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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SBS 드라마 리턴 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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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턴은 SBS에서 2018년 1월 17일부터

2018년 3월 22일까지 방영한 총 34부작으로 이루어진

드라마 스페셜로, 도로 위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이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최자혜/cast. 배우 박진희
변호사이자 TV 법정 쇼 리턴의 진행자.


그녀는 열정적이며 당당한 변호사다.
서른둘, 조금 늦은 나이에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여자에, 고졸 출신인 데다가 고아나 다름없었던, 미천한 출신의 그녀지만,

당당하게 수석으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해 판사로 임용된다.

그렇게 좌배석으로 지내던 어느 날, 최자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법복을 벗었고, 작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다.
그 후 몇 건의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건을 변호해 그 재판이 성공을 거두면서 그녀는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다.

알음알음, 그녀의 사무실은 억울한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고,

잇따른 승소로 변호사로서 자리를 잡아가던 즈음, 한 방송사에서

최자혜를 진행자로 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TV 법정 쇼를 기획하게 되고,
이후, 리턴 쇼는 소위 말해 대박을 터트리게 되고

시즌을 거듭하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간다.

그녀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여성 변호사임이 분명하다.
그즈음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상류층 치정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사법연수원 시절 1, 2등을 다퉈온 동기 금나라가 찾아와 최자혜에게 변호를 부탁한다.
출신부터 삶의 궤도까지 판이하였던 금나라의 남편 강인호가

치정 살인사건의 주인공이었기에 차마 외면할 수 없었고,
강인호를 살인 사건 피의자에서 빼내야 하는 최자혜의 분투가

시작될수록 심연 속에 잠겨 있던 진실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변호사이자 TV 법정 쇼 리턴의 진행자인

최자혜의 주변인물들

 

강영은/cast. 배우 김희정
법무법인 데미테르 최자혜 변호사의 사무장님.


천성이 밝고 긍정적인 아이다.
십 대 때 가출해 죽을 뻔했던 것을 최자혜가 구해준 적이 있다.

그 뒤로도 위기상황 때 최자혜의 도움을 받게 되고,

최자혜의 사무실에서 허드렛일부터 시작하여

사무장이 되었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온다.
최자혜가 유일하게 속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인물이다.

 

독고영/cast. 배우 이진욱
강동경찰서 강력 1팀 형사.


형사는 천직이다.
타고난 깡과 범죄에 집착하는 짜바리 근성과

잡범부터 사기꾼, 살인 방화 같은 중범죄자까지

그가 한번 꽂힌 사건은 반드시 해결한다.

3년 연속 올해의 우수 경찰상까지 받았지만

한 가지 우수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손버릇으로,
선주먹, 후사고형 인간, 한마디로 다혈질이다.

눈이 돌면 이성적 판단보다는 동물적 본능으로

몸이 먼저 반응해 우수 경찰 중 징계율 가장 높은 형사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때 그는 촉법소년이었다.
동네 친구들과의 장난에 하급생이 죽었고 법정에서

장난이 죄가 되느냐며 악다구니를 쓰는 부모님이 그에게는 고스란히 상처로 남았다.
그날 이후부터 삐딱해졌고, 허구한 날 주먹질과 못된 일로 하루를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독고영의 아버지가 동아줄 하나를 들고 그를 동네 야산으로 끌고 갔고,
죽은 놈 생각해서라도 잘 살아야지, 미안한 마음이

눈곱만큼이라도 있으면 이래 살면 안 되는 거 아니냐? 라며

회한 섞인 한숨을 내뱉는 아버지의 늙어버린 얼굴이 그제야 그의 눈에 들어왔고,
그날 이후, 마음잡고 공부를 해 재수 만에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그의 합격 소식에 아버지는 깨춤을 추며 쌈짓돈을 털어 중고차를 사주었고,

그 차는 독고영의 보물 1호 밤톨이가 된다.

그렇게 검거율 높은 독고영이지만 오점이 하나 있었으니,
최자혜의 리턴쇼에서 그 오점이 된 사건이 재조명되기 시작하고

담당 형사의 섣부른 판단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된다. 
최자혜 변호사는 독고영이 놓쳤던 사소한 단서로 진범이 따로 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그 사건을 다시 세상 밖으로 꺼내 놓은 것이다.
두 번 다시 만날 일 없다고 믿는 스타 변호사를 다시 만나게 된 사건은 상류층 치정 살인 사건이었다. 
그 사건의 담당 형사로 사건 피의자 변호인 최자혜에게 어떻게든 설욕해 보고 싶은 독고영.
그러나 하지만 단순한 상류층의 치정 살인 사건이라 여겼던 이 사건을 파헤칠수록 숨겨져 있는 진실이

얼마나 참혹했는지에 대해 그는 알지 못했다. 

 

 

형사는 자신의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

강동경찰서 강력 1팀 형사인

독고영의 주변인물들

 

김동배/cast. 배우 김동영
강동경찰서 강력 1팀 형사인 독고영과 함께 일하고 있는

강동경찰서 강력 1팀 형사.


강동경찰서 내에서의 독고영의 마누라로 불리며

붙임성이 좋아 처음 본 사람에게도 잘 부니는 성격으로,
속이 좀 없고, 남편 독고영을 잘 따른다.
그가 형사로서 롤모델이며,
김동배의 장래 희망은 건물주가 되는 것,

은퇴하고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모시며 편히 사는 거다.  
독고영이 유일하게 챙겨주는 인물이다.

 

고석순/cast. 배우 서혜린
강동경찰서 강력 1팀 형사인 독고영과 함께 일하고 있는

국과수 부검의.


차가운 메스와 온기 없는 시신을 다루지만,

시신에조차 늘 예의를 갖추는 등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석순은
독고영과는 누나, 동생처럼 지내는 허물없는 사이다.

 

대명종합병원의 의사들


서준희/cast. 배우 윤종훈
대명종합병원의 외과 의사.


국내 최고의 종합 병원장 아들로

전형적으로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스타일,

겁도 많고, 주관도 약하고 움켜쥐면 바스러질 만큼 여리고, 의존적이다.
그랬기 때문에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는 늘 보호의 대상이다.

중학교 시절 황태자 4인방과 함께 저지른 어떤 사건 이후로,

몸에 스스로 상처를 내는 커터 증상으로 서준희는

줄곧 정신과 치료를 받아 왔고, 유학 시절부터는 마약에 의존해 왔다.
그렇게 마약에 취해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

유약한 악동으로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순한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하는 것이 작은 바람이었지만, 계속해서

친구들에게 끌려다니다 보니 결국 살인 사건과 연루가 되게 된다.

김정수/cast. 배우 오대환
대명종합병원의 신경외과 의사.


서글서글한 인상의 독신남으로,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의대를 졸업하기까지

가족들의 이런저런 희생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족에 대한 부채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황태자 4인방의 펜트하우스의 3층에 거주 중이다.

 

그 외 인물들

 

오태석/cast. 배우 신성록
주식회사 Namo 대표님.


돈과 권력의 결합으로 무소불위 집안을

배경으로 둔 황태자 4인방 중 한 명으로,물려받을 재산만으로도 평생 호의호식할 수 있었겠지만,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여 지금은 아버지의 후광 없이 주식상장까지 하며 떠오르는 올해의 기업인 상을 받기도 했다.

오태석은 노력파이기보다 직관이 좋은 천재 형이라 놀 거 다 놀면서 일도 잘했으며,
악마적 본능에 충실한 타입이었으나, 그럴싸하게 포장할 줄도 아는 인물로

어쩔 때는 스스로는 어느 것이 본심인지를 헷갈릴 만큼 위선의 일가견이 있을 정도.

그러나 정작 염미정이 친구 강인호와 연애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안 순간

까닭 없는 감정이 봇물 터지듯 솟아올랐고, 자신의 밑바닥 감정을 들키지 않고 훼방을 놓고 싶은 마음에

나 염미정이랑 잤는데, 그래도 괜찮으면 너 하라며 강인호에게 말도 안 되는 한마디를 한다.

공시지가 100억에 가까운 펜트하우스가 오태석에게는 휴식의 장소이기보다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여러 가지 일들을 쏟아내는 수챗구멍과도 같은 배설의 공간이었고,
오점 없는 삶에 사사로운 감정 따위에 발목 잡힐 수 없었기 때문에 
결혼도 연애도 감정보다는 커프스 핀 정도를 채우는 정도로 가볍게 했고,
그랬기 때문에 결혼도 자기의 명품 옷에 잘 맞는 명문가의 딸 박진주와 결혼을 했다.  
하지만,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주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점점 나쁜 선택을 하는 인물로

과연 오태석의 악마적인 폭주는 멈출 수 있을까?

 



김학범/cast. 배우 봉태규
사학 재벌가 아들.


사립유치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27개 재단을 소유한 사학 재벌가다. 
전형적인 강남 날라리이며 클럽 죽돌이로,
세계에서 몇 대 없는 한정판 슈퍼카만 다섯 대를 소유하고 있으며,

엔진 소리만 듣고도 차종을 알아맞힐 정도로 좋아한다.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좌중을 압도하는 깝이 있는 김학범은
평소에는 속없이 헤헤거리다가도 돌연 폭력적으로 돌변하는 성격으로
마치 해리성 인격 장애처럼 찰나의 순간 딴사람이 된다.
그런 맥락 없는 폭력성에 성인이 되고부터 크고 작은 범죄와

그에 준하는 사건들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친구 오태석의 주도하에

황태자 4인방과 그들의 법률 대리인들이 사건을 무마시켜 준다.
황태자 4인방 중 각종 사건과 사고를 맡고 있다.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편할 날이 없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강인호/cast. 배우 박기웅
태하그룹의 본부장님.


재계 순위 20위를 벗어난 적 없는 국내 굴지의 재벌가 상속자로

어느 무리에 있든 단연 눈에 띄는 외모와 비상한 머리까지,

안으로는 말 잘 듣는 아들, 자상한 남편, 더할 나위 없는 사위, 다정한 아빠다.

사실 그런 강인호에게는 남들은 모르는 비밀 하나가 있다.

바로 좋은 사람 콤플렉스다.
의지가 아닌 애를 써야 하는 선의, 즉 바꿔 말하면 좋은 사람 이미지 너머 또 다른 나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의 이면을 황태자 4인방으로 불리는 4명의 친구와

자신의 연인인 염미정 정도만 알고 있었기에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고,

사고가 터지면 서로가 서로의 알리바이가 되어주었고,

서로가 가진 힘과 돈으로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법꾸라지 시절을 함께 했다. 
그런 그에게 장롱 면허 면호사인 금나라와의 결혼은 그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었고,
지금의 소셜 포지션을 가진 강인호가 된 건 순전히 금나라의 덕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결혼 생활은 행복했지만, 그 행복이 커질수록 어쩐지 공허한 마음이 더 크게 들었다.

그때의 그 공허한 마음을 채워준 것이 스무 살 무렵부터

강인호가 금나라를 만나기 직전까지 연인관계였던 염미정과의 일탈이었고, 
안정감을 주는 자신의 아내인 금나라와 긴장감을 주는 염미정과의

이중생활로 묘한 쾌감마저 생기게 되고, 그 충만감에 염미정이

자신이 사는 타운하우스로 이사 오면서 균열이 생기게 되면서부터,

염미정과 심한 다툼이 생겼고, 그다음 날부터 갑자기 실종된 염미정이

일주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그의 삶에 일생일대 위기가 찾아온다.

 

염미정/cast. 배우 한다감
태하그룹의 본부장님인 강인호의 내연녀.


금나라/cast. 배우 정은채
경력이 단절되어 장롱 면허 변호사가 되어버렸지만

현재는 태하그룹의 본부장님인 강인호의 아내.


화려하고, 항상 생기 넘치는 금나라는

자신이 어느 자리에서든 돋보이는 법을 알고 있었고,

어떤 선택이든 전성기로 만들어 버리는 당차고 당돌한 여자로,

대학 졸업 전 시험 삼아 본 사법시험에서 합격하게 된다.  
하지만 1년의 대형 로펌 생활을 끝으로 경력이 단절되었지만,
변호사로 일하지 않는 이유를 물어보면 그녀는 꽤 당당하다.

막상 어머니가 되어 보니, 좋은 어머니로 사는 것 또한 녹록지 않았고,

그 두 가지를 모두 잘할 수 없다면 한쪽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며 금나라는 변호사보다는 좋은 어머니가 되기로 선택한다.

재계 순위 20위권 내로 떨어진 적 없는 집안의 외아들 강인호와

결혼한 후 금나라의 34년 삶은 탄탄대로였고,
완벽하게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꽤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그런 만족스러운 평화와 행복이 한순간에 깨져버린 건

국내 초호화 타운하우스 노블펠리스에 등장한 남편 강인호의 옛 여자친구인

염미정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체로 발견되는 그녀.

그러나, 그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으니, 염미정이 남편 강인호와 내연 관계라는 사실과

염미정의 실종 직전 심하게 다투던 정황으로 봤을 때는

누가 봐도 남편 강인호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는 것이다.

외도는 맞지만 살인은 아니라는 남편 강인호,

그러나 살인보다 외도가 덜 충격적이라는 건 남자들의 오만이다.
가깝게 지내오던 염미정과의 외도 사실만으로

금나라는 충분히 상처받았다는 사실을 남편 강인호는 알고는 있을까?
결국 금나라는 평소 존경하던 연수원 동기 최자혜에게

남편 강인호의 변호를 의뢰하게 되었지만, 
최자혜가 자신과 공동 변호를 맡아달라는 뜻밖의 제안을 해오고,

금나라는 사랑하는 내 딸을 살인자의 딸로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 최자혜가 내민 손을 잡게 된다.

 

안학수/cast. 배우 손종학
강동경찰서 강력 1팀 형사인 독고영과

과거 함께 일해왔던 선배이자 전직 형사.


능글맞고, 유들유들하다.
10년 전 퇴직을 하고, 룸살롱을 운영한다.
룸살롱이 망할 만하면 화수분처럼 어디선가

자금을 끌어와 다시 사업을 여는 신통한 재주가 있다.

태민영/cast. 배우 조달환
일용직.


중학교 때부터 강인호를 비롯한 황태자 4인방 동문이었고,

어느 날부터인가 그들과 함께 어울리기 시작했다.
기실 어울렸다기보다는 그들의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지만,
19년 전, 어떤 석연치 않은 사건으로 소년원에 간 전력이 있다. 
이후에도 강도 치상, 사기 혐의로 두어 차례 더 교도소를 들락날락했다.

 



태민영의 어린 시절/cast. 배우 김상우
어린 시절의 태민영.

진현배/cast. 배우 이부영
강동경찰서 강력 1팀 형사인 독고영과 함께 일하고 있는

강동경찰서 강력 1 팀장.


독고영을 무한 신뢰하는 인물로

현장보다는 사무실이 체질인 그가 팀장이 되고 좋은 건

범인들과 보디체크를 하지 않아서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23년 차 베테랑 형사.

백기만/cast. 배우 김수환
강동경찰서 강력 1팀 형사인 독고영과 함께 일하고 있는

강동경찰서 강력 1팀 데스크.


진현배 팀장 바로 아래.
독고영보다 선배지만, 실적에 연연하지 않는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독고영을 돕는 조력자.

나경란/cast. 배우 장솜이
강동경찰서 강력 1팀 형사인 독고영과 함께 일하고 있는

강동경찰서 강력 1팀 막내.


남자들로 가득한 강동경찰서 강력계에서 유일한 여형사로
하지만 남자 형사들 못지않은 액션과 뛰어난 관찰력을 겸비한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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