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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SBS 드라마 상속자들 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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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상속자들은 SBS에서 2013년 10월 9일부터 2013년 12월 12일까지

방영된 총 20부작으로 이루어진 드라마로,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트렌디 드라마입니다.

 

 

김탄/cast. 배우 이민호
제국그룹의 상속자.


영국에 왕족이 있다면 한국에는 재벌이 있다.
영국에 왕자가 있다면, 한국엔 재벌 아들이 있었고 그렇게 김탄은 재벌 아들로 태어났다.

그것도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역사를 같이 해온 제국그룹의 아들이다. 

거기에다가 왕자다운 기품과 아우라까지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돈도 많은데

키까지 크고 잘생겼으니, 그랜드슬램 달성중인 김탄은
하지만 넘치도록 가졌다는 건 갖지 말아야 할 것도 가졌다는 뜻으로,
자신을 낳아준 친어머니와 호적상 어머니로, 두 명의 어머니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

자신과는 배가 다른 형인 이복형제와 평생 사생아라는 타이틀과 어린 시절의 김탄에게 쏟아졌던

차가운 시선들과 이해하기에는 너무 복잡했던 가정사들이 그것이었다.

그 넓고 휑한 집이 한 번도 자신의 집인 것처럼 따뜻했던 적이 없었고,

그랬기 때문에 김탄은 더더욱 삐뚤어질 수밖에 없었던 캐릭터로, 결국 김탄은 미국 유학길로 내몰리게 되었고,

이후 돌아갈 수도, 돌아가지 않을 수도 없는 출구 잃은 나락에서

김탄은 낯선 이국땅보다 더 낯선 가난 상속자인 차은상을 만나게 된다.

김탄의 어린 시절/cast. 배우 정찬우
제국그룹의 상속자인 김탄의 어린 시절.

 

제국그룹의 상속자인 김탄의 주변인물들


김남윤/cast. 배우 정동환
김탄의 친아버지.

 

제국그룹의 회장님이자 제국그룹의 사장님인 김원과

제국그룹의 상속자 김탄의 친아버지인 김남윤은 김탄과 김원의 아버지이자,

제국그룹을 이끌어가고 있는 수장으로 온정이 많고 카리스마까지 있는 경영으로 존경받고 있는

CEO 중 1위로 꼽히고는 있지만, 속내는 한 침대 쓰는 한기애도 알지 못한다.
움직임이 치밀하고 필요시엔 가차 없는 사람으로, 그런 김남윤도 호적에 오르지 못한 채 동거녀로

살아가고 있는 김탄의 친어머니인 한기애에겐 애틋함이 있었던 캐릭터로,
그렇게 콤플렉스를 갉아먹고 자란 배다른 아들들을 겪기 전까지는,

안내데스크 직원과 회장님의 불륜이라니, 이 바닥에선 이상할 일도 아니라 여겼다.

조금 더 아픈 손가락인 자신의 아들인 김탄을 유학 아닌 유배 보낸 탄일지 몰라도,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인 김원 또한 눈에 밟히기 시작한다.

이후 가사도우미 박희남의 딸인 차은상에게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조금 더 가진

어른들의 몫이라 말하지만, 김남윤 회장님은 결코 목적 없이 움직이지 않는 어른 중 한 명이다.

정지숙/cast. 배우 박준금
김탄의 호적상 어머니.

 

제국그룹 재단 이사장님이자 제국그룹의 상속자 김탄의 호적상 어머니인 정지숙은

제국그룹의 김남윤 회장님의 두 번째 부인이자 현재 호적상 안주인으로
제국그룹과의 혼맥을 위해서 김남윤 회장님과 결혼을 하게 되었던 정지숙은
재력가 집안 여식으로 적성은 커리어우먼이었으나 제국그룹이 준 자리는 고작 재단 이사장님이었다.
앉아서 허수아비 노릇이나 하라고? 그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엔 약소할 정도로 지루한 이름일 뿐이었고,

더불어 동거녀 한기애가 낳은 아들인 김탄의 호적상 어머니까지 직접 자처해야 하는 기막힌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자신은 그저 빛 좋은 개살구가 따로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자신의 아이를 가질 능력이 없었던 정지숙은

여자로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함을 모두 잃었고, 아이라는 매개체에 대한 열등감은 정지숙의 유일한 콤플렉스다. 

그 상처를 정면으로 할퀴며 한기애가 김남윤 회장님의 아들인 김탄을 업고 집으로 등장했을 때에

정지숙은 한기애를 내치는 대신 집안으로 들여가두기 시작한 캐릭터.

한기애/cast. 배우 김성령
김탄의 친어머니.

 

제국그룹의 상속자인 김탄을 낳아준 친어머니인 한기애는

비록 아직까지는 호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자신의 아들인 김탄이

제국그룹의 경영자로 나서고 자신이 호적의 주인이 되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러나 하나뿐인 아들 김탄은 경영 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연일 사고 치는 게 일이니 속이 터진다.

결국 제국그룹 사장님인 김원의 지시로 아들 김탄을 미국까지 유배 보내게 되면서부터

그 커다란 집에서 김원과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지한 채 4년을 보내온 캐릭터로
그 욕망만큼이나 행동에 거침이 없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악녀지만,

빈틈 많고 세상 물정 어두워 매사가 약점 투성인 뭔가 허술한 악녀인 한기애는 그 덕분에

자신의 약점들을 모두 꽉 쥐고 있는 입주 가정부인 박희남에게 잡혀 사는 느낌이다. 
김남윤 회장님의 호적상 배우자인 정지숙과는 눈만 마주치면 서로 헐뜯기 일쑤지만,

김남윤 회장님의 공식적인 세 여자 중 가장 김남윤 회장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유일한 인물.

 



김원/cast. 배우 최진혁
김탄의 배 다른 형.

 

제국그룹 사장님이자 제국그룹의 상속자인 김탄의 배 다른 형인 김원은

항상 어떻게 이길까를 고민하기보다는 어떻게 살아남을까를 먼저 생각하는 인생을 살아온 김원은
눈떠보면 생기는 것들만큼이나 사라지는 것들의 연속이었고, 그중 하나가 자신의 어머니로,

그때 김원의 나이는 고작 여섯 살이었기 때문에 죽는다는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고,

하지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어머니가 호적에 올라오게 되었고,

그렇게 김원의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던 그때 또 다른 여자가 대뜸 자신의 동생이라며 갓난아기를 안겨주었다.

호적상 자신의 어머니에게는 아이가 없다는 사실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던 열네 살 시절의

김원은 자신의 인생에 기가 막히기 시작했고, 그 후로부터 김원은 삐뚤어지는 대신 모든 것에 치열하게 매진했고,  
본능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찔러도 피 한 방울은커녕,

찌를 수도 없는 차가운 금속 같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며 살아가는 캐릭터로,

그렇게 김원의 그런 드센 노력은, 자신의 아버지인 김남윤 회장님이 갑작스럽게 지병으로 쓰러진 후

제국그룹의 사장님의 자리에 앉게 만들어주었고, 물론 호시탐탐 자신의 자리를 김탄이

차지하길 바라는 김탄의 친어머니인 한기애와, 이유 없이 호적에 올라있는 여자인 정지숙과

그리고 언제나 자신을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자신의 친아버지인 김남윤까지,

김원은 딱 한 사람, 제국고등학교 선생님인 전현주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온 사방이 적으로 둘러 쌓여있는 위태롭고도 힘든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차은상/cast. 배우 박신혜
가난상속자.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벗겨지고, 결국 신데렐라는 왕자와 결혼을 한다라는
이 구절을 읽으며 일곱 살 차은상은 신데렐라 이거 발랑 까져가지고라는 생각을 했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고의라고 철썩 같이 믿는 차은상은 말 못 하는

자신의 친어머니 박희남 때문에 빨리 어른이 된 아이로,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대신해 많은 일들을

처리해서 공과금 납부부터 각종 세금과 연금과 대출금에 보험 관련 지식까지 연식 찬 살림꾼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어머니와 수화로 이야기하는 것이 쪽팔려

면전에 두고도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대화하는, 영락없는 열여덟 소녀이기도 한 캐릭터로,
자신이 상속을 받은 거라고는 가난 딱 하나밖에 없는 차은상은 사회배려자 전형으로

제국고등학교에 입학해 들어가면서 제국그룹의 상속자인 김탄과 마주치게 되고

제국고등학교의 수많은 상속자들 사이에서 불안한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가난상속자인 차은상의 주변인물들


박희남/cast. 배우 김미경
차은상의 친어머니.

 

제국그룹의 회장님인 김남윤의 집 가사도우미이자,

가난상속자인 차은상의 친어머니인 박희남은 유년시절 언어 장애를 얻어

평생을 편견과 차별로 힘겹게 세상을 살아온 박희남은 박은상의 아버지를 만나

남부럽지 않은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아왔으나, 슬하의 두 딸을 두고 남편은

공사 현장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부터 그 행복 그마저도 길지 않았다.
그렇게 평소에는 늘 순종적이고 소극적이었던 성격이 변한 건 그때부터로,
어떻게 해서든 자신에게 남겨진 어린 두 딸을 키워야 했고,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나보다 먼저 보호해야 했기 때문에 독하게 살아온 캐릭터로, 가사도우미 일을 할 때는 세상 예의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는 있지만 정작 자신의 가정으로 돌아와서는 잔소리 대신 딸들의 등짝을 후려치는 억척스러운 어머니로,
딸 차은상이 투덜투덜 핀잔을 주며 아유 우리 어머니 말까지 했으면 어쩔 뻔했어라는못된 농담들을 해도,

내 딸은 말을 할 줄 알아서 그저 다행이며, 행복하기만 한 어머니로,

자신이 말을 못 한다는 것을 장점으로 여기는 김탄의 친어머니인 한기애로부터

하소연을 들어주는 것이 주된 업무라 제국그룹의 비밀들을 많이 알고 있다.

차은석/cast. 배우 윤진서
차은상의 친언니.

 

가난상속자인 차은상의 친언니인 차은석은

상상하고 있는 이상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었고,
눈 뜨면 끼니 걱정과 그저 돈 걱정뿐인 캐릭터.

 

최영도/cast. 배우 김우빈
호텔 제우스의 상속자.


최영도는 머리가 좋았고 IQ150의 멘사 회원이었지만, 자신의 좋은 머리를

좋은 곳에 쓰는 걸 좋아하진 않았고, 최영도의 머리에서 나온 기발한 아이디어들은

주로 친구들을 더욱 기발하게 괴롭히는 방법들뿐이었다.

최영도가 여덟 살이 되던 해 초등학교 입학식 날 자신을 버리고 집을 뛰쳐나간 자신의 친어머니의 이야기,
그리고 최영도의 열두 살 시절, 자신의 할머니가 사람을 풀어 결국 친어머니를 찾아내 끝끝내

아버지와의 이혼 도장을 찍게 했던 이야기, 그때 할머니에게 뺨을 맞았던 자신의 친어머니 등등
최영도는 누구에게도 할 수 없었던 속 깊은 이야기들을 자신의 친구였던 김탄에게 모두 털어놓았고,
하지만 김탄이, 그 이야기를 들은 후에 자신은 서자라는 비밀을 최영도에게 털어놓았을 때부터

김탄이 자신을 속였다는 마음에 그 상황을 배신이라고 부르며 최영도는 가차 없이 김탄을 떠난 캐릭터.

 

호텔 제우스의 상속자인 최영도의 주변인물들


최동욱/cast. 배우 최진호
최영도의 친아버지.

 

호텔 제우스의 대표님이자 호텔제우스의 상속자인 최영도의 친아버지인

최동욱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 호텔 체인을 가진 젊은 대표님으로
최동욱의 사전에 윗사람은 없어도, 아랫사람은 확실하게 구분 짓고 차별하는 캐릭터로,
품위니 명예니 영광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것들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그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걸 취해왔다.

그렇게 메울수록 입을 벌리는 욕망은 최동욱의 힘이었고, 사람들은 그런 최동욱에게 말했다.

그건 반칙 아니냐고 그러나 그런 사람들을 향해서 최동욱은 말한다, 반칙이 나쁜 거냐고.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반칙을 했느냐가 아니라 승리 혹은 패배 아니냐고.
첫 번째 결혼으로 아들인 최영도를 얻었지만, 아내는 떠났고, 아내를 결코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다만 자기 품엔 자신의 어머니를 꼭 빼닮은 아이 최영도 외에도 많은 여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중 재혼 상대로 RS 인터내셔널 대표이자 유라헬의 어머니였던 이에스더를 선택한 것 또한 스스로도 영민했다.

그렇게 호텔 제우스 대표님로서의 삶에 취해 최영도의 아버지 역할도 사랑 대신 권위만 세울 줄 알았던 최동욱은
그래서 최영도를 키운 8할이 분노임을 이해 못 했고,자신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하지 못함에 화가 난다. 

 



최영도의 친어머니/cast. 배우 최지나
최영도의 친어머니.

 

최영도와 어린 시절 이별한 친어머니 캐릭터.

 

문준영/cast. 배우 조윤우
제국고등학교의 학생 중 한 명.

 

호텔 제우스 상속자인 최영도가 제국고등학교에서

지속적으로 괴롭히던 왕따 중 한 명.

 

유라헬/cast. 배우 김지원
RS 인터내셔널 상속자.


유라헬은 제국고등학교의 패리스힐튼으로 불리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RS 인터내셔널의 상속녀답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빼곡히 채운 명품신상들은

월화수목금토일 일주일의 매일매일이 패션위크로, 게다가 열여덟 답지 않은 카리스마와 도도함까지

갖춘 탓에 언제나 어디서나 유라헬은 핫이슈였고, 친구는 없었지만 제국고등학교의

친구들은 모두 유라헬을 바라보면서 패리스힐튼이라 불렀다.

유라헬의 고결하고 귀족스러운 분위기는 또래들에게 거리감을 준다. 
유라헬은 늘 우아한 얼굴로 우아하게, 독 사과를 건네는 잔인한 왕비 중 한 명으로,
열여덟 유라헬은 가정이란, 콩가루가 되어도 더 부자가 될 수만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해체와 결합이 가능한 개념이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캐릭터.

 

RS 인터내셔널 상속자인 유라헬의 주변인물들


이에스더/cast. 배우 윤손하
유라헬의 친어머니.

 

RS 인터내셔널의 대표님이자 RS 인터내셔널 상속자인 유라헬의

친어머니인 이에스더는 유라헬의 어머니이기 전에 RS인터내셔널 사장님이었고,

언제나 모성애보다는 자신의 사회적 성공에 더 가치를 두는 냉혈한 사람으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뛰어난 미모와 몸매의 소유자지만 남자보다 더 남성적이고 마초적인 두뇌를 가진 캐릭터로,

이에스더는 태어나기 전부터 부자였고 태어나서는 더욱 부자인, 뼛속까지 재벌가의 딸이었기 때문에,
남들보다 많은 것을 누리고 산다는 것을 빨리 깨달았고, 그 때문에 자신에게 있어서 사랑이라는 것 따위는

허락되지 않는다는 것 또한 너무 빨리 인정하며 살아왔지만, 이에스더의 대학시절,

제국고등학교의 학생인 윤찬영의 아버지인 제국그룹 비서실장님으로 일하고 있는 윤재호와

첫눈에 반해 불같은 사랑을 했었으나 결국 결혼적령기가 되자 이별을 고하게 되었고,

자신의 비슷한 재력의 재벌가로 시집을 가긴 했지만, 그렇게 20년의 결혼생활을 유라헬의 어머니로서,

사업가로서 무던히 보내다 자신의 남편이자 유라헬의 친아버지의 사업이 저물고

가세가 점점 기울기 시작하자 돌연 이혼을 선언하고 갈라선다. 

 

이보나/cast. 배우 정수정
메가 엔터테인먼트 상속자.


그곳에 가면 아무리 높은 금액을 제시해도 만나주지 않는

콧대 높은 톱클래스 연예인들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늘 이보나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고 싶어 했고 언제나 어디서나 긍정적이고 당찬 말괄량이 캐릭터로,

자신이 지은 밥에 자신이 코를 빠뜨리는 허당이라 덕분에 또래 친구들조차 이보나를 귀여워한다. 
그런 이보나는 어떤 자리든 가장 빛나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인데,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RS 인터내셔널 상속자인 유라헬보다 한 수 밑이었고, 가장 빨리 신상을 걸쳐야 하는

사람도 자신인데, 항상 강남 룸살롱 10여 곳 상속자인 강예솔보다 한 발 늦었고,

그렇게 항상 이기적인 이보나에게, 잘생기고 멋있고 이기적인 김탄은 자신에게 꼭 맞는 명품 구두처럼 운명적이었지만,

두 사람이 만난 지 백일 되던 날, 김탄은 한마디의 말도 없이 유학길에 올랐고, 그렇게 이보나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기분을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일깨워준 남자였던 김탄은

이보나에게 날카로운 첫사랑의 주인공이자, 천하의 나쁜 놈으로 남아있다.

 

메가 엔터테인먼트 상속자인 이보나의 주변인물들


이보나의 친오빠/cast. 배우 이현진
이보나의 친오빠.

 

뉴욕에서 공부를 하며 자신의 친동생인 이보나를

누구보다 끔찍하게 아끼는 동생 바보 캐릭터.


윤찬영/cast. 배우 강민혁
제국고등학교의 학생 중 한 명.

 

제국그룹 비서실장인 윤재호의 아들이자 제국고등학교의 학생 중 한 명인 윤찬영의 행복지수는 항상 높았고,
비록 자신의 어머니는 윤찬영이 너무 어릴 때 돌아가셔서 얼굴조차 기억 안 나지만,

그래도 100년을 더 같이 살아도 재미있을 친구 같은 아버지 윤찬영이 곁에 있어주었고,
그 흔한 과외 한번 받아본 적 없지만, 1등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재벌가 도련님은 아니지만, 늘 행복한 캐릭터로,

하지만 제국 고등학교의 진학 후로부터 제안하는 사람과 결제하는 사람의 태생적인 계급차이에

대한 갈등이 찾아오게 되면서부터 제국그룹의 김남윤 회장님의 밑에서 직속으로 일하는 자신의 아버지의

사회적 지위는 평균을 훨씬 웃돌았지만, 회장님의 배려로 입학하게 된 제국고등학교에서 윤찬영은 가난했다.
하지만 결코 그런 사실이 윤찬영을 주눅 들게 하진 않았다고 그렇게 윤찬영만의 특유의 긍정적이고

오픈된 마인드는 제국고등학교의 날 선 아이들의 마음도 열게 했고, 윤찬영은 항상 진심을 사용할 줄 알았고,

그 진심에 도도한 이보나 역시 마음이 움직이게 만들면서 메가 엔터테인먼트 상속자인 이보나는

윤찬영의 모든 것이 맘에 들었지만, 딱 한 가지, 윤찬영과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차은상과 윤찬영은 이상적인 친구 관계라고 말하지만, 그 사실을 인정할 수 없었던

이보나는 차은상과의 관계를 견딜 수가 없었다.

 

제국고등학교의 학생 중 한 명인윤찬영의 가족들


윤재호/cast. 배우 최원영
윤찬영의 친아버지.

 

제국그룹 비서실장님이자 제국고등학교의 학생 중 한 명인 윤찬영의 아버지인

윤재호를 본다면 정말 그 누구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윤재호의 부모님도 모두 윤재호를 믿었고, 친구들도 모두 윤재호를 믿었으며,

제국그룹의 회장님인 김남윤도 윤재호를 항상 신뢰했고,

자신의 아들인 윤찬영도 자신의 친아버지를 전적으로 신뢰할 만큼 믿음직한 캐릭터로,

제국그룹에 입사한 지 8년 만에 최연소 비서실장님이라는 높은 자리에 오를 정도로

항상 윤재호는 성실했고, 믿음직했으며, 인간미 넘치는 남자다.
그런 윤재호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재치 있는 유머는, 제국그룹의 회사 내에 있는

많은 여자들에게 애 딸린 남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기도 했었으나,
윤재호에게 연애는 항상 잃는 게임일 뿐이었고,그런 윤재호에게 있어서 마지막 사랑은

자신의 아들인 윤찬영만을 남겨두고 영원히 자신의 곁을 떠난 자신의 아내뿐이었고,

과거에 윤재호가 첫 번째로 사랑했던 RS 인터내셔널 대표인 이에스더와는 당시 캠퍼스 커플이었지만,

갑작스럽게 이에스더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을 때,평범했던 자신의 집이 가난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후 지금 자신의 아들인 윤찬영처럼 너무 아픈 사랑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

그 외 다양한 인물들


전현주/cast. 배우 임주은
제국고등학교의 선생님 중 한 명.


중학교와 고등학교 성적이 모두 전국 100위권 안에 머물었던 수재로
시크하고 털털한 성격에 공부까지 잘하는 캐릭터로, 제국고등학교의 선생님.

이효신/cast. 배우 강하늘
이창혁 검찰총장 상속자.


정의의 여신 그리스 신화에 디케가 있다면, 제국고등학교에는 남신 이효신이 있다.
반듯한 얼굴에 반듯한 사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용의 미덕을 겸비해 중립본좌라 불리는 제국고등학교의 학생회장의 캐릭터로,

현직 검찰총장 아들이라는 명예로운 스펙까지 더해지니 한낱 고등학교

학생회장에게서 진정한 21세기 리더의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그랬기 때문에
제국고등학교의 남자들은 항상 이효신을 따랐고, 여자들은 당연스럽다는 듯 이효신을 좋아했다.
크나큰 재벌은 아니었지만, 장관직을 거친 할아버지와 대통령 비서실장직을 지낸 큰아버지에

검찰총장인 이효신의 아버지까지 대한민국 주요 명예직들을 지낸 탄탄한 뼈대의 가문은,

이효신에게 태어나자마자 명예와 힘이라는 옷을 입게 했고, 경기고를 택하지 않은 것이

이효신의 첫 번째 반항이었고, 제국고등학교에 들어가 방송부에 들어간 것이 두 번째 반항이었으며,

세 번째 반항은 모두가 상처받을 만큼 진하고 격렬했지만 어떠한 반항도 혁명으로 이루어지진 않았다.

 

 

이효신의 친어머니/cast. 배우 서이숙
이효신의 친어머니.

 

경찰청장의 아내이자, 영화감독을 꿈꾸고 있는

이창혁 검찰총장 상속자인 이효신의 친어머니 캐릭터.


조명수/cast. 배우 박형식
법무법인 승리 상속자.


재벌가의 자녀들은 또래에 비해 정신적으로 조숙한 편이지만,

조명수는 딱 나이다운 발랄함과 장난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한국 최고의 로펌 승리의 대표변호사 아들치고는 어째 어딘가 모르게 위엄이 안 서는 성격으로,
열여덟의 유치함과 천진난만함과 욱함을 두루두루 갖춘 조명수는

단지 철이 조금 많이 없을 뿐이지 절대로 못된 아이는 아니었고,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굵직한 사건들을 도맡아 변호하는 자신의 친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친구들 중 몇몇 집안은 항상 아버지의 회사를 통해 소송을 진행 중에 있었고,
때문에 악의는 없었지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의미도 모르는 뇌물들을

덜컥 받아놓고 자신의 아버지를 곤경에 빠뜨리기도 하고, 사건의 뒷이야기나

비밀들을 생각 없이 발설해 뒤탈을 만들기도 하는 조명수는 누구보다 자신의 부모님을 따르고

좋아하지만 부모님은 조명수보다는 일을 따르고 좋아하는 덕에 섭섭한 마음이 크다. 
제국고등학교에서는 호텔 제우스 상속자인 최영도가 유일하게 마음을 연 상대이기도 하다.

강예솔/cast. 배우 전수진
강남 룸살롱 10여 곳 상속자.


방학마다 어학연수 대신 성형연수를 다녀오는 배우 지망생으로,
항상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한겨울에도 히터가 나오는 곳은 발을 안 딛고,

완벽한 S라인을 위해 친구들과 피자라도 먹은 날엔 밤새 변기통을 부여잡고

먹은 걸 다 토해내는 거식증 환자지만 꿈을 위해서라면 모두 견디는 캐릭터로,
굴지의 재벌가 2, 3세들 사이에서 누구보다 돈도 잘 쓰고, 통도 커 강예솔의

출신이 어디인지 친구들은 궁금해 하지만, 자신의 어머니가 강남 룸싸롱 열 개를 가진

대한민국 넘버원 마담이라는 건 절대 말할 수 없었고, 어렵게 꺼낸 물장사라는 단어에

생수회사 딸이구나? 하는제국고등학교 친구들의 순진한 상상력에 할 말을 잃었지만,

어째 뭐 마담의 어머니보다는 그 편이 나을 거 같아 그렇게 두기로 한다.


MC/cast. 배우 김희철
음악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는 잘 나가는 가수.

맞선녀/cast. 배우 왕지원
PS텔레콤 양 회장님의 손녀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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