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악의 꽃은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 백희성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 드라마로
2020년 7월 29일부터 2020년 9월 23일까지 총 16부작으로
이루어진 tvN 드라마입니다.
백희성(본명 도현수)/cast. 배우 이준기
금속공예가.
"나는 거짓말을 했어. 아주 약간."
‘지금’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가정적인 차지원의 남편이자, 다정다감한 백은하의 아빠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캐릭터로,
하지만 남자는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과거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폭풍우를 만난 돛단배처럼, 언제 부서지고 전복될지 모르는 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버티고 버틴 끝에 한 여자 차지원을 만났고, 차지원을 만난 이후 인생이 ‘고요’를 되찾았다.
그러나 그런 차지원은 백희성의 실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편 백희성이 18년 전 연쇄살인 사건과 관련된 주요 인물이라는 것도.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수배 중이라는 것도 그리고, 그가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도.
백희성은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 차지원을 속일 것이다.
‘지금’을 잃게 된다면 남자의 인생은 어차피 불구덩이 지옥일 테니깐 죄의식은 없다고 생각한다.
금속공예가인
백희성의 가족들
백만우(67)/cast. 배우 손종학
대학병원장.
도현수가 아닌 백희성의 아버지.
외과 전문의 겸 응급의학과 전문의.
대학병원 병원장으로 존경과 동경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점잖고 따듯한 인품과 뛰어난 실력으로 동료 후배 의사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으로 남 부러울 것이 없이 살고 있는 인생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달의 뒷면처럼 이런 백만우의 뒷면을 본 사람도
세상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가족의 비밀도 아무도 모른다.
사실 15년 전 백만우는 한 사고로 인해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은 캐릭터로,
백만우는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타협을 했고,
그때 당시에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누렸어야 할 평범한 삶을 빼앗긴 것만 같아
백희성으로 살아가고 있는 도현수를 볼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
공미자(64)/cast. 배우 남기애
약사이자, 도현수가 아닌 백희성의 어머니.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의 통제를 벗어난 것은 사람이든 상황이든
견디지 못하고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이는 캐릭터로,
15년 전, 아들 백희성의 이름을 생면부지인 도현수에게 빌려주고
지금까지도 친모자 관계인 것처럼 아무도 모르는 길고 긴 연극을 하고 있다.
때때로 강압적으로 굴지만 사실은 과도한 애착으로
백희성에게 알 수 없는 소유욕을 느낀다.
그래서 백희성이 냉정하게 선을 그을 땐 섭섭한 감정이 불쑥 올라온다.
그리고 그 섭섭함이 항상 백희성을 압박하는 말로 튀어나온다.
"넌 니 인생이 정말 니 거라고 생각하니?"
백희성(39)/cast. 배우 김지훈
대학병원장 백만우와 약사 공미자의 친아들.
도현수가 아닌 진짜 백희성.
현재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캐릭터로,
15년 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져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15년째 유지 중.
차지원(37)/cast. 배우 문채원
강력계 형사.
“당신 정체가 뭐야?”
백희성을 열렬히 사랑한 여자이자
그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는 강력계 형사 캐릭터로,
일터인 범죄 현장에서는 예리한 감과 수사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 있는 강력계 형사지만,
남편 백희성 앞에서만은 무장해제.
허술하기 그지없는 남편바라기, 백희성바라기.
그런 그녀가 어느 날 자신의 남편인 백희성의 과거를 의심하게 되면서,
겹겹이 쌓여 있는 남편의 비밀을 샅샅이 파헤쳐 나간다.
만약, 내가 알던 남편 백희성의 과거와 신분이 전부 가짜라면?
만약, 현재 일어나는 기이하고 끔찍한 범죄의 연결고리가 바로 남편이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인 백희성을 여전히 사랑한다면?
강력계 형사로 일하고 있는
차지원의 가족들
문영옥(61)
슈퍼 운영 중인 강력계 형사 차지원의 어머니.
차지원이 어릴 적부터 슈퍼를 운영해 오고 있는 캐릭터로
자신의 딸인 차지원의 내외의 근처에 살며 손녀인 백은하를 자주 봐준다.
사위인 백희성을 친아들처럼 좋아하고 아껴주는 어머니.
백은하(6)
밖에서 일하는 바쁜 형사 엄마 차지원보다
함께 시간을 많이 보내는 아빠 백희성에게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엄마 차지원과 아빠 백희성을 웃음 짓게 하는,
심지어 친할아버지, 친할머니가 아닌 공미자와 백만우 마저
무장해제 시키는, 행복과 화목의 아이콘.
도해수(37)/cast. 장희진
특수분장사.
"우리는 모두 변했고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
끔찍한 가족사를 홀로 감당하고 살아온 연쇄살인범의 도민석의 딸이자,
연쇄살인공범으로 추적 중인 도현수의 누나로
바람에도 휘청거릴 것 같은 가녀린 외모이지만
다가가기 힘든 무거운 분위기를 지닌 캐릭터로,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죽음을 당했고 하나뿐인 동생은 도망자 신세로
이런 기구한 도해수의 가족사에 세간의 관심이 모이는 것은 당연했다.
어디를 가던 방송국 카메라와 기자들은 반드시 도해수를 찾아냈고,
그들은 과거에 대한 질문으로 매번 도해수를 괴롭혀왔다.
아버지가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살인을 할 땐 어떤 기분이었지,
어떻게 피해자를 골랐는지,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아버지와 현수 사이에 해수가 낄 틈은 없었던 도해수는 아무것도 모른다.
18년 전 잔혹했던 밤, 아무도 그날의 진실 또한 역시 아무것도 모른다.
'누나는 평범하게 살아.'라는 말과 함께 그렇게 동생 도현수가 갑작스럽게
자신의 곁을 떠나고 그 뒤로부터 지금까지 동생 도현수를 본 적이 없다.
그리고 도해수의 첫사랑인 [한 주간] 기자 김무진이, 과거가 그녀를 찾는다.
18년 전 자신의 아버지인 도민석이 저질렀던 연쇄살인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특수분장사로 일하고 있는
도해수의 가족들
도민석(사망)/cast. 배우 최병모
연쇄살인범.
특수분장사 도해수와 도현수의 아버지.
18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주 시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진 희생자만 일곱.
충분히 여죄가 있을법하지만 경찰에 붙잡히기도 전에
목숨을 끊었기 때문에 알아낼 방법은 아무것도 없었던 의문의 캐릭터.
도현수(36)/cast. 배우 이준기
연쇄살인공범이자, 특수분장사 도해수의 남동생.
연쇄살인범이었던 아버지 도민석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난 후 마을에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연쇄살인마인 도민석에게 공범이 있다고.
그 공범은 바로 지 아버지와 꼭 닮은 그의 아들이라고.
그 무렵 마을 이장이 살해되고 그 이후로
열여덟이었던 도현수는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 캐릭터.
김무진(36)/cast. 배우 서현우
한 주간의 기자.
“왜 나는 항상 알아서는 안 되는 위험한 비밀들을 알게 되는 걸까?”
일이 꼬이다 꼬이다 얼떨결에 특종까지 터뜨리는 기자.
자유분방하고 자기중심적이며 교활한 구석이 있다.
그러나 어디서나 적응력 하나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기자.
기자로서 저널리즘은 직장 생활 1년 만에 열정과 함께 휘발되었지만,
조회수를 높일 수 있는 자극적인 사건을 찾아 어디든 기웃거리는 김무진.
비만 아이를 살해하려고 한 사이코패스 아버지? 완전히 김무진의 취향 저격 사건이다.
김무진은 자극적인 사이코패스 내용에 대해 관심이 많은 캐릭터로,
오늘도 경찰서 출입기자 시절 안면을 트고 지낸 차지원 형사를 사건 현장에서 만나
뭐 뽑아먹을 거 없나 치근대는데, 차형사의 남편이
실력 좋은 금속공예가라는 사실에 눈이 번뜩인다.
금속공예가라는 단어 김무진에게는 낯설지 않은 단어다.
18년 전 고향에서 있었던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금속공예가였다.
그의 딸은 김무진의 첫사랑이었던 도해수.
내 첫사랑 도해수는 나를 아직도 원망하고 있을까?
많이 변했을까? 혹시 내 생각은 가끔 하고 살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한 주간의 기자인 김무진과 함께 일하고 있는
한주간의 사람들
강필영(51)/cast. 배우 양혜진
한주간의 팀장님.
김무진의 직속 선배로 김무진에게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는 한주간의 팀장님으로,
기자로서 특종을 잘 물어오는 김무진 기자의 능력을 인정해 주고,
특종에 대한 김무진의 집착을 유도하기도 하는 캐릭터로,
그렇지만 한구석에는 인간 김무진을 동생처럼 아끼는 마음도 많이 있다.
강수서 강력팀의
사람들
이우철(43)/cast. 배우 최대훈
강력 3팀 팀장님.
강력계 형사 차지원이 소속된 강력3팀 팀장님으로,
합리적이고 인내심이 강한 캐릭터.
언뜻 너무 이성적인 탓에 차갑고 정 없다 느껴질 때도 있어서
강력3팀 베테랑 형사 최재섭과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무엇보다 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속 깊은 리더.
최재섭(43)/cast. 배우 최영준
강력3팀 베테랑 형사.
강력계 형사 차지원에겐 직속 선배 격인 베테랑 형사로
인맥만큼은 형사팀 최고로 가끔은 법도 무시하고
그저 자신의 감 하나만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옛날 형사’ 스타일을 가진 캐릭터로,
막말도 잘하는 전형적인 아저씨 같지만 다른 팀원들이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지켜야 할 때 할 말을 대신 해주는 사이다 형사.
임호준(29)/cast. 배우 김수오
강력3팀 막내.
형사팀 막내 형사로 강력계 형사 차지원의 파트너.
강력계에 온 이후 고된 업무 강도에 때려치우고 싶은 순간,
임호준을 잡아 준 사람이 바로 차지원.
차지원과 함께 하면 할수록 임호준은 자신이 느끼기에도
꽤 괜찮은 놈이 되는 모습을 보며 차지원을 더욱더 존경하고 잘 따르는 캐릭터.
윤상필(51)/cast. 배우 임철형
강력계장.
강수서 강력팀 전체를 관리하는 강력계장으로
언뜻 타성에 젖어 사건을 대하는 면이 있지만,
중요한 순간 강력 3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강력계장.
불같은 성격이라 사고 친 형사들에게 역정 내기에는
누구보다 더 전문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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