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들을
그린 멜로드라마로 2019년 10월 2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총 16부작으로 이루어진 SBS 드라마입니다.
나정선/cast. 배우 장나라
VIP전담팀의 차장님.
주변에서 열에 아홉은 사람 괜찮지라고 말할 정도의 사람으로,
평상시에도 다른 사람의 감정을 기민하게 캐치해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하는 캐릭터.
어린 시절부터 유복하게 자라 해외 명문대를 졸업했으며,
회사에서도 탁월한 업무 능력들을 인정받아온 나정선은
거기다 뭐 하나 흠잡을 것 없는 자신의 남편인 박성준과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까지 행복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기에
눈살 찌푸리며 살 일 없으니 사는 게 얼마나 콧노래 같겠냐고
나정선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 같이 말했다.
그러나 나정선에게는 사실은 자신의 친어머니와 새어머니
모두가 어린 시절 나정선을 버리고 떠났다는 아무도 모르는
크고도 아픈 비밀이 숨겨져 있었고, 그랬기 때문에
나정선은 그 누구에게도 더더욱 사랑받기 위해서,
그리고 두 번 다시는 자신이 그 누구에게도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
언제나 남들보다도 더 친절하고 그리고 또 더욱더 배려한다는
사실 또한 나정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다.
그랬기 때문에 나정선은 자신의 남편인 박성준만큼은 자신을
평생 동안 떠나지 않을 사람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고,
그래서 박성준에게는 자신의 마음과 아픔의 과거들을 온전히 줄 수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나정선은 당신 팀에 당신 남편의 여자가 있다는 전혀 예상치도 못한
익명의 문자메시지 한통을 받게 되면서부터
이 충격적인 문자메시지 한통을 시작으로 나정선은 뜻하지않게
남편 박성준과 그녀들의 숨겨진 모든 비밀을 알게 된다.
VIP전담팀의 차장님으로 일하고 있는
나정선의 주변인물들
나영철/cast. 배우 최홍일
VIP전담팀의 차장님인 나정선의 친아버지.
대대로 유복한 집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온 데다가
타고나기를 처음부터 다감한 호인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딸인 나정선의
마음 따뜻함 역시 나정선의 아버지인 나영철의 영향이 크다고 말할 수도 있을 만큼
언제나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다정다감한 사람으로 어린시절부터
자신을 떠나버린 어머니의 아픈 기억을 고스란히 안은채 어머니 없이
홀로 자라는 자신의 하나뿐인 딸 나정선을 위해서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그 빈자리와 그 몫들까지 모두 다 해내리라 다짐해 왔고,
그 결과 나영철은 언제나 딸에게 두 배의 사랑을 보여주며 나정선을 키워온 캐릭터.
계미옥/cast. 배우 김미경
VIP전담팀의 차장님인 나정선의 친어머니.
어린 시절부터 타고나게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에서 살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중소기업 경리로 들어갔던 계미옥은
거기서 중소기업의 사장님의 아들이었던 나영철을 만나 사랑하게 되었고,
그 둘의 사랑의 결과로 나정선이 갑작스럽게 생기게 되면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도 결혼까지 골인한 캐릭터.
하지만 결국 얼마 못 가서 다른 남자와 눈이 맞게 되었고,
그렇게 자신이 낳은 어린 딸 나정선을 하루아침에 남편인
나영철에게 버려두고 집을 나오게 된다.
강지영/cast. 배우 이진희
본사 VIP 컨시어지 실장님.
본사 VIP 컨시어지 실장님으로 VIP전담팀과 협업이 잦아 전담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 중인
자칭 이 구역의 빅마우스로 불리는 강지영은 회사 내에서 들려오는 모든 소문들은 강실장을 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항상 다양한 정보에 빠르고 소문에 빠삭한 캐릭터.
그러나 그런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깃털 같이 가벼운 입을 가지긴 했으나,
나름대로 호탕하고 의리 있는 타입으로 VIP전담팀 과장님인 이현아와
VIP전담팀의 차장님인 나정선과는 동갑이라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
장진철/cast. 배우 장현성
바이크샵 사장님.
나정선의 아버지인 나영철의 같은 고향 친한 동생이었기 때문에
나정선을 아주 오래전부터 곁에서 봐왔던 캐릭터로,
원래의 직업은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었으나 정작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의
힘듦을 헤아리지도 못했고 챙기지 못해 한순간에 사랑하는 부인을 잃은 뒤로부터
바로 의사라는 생활을 그만두고 오토바이 매장을 운영하며 살았고,
이후 나정선에게 오토바이와 인생들을 알려주게 되면서부터
나정선에게 있어서 인생의 멘토 같은 존재.
VIP전담팀의 팀장님인 박성준과
VIP전담팀 차장님인 나정선과 함께 일하고 있는
VIP 전담팀 직원들
송미나/cast. 배우 곽선영
VIP전담팀의 사원 중 한 명.
일에 욕심이 많았던 커리어우먼인 연년생 아이들의 어머니로,
자신의 육아 때문에 절대로 자신이 하고 있는 이 일에 지장을 주고 싶지 않았고,
또 일이라는 것 하나 때문에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소홀해지고 싶지 않은 워킹맘이었지만,
현실은 두 아이를 낳으며 육아휴직을 한 덕분에 승진에서 또다시 누락되게 되면서,
현재까지 6년째 사원으로 남아있으며, 갑작스럽게 야근이라도 해야 하는 날이 오면
베이비시터 이모님에게 빌고 또 빌어야 하는 대한민국 워킹맘 캐릭터로,
심플한 데다가 넉살까지 좋은 IT팀 대리님인 이병훈이 그저 좋아 이병훈과 이른 결혼을 했지만,
연애할 때는 그렇게나 마음에 들었던 넉살 좋은 모습이 이제는 넉살 좋게
육아와 집안일들을 모두 송미나에게 전부 다 떠맡겨버리는 넉살로 변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던 일이었는데, 정말 이대로 이렇게 살다가는 곧 자기 자신이
모두 다 사라지고 그저 다 망가질까 두려웠던 송미나에게 어느날
은밀한 유혹 하나가 찾아오게 되고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제일 잘 알면서도
6년째 밀려왔던 승진이었기 때문에 정말 이번 승진에서만큼은 누락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송미나는 선택해서는 안될 그 비밀을 선택하기로 결심한다.
온유리/cast. 배우 표예진
VIP전담팀의 사원 중 한 명.
처절한 가난은 온유리에게 세상살이의 어려움을 일찍 가르쳐줬고,
항상 내성적이고 쭈뼛거리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은 들풀 같은 강인함을 가진 캐릭터로, 세상을 견뎌낼 수 있는
일종의 생존을 위한 진화론적 방어기제 같은 알 수 없는
무언가 단단함 같은 것이 온유리에게는 존재했고,
그랬기 때문에 그 단단함 덕분에 웬만한 하드코어로는
온유리를 흔들 수 없을 만큼 단단했다.
그러나 백화점 시식코너에서 일을 하고 있던 계약직 직원이었던 온유리가
하루아침에 백화점의 핵심 부서인 VIP 전담팀으로 발령 나게 되면서부터
온유리를 둘러싼 각종 비밀스러운 소문들이 돌기 시작한다.
마상우/cast. 배우 신재하
VIP전담팀의 사원 중 한 명으로 신입사원.
명문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인생에서
단 한 번도 거칠 것 없이 자신만만하게 살아왔으나
사회생활이라는 것을 시작하게 되면서부터 자기 자신은
한낱 미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온몸으로 통감하고 있는 캐릭터로,
마치 세렝게티 같은 이 직장 생활에 있어서 자기 자신의 앞가림을 하며
살아가느라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는데 꽤나 눈치 없는 마상우임에도 불구하고
심상치 않은 기운이 사람들 사이에 감돌기 시작하고, 그렇게 슬쩍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이 함께 일하고 있는 이 팀 사람들이 무언가 어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게 뭐든 알 게 뭐야 나는 그냥 나의 길을 갈란 다하고 혼자만의 마음을 먹었었는데
그때 뜻하지 않은 새로운 감정이 마상우의 마음속에서 생기게 된다.
박성준/cast. 배우 이상윤
VIP전담팀의 팀장님.
워낙에도 뛰어난 능력이 있었고, 그 능력에 부합하는 기회가 함께 따라서 있었고,
이 기회를 잡으려는 욕망 또한 있었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 어렵지 않게 한층 한층
위로 올라간 박성준은 말을 잘해서가 아니라 말이 없어서 팀장님이라는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되었고,
이후 일이 잘못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항상 변명을 하기보다는 말을 삼키고 감내하는 캐릭터로
이전에는 남들이 보기에는 적어도 평범한 삶을 살아온 것처럼 보였지만,
VIP전담팀의 차장님으로 일하고 있는 나정선을 만난 이후로부터 정말 그녀를 만났다는 건
박성준의 인생에 있어서 크나큰 행운이라고 생각했고, 나에게는 딱 이 사람이구나 싶은
마음과 확신이 가득해 나정선과의 결혼을 결심한 후 자신이 만든 이 가정을 누구보다 지켜나가기를 바랐다.
그러나 박성준은 딱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은 또 다른 계속된 잘못된 선택들을 불러오게 되었고,
그렇게 한번 잘못 들어선 길은 끝내 되돌아가기에는 너무 멀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이미 늦었다는 것 또한 알게 된다.
VIP전담팀의 팀장님이자
VIP전담팀의 차장님인 나정선의
남편인 박성준의 주변인물들
한숙영/cast. 배우 정애리
VIP전담팀의 팀장님인 박성준 어머니이자
VIP전담팀의 차장님인 나정선의 시어머니.
타인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배어 있는 한숙영은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인 박성준 또한
편부모 자식이라는 소리를 절대로 듣지 않게 하기 위해서 어린 시절부터 엄하게 가르쳐왔고,
그렇게 최선을 다해 아들 박성준을 키워왔으나, 마치 젊은 날의 자신의 과오로 인해서
자신의 아들에게 상처를 남긴 것만 같아 마음 한편에는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어머니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도 분명한 예의라는 것들이 필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의 며느리인 나정선에게도 상식적인 시어머니가 되고자 애쓰는 캐릭터.
이현아/cast. 배우 이청아
VIP전담팀 과장님.
항상 당당한 데다가 그저 멋지고 늘 몸에 걸치고 다니는
화려한 명품들이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는 이현아는 VIP 전담팀에서 제일 힙한 여자로 꼽힌 캐릭터로,
연애는 필수지만 결혼은 절대적인 자신의 선택이라는 아모르파티의
삶을 찰떡같이 실현해온 이현아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쭉 부족함 없이 자랐던 덕분에
어디 가서 기 한번 죽어본 일이 없었고, 타고난 승부욕을 가진 마인드로써
언제나 열심히 일을 해왔기 때문에 특진 대상에도 올랐던 VIP전담팀의 에이스로
나정선과는 입사 동기이자 좋은 친구이자 좋은 경쟁 상대였으나
갑작스럽게 말없이 돌연 휴직을 하며 회사를 나갔고, 그렇게 이현아가
1년간의 휴직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왔을 때 전과는 다름없이 지내는 듯 보였지만
문득문득 VIP전담팀의 차장님인 나정선과 함께 일하고 있는 VIP전담팀의 팀원들
모두와 껄끄러운 기류가 맴돌기 시작했고,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1년 전 자신이 일하던 상황과는 많이 달라져있는 아슬아슬한 변화들로 인해
분명히 이전과는 조금 달라진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현아가 그렇게 변화가 된 이유에는 그녀의 비밀이 숨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VIP전담팀 과장님으로 일하고 있는
이현아의 주변인물들
한숙자/cast. 배우 김서라
VIP전담팀 과장님인 이현아의 친어머니.
호방한 여장부 사업가로 타고난 수완으로 크게 성공하긴 했지만,
그 덕분에 언제나 바빴기 때문에 하나뿐인 자신의 딸인 이현아의
옆에 있어 주는 어머니는 될 수 없었고, 그런 자신의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아주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생각해보면 그래도 그랬던 자신의 노력과
그 덕분에 딸 이현아도 여태까지 어디에서도 지지 않을 만큼 그만큼 먹고사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한 데다가 어디 자신만 한 어머니가 어딨 냐고 자부하는 마음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이현아가 이렇게 쿨하고 당당하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어머니의 한숙자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캐릭터.
차진호/cast. 배우 정준원
홍보팀의 대리님.
좋은 게 좋은 거다가 자신의 인생 모토인 차진호는 남들처럼 치열하게 살기보다는 그저 한 번뿐인 인생인데
적당히 즐기며 살다가고 싶은 캐릭터로, 유머 감각도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했고, 원체가 갈등을 싫어하는 타입이라 사람들 틈에 잘 섞이고
그랬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쉽게 호감을 사는 차진호는 1년 전 성운백화점으로 이직했고,
성운백화점의 VIP전담팀 팀장인 박성준과는 친하게 지내는 형 동생 사이로
항상 매사에 성실하고 열심인 동생 VIP전담팀 팀장님인 박성준이
VIP전담팀 차장님인 나정선과의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건 지극히 사람으로서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보였는데,
그런데 그랬던 박성준이 흔들리는 걸 자신의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그렇게 혼란스러움을 겪던 와중 갑자기 엮여버린 여자 이현아는 차진호에게 있어서
정말 딱 첫눈에, 그리고 한눈에 반해버릴 만큼의 호감형이었고 그래서 앞 뒤 안 보고
무조건 이현아에게로 직진했는데 뭔가 이 여자 영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더욱더 궁금해지고 앞으로 차근차근 더 알아가고 싶어지는 캐릭터.
성운백화점의 다양한 사람들
하태영/cast. 배우 박지영
성운백화점의 사장님이자 성운백화점의 전무실과 전략실 본부장님으로 일하고 있는
첫째 아들 하영웅과, 성운백화점의 부사장님으로
일하고 있는 둘째 아들 하재웅의 친아버지.
하영웅/cast. 배우 조승연
성운백화점의 전무실과 전략실 본부장님.
성운백화점의 부사장님인 하재웅의 친형으로,
하재웅과 마찬가지로 태어났을 때부터 재벌 집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지만,
평소 자신인 하영웅보다는 아버지의 총애를 받아온 자신의 동생인
둘째 하재웅에게 매번 밀려 그 결과 지금도 현재 동생 밑에서 일하고 있는 중이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꼭 동생 하재웅을 무너뜨리고 자신이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캐릭터.
하재웅/cast. 배우 박성근
성운백화점의 부사장님.
태어날 때부터 재벌 집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하재웅은 형만 한 아우 없다지만
똑똑한 머리에 인품까지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하재웅은 누가 봐도
성운백화점의 차기 후계자감이었기에 예외는 있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재웅만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현재 자신의 형인 하영웅을 제치고서 성운백화점의 부사장님이라는
높은 자리에 올라있었으나, 자신의 형 하나를 제쳤다고 모든 것을 만족하지 못한
하재웅은 이후 더 큰 그림을 그리게 되고 그런 하재웅의
앞에 갑작스럽게도 뜻하지 않는 장애물 하나가 생기게 되는 캐릭터.
이명은/cast. 배우 전혜진
성운백화점의 하재웅 부사장님의 아내이자
대한그룹 이 회장의 셋째 딸.
백화점의 대주주로 적잖은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이명은과 하재웅은
비록 정략결혼이었기는 했지만 아내인 이명은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었던
하재웅과는 다르게 이명은은 하재웅에게 남다른 깊은 애정이 있었고,
자신의 목숨보다 자존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왔던 이명은에게
하재웅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캐릭터.
배도일/cast. 배우 장혁진
성운백화점의 이사님이자 마케팅 본부장님.
이 세상에는 일을 잘해서 임원이 된 사람과 정치를 잘해서 임원이 된 사람으로
딱 그 두 종류의 임원이 있다면 배도일 이사는 절대적으로 후자였던 캐릭터로,
평소에도 적당히 뻔뻔하고 적당히 자존심도 없는 편이라 배도일의 윗사람으로서는
그 누구보다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기에는 이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
배도일은 셈에도 밝은 편이라 이 판이 누구에게 이익이 될 판인지를 귀신 같이
읽고 따라붙는 편이었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성운백화점의 전무실과 전략실 본부장님이자
성운백화점의 부사장님인 하재웅의 친형인 하영웅 전무의 수족으로 일하고 있다.
그 외 인물들
이병훈/cast. 배우 이재원
IT팀 대리님이자 VIP전담팀의 사원 중 한 명인 송미나의 남편.
평소에도 항상 단순하고 걱정 없고 애교도 많았던 이병훈은
걱정 없고 팔자 편한 건 타고난 성정으로, 여자들만 바글바글한
동네 반상회에서도 이질감 없이 그 속에 섞여 들어갈 만큼 뛰어나고 높은 친화력과 함께
잔망스러운 비글미가 있었고, 그런 이병훈은 입사식에서 우연하게 만난 송미나에게 첫눈에 반했고
그렇게 만난 송미나는 항상 무언가를 위해 애쓰듯이 사는 모습이 그저 안쓰러웠고,
자신이 송미나의 인생에 있어서 크고 편안한 쉼터가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이후 열심히 쫓아다녀 송미나와의 결혼에 성공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런 이병훈의 뜻과는 전혀 다르게 결혼 후의 송미나에게는 아들을
하나 더 키우는 셈이 되어버렸지만, 이병훈은 지금 현재 두 아이와 함께
나름대로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작스럽게 자신의 아내인 송미나가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하자 큰 충격을 받게 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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