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되는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018년 3월 30일부터 2018년 5월 19일까지 총 16부작으로 이루어진 JTBC 드라마입니다.
윤진아/cast. 배우 손예진
커피회사 가맹운영팀 대리님.
커피회사 슈퍼바이저로 근무하며, 일처리도 꼼꼼하고 까다로운 점주들도 능숙하게
상대하는 프로페셔널한 업무능력으로 조대표의 신임이 두터운 캐릭터로,
이왕이면 최선을,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주의 탓에 회사 내 윤탬버린이라고 불릴 만큼 비위 좋게 회사
꼰대들을 모두 상대하고는 있지만 그 모습을 향한 직원들의 불만 섞인 시선과 원성이 높다.
성실한 가장으로 산 아버지 윤상기와 남편과 자식의 출세를 최우선에 둔 어머니 김미연
그리고 범생이 남동생 윤승호까지 그들 속에서 넘치거나 모자람 없는, 딱 평범 자체로 성장했다.
하지만 어른의 삶은 달랐고, 변치 않는 조직의 불합리와 저질스런 성의식과 반복되는 연애의 실패,
남자 친구와의 결별은 상상도 못 한 채 이틀이 멀다 결혼을 독촉하는 부모님으로 인해서 숨 막히고 무기력한 날들이
반복되던 그때, 남동생 윤승호의 절친한 친구이자,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소중한 친구인
서경선의 친동생 서준희가 나타났고, 분명 어린 시절부터 가족끼리 허물없이 지낸 세월로 인해
친동생과도 같았던 서준희인데, 그의 환한 미소를 본 순간, 청량한 바람이 부는 것도 같고 숨이 트이는 것 같음을 느낀다.
그렇게 서준희는 수컷의 기질을 숨기며 조심스레, 때로는 성급히 다가오는 것을 빤히 들여다보면서도
시치미를 떼는 스스로가 당혹스러웠고, 만약 자신이 지금 이 선을 넘는다면 그 후폭풍을 가히 짐작하고도
남는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서준희를 그리고 그와의 사랑을 잃는 것보다 더 깊은 상처는
없을 것임을 이미 알아버렸기에 이 대책 없고 주책없이 뻗어만 가는 감정을 기꺼이 놓아두기로 결심한다.
커피회사 가맹운영팀 대리님으로 일하고 있는
윤진아의 주변 인물들
윤상기/cast. 배우 오만석
윤진아의 아버지.
온화한 성격으로 권위가 없고 겸손함이 몸에 배어있는 윤상기는 평생을 한 회사에서 근면성실하게 일하다,
얼마 전 정년퇴임 했으나, 이후 집에서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바쁠 것 없는 일상은 무료하기만 하다.
그나마 놓지 않고 있는 영어 공부가 유일한 낙이지만, 딸 윤진아의 결혼과 자신의 안정된
노후 설계에 대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많다고 생각하는 캐릭터.
김미연/cast. 배우 길해연
윤진아의 어머니.
과감하고 저돌적인 성격으로, 남편 윤상기의 퇴임 후 목소리가 더욱 커져 집안을 호령하기 시작했고,
하루아침에 남편 윤상기는 삼식이가 될 판이지, 아들 윤승호는 아직 공부가 남았지,
과년한 딸 윤진아는 시집을 가라고 해도 안 가지, 정말 어느 하나 맘에 드는 것이 없다.
그랬기 때문에 그중에 딸 윤진아의 결혼이 가장 빠른 속풀이가 될 것 같은 마음에
집안과 학벌, 능력을 동시에 갖춘 남자만 등장했다 하면 앞 뒤 가릴 것 없이 딸 윤진아에게 밀어붙이고 보는 캐릭터.
윤승호/cast. 배우 위하준
카이스트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윤진아의 남동생.
어머니 김미연의 자랑거리이자 유일한 희망으로 김미연의 말을 빌려 집안의 유일한 간판이지만
그러나 윤승호는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는 개인주의로 유일한 절친인 서준희가 제일 소중한 캐릭터.
이규민/cast. 배우 오륭
로펌 변호사.
윤진아의 전 남자친구인 이규민은 부모님과 형제들이 죄다 서울대 출신으로 소위 뼈대 좀 있는 가문 출신의 아들로
윤진아를 두고 바람을 피우면서 자신이 먼저 이별을 고하지만 갑자기 윤진아의 옆에 등장한 서준희를 보면서
한참 뒤늦은 질투가 폭발하기 시작하면서 진상의 끝을 보이게 되는 캐릭터.
조경식/cast. 배우 김종태
대표님.
조경식은 돈이 되는 일엔 일단 뛰어들고 보는 성격으로 사람을 쉽게 믿지 않지만 잡을 땐 적극적이다.
득이 될 놈에게만 곁을 내줄 정도로, 무조건 돈이 최우선인 대표 캐릭터.
남호균/cast. 배우 박혁권
이사님.
대표 조경식의 아내이자 육촌형부로 서울 샌님으로 남호균은 책임감이 약한 성격답게 말 또한 흐릿하고,
조직원으로서 미흡함과 상사로서의 무책임은 직원들의 은근한 무시를 불러오고,
조경식의 눈 밖에 날 일들만 만들어내는 캐릭터.
정영인/cast. 배우 서정연
마케팅팀 부장님.
원칙주의자이자 완벽주의인 데다워낙 강직한 탓에 회사 대표인 조경식 조차도
쉽게 대하지 못하는 정영인은 마케팅팀 부장인지라 자칫 깐깐하고 융통성 없을 듯 보이지만,
정확한 일처리와 처세로 항상 여직원들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윤진아에게 있어 고목 같은 캐릭터.
공철구/cast. 배우 이화룡
가맹운영팀 차장님.
발가락 사이사이를 긁으며 다른 손으로는 로또를 조이는 것이 가장 흔한 일상인 가맹운영팀의 차장님
공철구는 여직원들에게 스스럼없이 성추행하는 것이 취미에, 항상 막말과 도를 넘는 지나친 행동으로 인해
직원들 사이에서의 회피대상 1호로 손꼽히고 있는 캐릭터.
최중모/cast. 배우 이창훈
영업지원팀 차장님.
약삭빠르고, 이재에 뛰어난 최중모는 자신의 실속을 위해서라면 윗선 라인을
시시때때로 갈아타며 기꺼이 스파이 노릇을 자처하곤 하는 캐릭터.
금보라/cast. 배우 주민경
가맹운영팀 대리님.
방대한 지식과 높은 여성의식을 지닌 금보라는 자신 같은 인재가 이 정도의 회사에서 썩고 있다는 생각에
동료뿐 아니라 상사들을 눈 아래로 보는 경향이 짙은 캐릭터.
강세영/cast. 배우 정유진
가맹운영팀 대리님.
회사 건물 전체에서 인기 탑으로 꼽히는 강세영은
똑똑하고 세련미 넘치는 데다가 언제나 눈치가 빠르고 추진력은 초고속이지만,
한 두 살 차이쯤은 무조건 ~씨 아니면 직급을 부르는 것으로 퉁치는 당돌한 싸가지 없는 캐릭터로,
그런 강세영이 최근 한눈에 꽂혀버린 서준희를 손에 넣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동우/cast. 배우 장원형
가맹운영팀 주임님.
주의력과 센스가 2% 부족한 김동우는 주관까지 없어 어느 라인에 서야 하는지,
어디에 박자를 맞춰야는지늘 헤매는 탓에 선배들의 눈총과 구박을 자초하는 캐릭터.
이예은/cast. 배우 이주영
가맹운영팀의 막내.
천진난만하고 해맑으며, 윤진아의 키드답게 어느 자리에서나 싫은 내색을 하지 않는 이예은은
평소 윤진아를 롤모델 삼아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배우려 하고, 윤진아에게 살가운 동생처럼 굴며 잘 따르는 캐릭터.
서준희/cast. 배우 정해인
게임회사 아트 디렉터.
IT계에 선두주자에 속하는 게임회사에서 원화와
3D 모델링은 물론 텍스처까지 해내는 타고난 그림꾼 캐릭터로
평소 사업에 능했던 아버지와 내조의 표본 같던 어머니, 때로는 형 같은 누나 서경선과 안락하고
풍요롭게 성장했고 이 시절에 윤승호와 절친이 되며 가족 간에도 격 없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평소 병약했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불과 6개월 뒤 아버지는 돌연 잘 나가던 사업을 정리하더니,
새로운 사람과 새 인생을 살겠노라며 누나 서경선과 서준희를 뒤로한 채 캐나다로 떠나버렸다.
그 이후 서준희 역시 미국으로 떠나버렸고,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그리고
오직 자신만을 뒷바라지해 준 누나에게 진 부채감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미국에서의
3년은 자유 그 하나뿐이었고, 그렇게 미국 지사에서 근무하다 본사의 호출로 3년 만에 돌아온 서준희는
다시는 돌아오고 싶지 않았던 한국에 들어와 우연히 자신의 친한 친구 윤승호의 친누나 윤진아를
오랜만에 마주하게 되고, 많이 변한 건지, 원래 저렇게도 예뻤던 건지 혼란스러웠고, 친한 친구의 누 나인만큼
자신의 마음을 티 낼 수도 없었으며, 티 내서도 안 되는 비밀이었지만 자꾸만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윤진아에게 눈이 한번 더 가고 손을 뻗고 싶어 지기 시작했고, 그리고 그런 윤진아로 인해서
이제는 쭉 한국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게임회사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서준희의 주변 인물들
서경선/cast. 배우 장소연
서준희의 누나.
커피전문점 가맹점주인 서경선은 초등학교 때부터 수많은 추억과 무덤까지 쉿! 할비밀을 나눈,
윤진아의 가족 같은 절친으로 호불호 분명하고 경제관념 굳건한 똑순이 캐릭터로,
사실 서경선은 첼리스트라는 꿈 하나로만 살아오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유일하게 기댈 수 있었던 아버지에게마저 버림받고동생 서준희와 단 둘이 남겨지자
그날로 앞 뒤 젤 겨를이 없었던 서경선은 유일한 피붙이인 동생과 열심히 살아가야 했고,
세상에 살아남아야 했기 때문에 미련 없이 첼로에서 손을 떼게 되었고, 그날부터 세상 그 어떤 것이든,
그 누구가 됐든 자신의 동생 서준희의 앞길을 막거나, 상처를 입힌다면 가차 없이 자신의 목숨을
던져서라도 막아낼 각오가 되어있는 누나로 그날 이후부터 삶의 목표는 오직 하나.
동생 서준희와 행복하게 사는 것뿐이었고 그래서 직접 발품 팔아가며 억척스럽게 상권들을 분석하고
계산기를 두드린 끝에 지금의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김승철/cast. 배우 윤종석
게임회사 아트디렉터.
서준희의 동료 중 한 명으로게임회사 아트디렉터로 서준희와는 대학 동기로
커피 회사의 강세영에게 첫눈에 반한 뒤 푹 빠져 대놓고 던지는 추파의 역사를 쓰며 접근 중인 캐릭터.
'드라마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등장인물 소개 (0) | 2023.01.06 |
---|---|
SBS 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등장인물 소개 (0) | 2023.01.06 |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장인물 소개 (0) | 2023.01.06 |
KBS2 드라마 블러드 등장인물 소개 (0) | 2023.01.06 |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등장인물 소개 (0) | 2023.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