터.
이소윤/cast. 배우 정라엘
더 베이비의 막내 기자, 24세.
선문답으로 갑. 분. 싸하게 만드는 게 특기를 가진 막내 기자로 무표정하게 찬물을 끼얹는
이소윤이 선배들은 가끔 무서울 정도지만 반면, 이소윤은 문득문득 이 길이 자신의 길이 맞나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한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자기 마음대로 친구 만날 시간도 없이 바쁘고, 이게 도통 뭔지 모르겠는데
스트레스를 받고, 괜히 몸도 막 아픈 거 같은데 심지어 이곳은 미혼으로 들어오면 기혼으로 나가기 힘들다는
처녀 지옥이라는 말에 하루빨리 경력을 쌓아서 이직해야 하는 건지 그냥 하루라도
빠르게 이직을 해야 하나 늘 고민이 많은 막내 캐릭터.
한이상/cast. 배우 고준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41세.
늘 새로운 취미를 찾아다니는 독신 주의자 캐릭터로 단 한 번도 못 해본 일에 집착하는 그를 사람들은 욜로족이라고
오해하지만 사실 본인은 그저 사는 게 재미없어서 새로운 재밌는 것들을 찾는 것뿐으로,
염세적인데 참 열심히 살고, ‘싫어요’, ‘아니요’가 입버릇인 한이상은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철없이 짓궂다가도 아재력이 흘러나오는 독신남.
그러나 그런 한이상도 스무 살에 만난 첫사랑 인아를 17년 동안 이상적인 남자로서 헌신하며, 한결같이 사랑했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로 인아는 이별을 통보하게 되고, 이별 통보 6개월 뒤 선본 남자와 결혼하자 한이상은
헌신했던 이상적인 남자에서 완전하게 다른 사회 유지 수단인 결혼제도와 종족보존의 본성일 뿐인
출산에 놀아나는 인간들을 경멸하는 이상한 독신남으로 변해버린다.
프리랜서 포토그래퍼로 일하고 있는
한이상의 주변 인물들
순남/cast. 배우 이주실
프리랜서 포토그래퍼인 한이상의 어머니, 60대 후반.
평생 남편의 그늘에서 고생이랄 것도 없이 소박하게 아들들을 키우며 살아왔다.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남편과 아들들의 정을 듬뿍 받고 살아서인지 마음 여리고 순박하다.
아들 한이상이 항상 마음에 걸려 한이상이 자신에게 잘 맞는
좋은 짝을 만나기를 무릎이 닳도록 기도하고 있는 캐릭터.
잠비 스튜디오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남수철/cast. 배우 조희봉
잠비 스튜디오의 실장님, 43세.
장하리가 햇병아리였을 때부터 함께 일했고, 장하리 도움으로 더 베이비의 하우스 스튜디오로 계약할 수 있었다.
한이상이 정신 차리면 그만한 사랑꾼이 없으니 장하리에게 딱이고, 또 장하리라면
한이상을 정신 차리게 할 것 같은 마음에 넓은 오지랖으로 두 사람을 적극 주선했으나,
장하리에게 한이상을 소개해 줬다는 이유로 욕만 먹었다.
그러나 한이상과 장하리 둘 사이의 묘한 기류를 둘 보다 빨리 알아차리고,
둘의 자존심을 건드려 이어주려고 노력한다.
김상희/cast. 배우 손화령
잠비 스튜디오의 프리랜서, 34세.
포토그래퍼로 잠비 스튜디오의 정직원이었지만, 출산 후 일을 그만뒀다.
전업주부로 전향하려 했으나 하루 종일 동동거리며 애보고 집안일을 하면서도
이상하게 심심해서 프리랜서로 조금씩 일을 하고 있는 중이지만 밖에만 나오면 그렇게 숨통이 트일 수가 없다.
윤재영/cast. 배우 박병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사, 39세.
태어나 보니 유복한 가정이었고, 타고난 머리가 좋아 의대에 진학했고,
호감형 외모까지 갖추고 있었던 윤재영은 무엇보다 밉지 않은 넉살 덕에
삶이 한결 편한 수월한 인생을 살아왔고, 그런 윤재영의 레지던트 시절에 흉부외과 여신이라고
불리던 정원과 쪽잠을 쪼개가며 불같이 연애하다 결혼에 성공했다.
분명 그 둘은 병원을 깨밭으로 만들 만큼 행복한 신혼이었는데 딸 윤도아의 100일 잔칫날,
미용실에 다녀온다던 정원이 돌아오지 않았고 그 덕분에 하루아침에 독박 육아를
하게 된 윤재영은 결국 병원을 휴직하게 된다.
그렇게 딸 윤도아한테 젖병 물리고 자신에 입에는 소주병을 물리며 그렇게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거울 앞에 선 그는 한 노숙자와 마주하게 되면서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고
절실하게 느낀 그때, 장하리의 어머니인 이옥란이 윤재영을 거둬준다.
자신의 아내였던 정원으로 인해 친구 장하리와는 절교를 한 상태였으나, 이옥란의 집에는 육아의 달인인 윤재영의
모태 우정 장하리가 있다는 사실 하나로 염치 불고하고 자신을 거둬준 이옥란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이후 장하리의 빨래통에 쓰윽 몰래 자기 빨래 끼워 넣어놓고, 밥상에 슬쩍 숟가락 얹으며 하숙, 아니 기생을 시작한다.
최강으뜸/cast. 배우 정건주
더 베이비의 광고팀 신입사원, 27세.
여성학자인 최강 으뜸의 어머니는 호주제가 폐지되고 양성 쓰기가 가능해지자
최으뜸의 호적에 자신의 성을 넣게 되었고, 최으뜸의 어머니의 성이 ‘강’씨인 관계로
‘최강’이 된 그를 본 이들은 어디가 최강인지, 뭐가 으뜸인지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그러나 모두가 최강 긍정, 으뜸 눈치 쓰레기라는 것을 서서히 알게 된다.
최강 으뜸은 취준생 2년 차로 넘어가기 직전에 다채 미디어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고,
면접장에 가서야 광고영업부서에 지원했었다는 걸 알았으나 무조건 좋았다.
신이 나서 열심히 일하는데 왜 자꾸 혼나는지 모르겠어서 힘이 든다.
마냥 초긍정적인 최강 으뜸이라도 계속 반복되는 일상에 좌절과 절망 속에 쭈그려져 가는데
그런 최강 으뜸에게 장하리라는 구원자가 나타났고, 물론 장하리에게도 혼이 나기도 하지만, 장하리에게 하나하나
배워가다 보니 장하리를 위해서라면 장기라도 빼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까지 품게 된다.
다채 미디어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조회장/cast. 배우 장광
다채 미디어의 회장님, 70대.
보수적인 경영관을 갖고 있는 회장님인 조회장은 평소에도 불 같은 성질로 다채 미디어의 직원들을
마구잡이로 잡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독자의 의견이 최우선인 잡지계의 원로 중의 원로인 캐릭터.
주승태/cast. 배우 전진기
다채 미디어의 본부장님, 49세.
다채 미디어의 직원들은 주승태를 모두 조회장님의 딸랑이라 부르고,
조회장님은 그러한 주승태에게 직원들 꼭두각시냐며 눈총을 준다.
회사 이익과 직원 관리 모두가 주승태의 두 어깨에 하나씩 얹혀 있는 과제로
그렇기 때문에 주승태는 장하리를 매우 아끼고 있기는 하지만, 인정에 휘둘리지 않고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이자 비애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인사 처분에 있어서만큼은 냉철하게 대하는 캐릭터.
김철중/cast. 배우 유승목
광고영업팀의 부장님, 45세.
딱 보기에는 그냥 형사같이 생겼지만, 입만 열면 소심하고 여리디 여리한 캐릭터인 김철중은
귀 얇고 입 싸서 본의 아니게 항상 소문의 안테나가 되었고, 그런 김철중이 거래처를 유지하는
비결은 굽신굽신 사바사바로 그렇기 때문에 최강 으뜸에게 무림비기인 양 썩 미덥지 못한
은밀히 영업 노하우를 전수해 주지만, 그 마저도 최강 으뜸은 다 믿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한 사실이다.
그 외의 기타 인물들
조 아저씨/cast. 배우 최홍일
조조씨네 식당의 주인, 50대.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다채 미디어 앞에 언제나 그 자리 그대로 있는 조조씨네 식당.
더 베이비와 잠비 스튜디오 사람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며 주인장
매일 마음대로 메뉴가 달라지는 조조씨네 식당을 운영 중인 캐릭터.
강효주/cast. 배우 전혜빈
미모의 톱스타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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