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로스쿨 등장인물 소개

 

 

드라마 로스쿨은 JTBC에서 2021년 4월 14일부터 2021년 6월 9일까지 방영한 총 16부작 드라마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부터 펼쳐지는

캠퍼스에 대한 각종 미스터리와 더불어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서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한 법과 정의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한준휘/cast. 배우 김범
사시 2차로 경찰대 출신의 로스쿨 1학년 원탑.

 

사시 2차로 경찰대 출신의 로스쿨 1학년 원탑으로 불리는 한준휘는 
겨우 여덟 살이었던 나이에 한준휘 부모님은 모두 삼촌 식구가 휴가 간 사이 집을 봐주다

검사인 삼촌에게 앙심을 품고 침입한 괴한에 의해 그 자리에서 돌아가시면서

그날 이후부터 고아가 되어버린 한준휘는 삼촌의 아들처럼 자라게 되었고,
그 이후로 자신의 롤 모델이자 아버지 같은 삼촌 사건의 충격으로 사시 3차 면접을 포기하고,

이후 로스쿨 진학을 선택하면서 법을 공부하는 것은 같았지만 삼촌 같은 검사가 되기 위해서

법을 공부했던 지난날과는 다르게 삼촌 같은 사람들을 막기 위해 법을

공부해야겠다는 목표를 바꾸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달려 나가는 캐릭터.

강솔 A/cast. 배우 류혜영

한국대 로스쿨 특별전형자.

 

한국대 로스쿨 특별전형인 차상위계층으로 입학한 강솔 A는

어느 날 정말 기적처럼 합격 통지를 받고 겁 없이 입성한 대한민국 일류대 한국 대 로스쿨에서

마치 자신의 처지에 기합을 넣듯이 형광펜 꽂아 틀어 올린 똥 머리에,

법은 밥을 먹는 것처럼 꼭 꼭 씹어서 삼킬 양으로, 언제든 밑줄 쫙 그어가며

쌍심지를 켤 공부 태세를 갖추고 있었던 캐릭터로,
자신의 앞날에도 이제는 꽃길만 남았다는 기대는 수업 첫날

대한민국에서 날고 긴다는 수재들만 모인 이 자리에서 리걸 마인드 꽝과

상대적 박탈감과 자괴감 등에 시달리게 되면서 상상했던것과는

전혀 다른 가시밭길이 펼쳐지기 시작하면서부터 모든 게 무참히 산산조각 나기 시작한다.

강솔 B/cast. 배우 이수경

올 A를 단 한 번도 놓쳐본 적 없는 인물.

 

수업 중에는 노트북으로 미드를 즐겨 보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예리한 질문과

탁월한 답변이 가능한 데다가 대학까지 줄곧 1등을 놓쳐본 적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올 A를 단 한 번도 놓쳐 본 적이 없었던 캐릭터로, 강솔 B의 실력은 모두 다

자신의 어머니가 꾸준히 붙여준 맞춤형 과외 선생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 날 자신의 동명이인으로 살고 있는 강솔에게 A를 빼앗기고부터

그날부터 자신이 강솔 B가 돼버린 사실이 너무나도 싫은데

룸메이트라고 친한 척까지 해대는 강솔을 볼 때마다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이런저런 오지랖까지 넓은 것 같아 마음에 안 들어 죽겠는데 한준휘랑

자꾸만 붙어 다니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서부터 점점 눈에 거슬리기 시작한다.

조예범/cast. 배우 김민석

장사꾼의 아들.

 

졸부 집안에서 태어난 조예범은 자기 자신이 느끼기에도

공부가 딱히 적성은 아니었지만, 천박한 장사꾼 시선을 면하겠다는 부모님의 강요에

못 이겨 결국 천문학적인 액수의 과외로 법대에 진학한 뒤로부터
뭘 해도 성적 성적을 따지는 부모님 때문에 딱히 자신이 뭐가 되고 싶다기보다는

그저 부모님의 기대에 걸맞은 성적을 받는 것을 목표로 삼고
오랫동안 사법고시를 준비하다가 사시가 폐지되면서 옳다구나 하고 로스쿨에 들어온 캐릭터.
그러나 장사꾼의 아들인 것은 숨겨지지 않았던 건지 항상 셈에 있어서 정확했고,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며 하나를 주고 두 개를 챙기는 성격으로
필요한 상황에서는 적절하게 아부도 부릴 줄 알고 능청도 정말 잘 떤다.

민복기/cast. 배우 이강지

인권 변호사가 목표인 인물.

 

한국 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인권 변호사가 목표인 민복기는

물론 자신의 마음만큼이나 몸이 따라주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정의감만은 하늘을 찌르는 캐릭터로.
목표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민복기지만, 똑같이 남들만큼 불안하고

스트레스도 받아오기는 해도 민복기만의 특유의 유쾌한 성격과 장난꾸러기 같은

쾌활함으로 동기들을 웃게 만드는 스터디의 분위기 메이커.
그랬기 때문에 누가 봐도 대놓고 속물로 보이는 동갑내기 친구 서지호와

항상 티격태격하기는 하지만, 항상 멋있는 한준휘형과, 의사 출신이었던

유승재 형을 늘 존경하고 따르며, 강솔 A와는 죽이 척척 잘 맞는 친구로 지내고 있어

둘 사이에 무언가 있는 거 아니냐는 말이 오가기는 하지만,
사실 민복기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로스쿨에서 팔방미인으로 불리는 전예슬이다.

서지호/cast. 배우 이다윗

법을 이용해 신분 상승을 꿈꾸는 인물.

 

신분 상승 사다리로 선택했던 로스쿨이었고, 법 때문에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던 서지호는

이제는 다시 법을 이용해, 높이 올라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살아가기 위해서

그 누구보다 독하게 공부하는 캐릭터로 그랬기 때문에 서지호는 자신의 동기들 이름보다

학벌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으며 동기들의 나이보다 석차를 더 정확히 외우고 있을 정도로

모든 사람은 숫자로 치환된다는 게 서지호의 지론이라고 한다.

 

고형수/cast. 배우 정원중
법사위 소속의 국회의원.

 

대통령까지 노리는 야심만만하고도 주도면밀한

정치인 고형수는 법사위 소속 국회의원으로,
자신의 출세와 성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악마와도 거래할 수 있는,

이해타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냉혈한 캐릭터로, 누가 봐도 정말 세상에는 단 하나도

두려울 것이 없어 보이는 고형수에게 단 한 가지 커다란 약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아들 고영창이었다.
대체 그게 뭐가 그렇게나 어렵다고 로스쿨 입학시험에서 계속 낙방을 하는 건지

정말 고형수는 아들 고영창을 떠올릴 때마다 가슴 한편이 갑갑하다.

고영창/cast. 배우 이휘종
법사위 소속의 국회 의원인 고형수의 외아들.

 

고형수의 외아들로 로스쿨의 팔방미인으로 불리는 전예슬의 남자친구인

고영창은 자신이 언제 어디서든 사고를 치고 다녀도 뒤에서 알아서 수습해 주는

아버지 고형수의 힘만 믿고 거만하고 기고만장한 캐릭터로,
여자친구 전예슬과는 한국 대 로스쿨 시험 준비를 같이 시작하기는 했지만,

전예슬은 합격하고 본인은 불합격하자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기 시작했고,
결국 그 열등감으로 인해 여자 친구 전예슬에게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이기 시작한다.

전예슬/cast. 배우 고윤정

로스쿨 1학년 학생 중 한 명.

 

일류대 의상학과 출신의 로스쿨 1학년인 전예슬은

누가 봐도 세련된 미모 유지와 빡빡한 스터디 사이에서 연애도 쉴 틈 없이 하는 팔방미인 캐릭터로,
자신이 로스쿨 진학을 선택했던 이유도 다름 아닌 남자친구 고영창을 따른 것이었고,

오랜 시간 동안 로스쿨 입시 준비에 지친 남자친구 고영창을 곁에서 응원할 겸,
함께 캠퍼스를 누비는 로망도 이룰 겸 시작한 공부였는데 결과적으로

전예슬만 한국 대 로스쿨에 합격했고, 남자친구 고영창은 또다시 낙방하며

수험 기간을 연장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부터 남자친구 고영창이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자신에게 잔인한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한다.

진형우/cast. 배우 박혁권

정치검사.

 

태생적으로 승부욕이 강하고 이해타산적이며 출세지향적인 정치검사 진형우는

남에게 지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캐릭터로,
자신을 그 누구나 우러러볼 수 있는 높은 위치에서 모두에게 군림하고자

청와대 입성을 꿈꾸었기 때문에, 그 길로 공부와 사법고시도 그 발판으로 삼았고,

검찰 지망 또한 검사가 권력을 거머쥘 수 있단 믿음 하나로 살아왔으며,
그렇게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법의 악용도 마다하지 않는 대표적 법꾸라지로,

형법 교수 양종훈과 매사에 대립 충돌하며 대권주자인 고형수와 전략적으로 손을 잡게 된다.

오정희/cast. 배우 길해연
대법관 출신의 한국 대 로스쿨 원장님.

 

대법관 출신의 한국 대 로스쿨 원장님인 오정희는

과거 판사 출신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법리에 강하고 중용적 태도를 견지하며
어떠한 순간에도 동요하거나 휩쓸리지 않는 평상심이 뛰어나며 고품격 위트가 있는 캐릭터로,
대한민국 로스쿨 제도가 올바르게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 대 로스쿨이

바람직한 본보기로 거듭나길 원하며, 독식보단 상생으로 로스쿨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인물로

한국 대 법대 건물 뒷마당에 컨테이너 복사집주인인 성동일과는 오랜 친구로 남아있다.

강주만/cast. 배우 오만석
한국대 로스쿨 부원장님이자 헌법 교수.

 

한국대 로스쿨 부원장님이자 헌법 교수인 강주만은

법조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유일하게 강주만 혼자서만

사법고시 패스를 못하고 법대 교수님이 된 캐릭터로,
사시패스한 실무가 출신 교수님들에게 다소 피해의식이 있긴 했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교수님으로서 더욱 완벽해지고자 했고, 그 길로 로스쿨 출범과 함께 로스쿨 교수님이 되었지만,
걸핏하면 로스쿨 시대 최대 수혜자는 당신이라는 강주만의 아내의 빈정거림에 속이 뒤집혀

답답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투박한 성격에 결코 살갑지는 못하지만 부성애만큼은 누구 못지않다.

양종훈/cast. 배우 김명민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 형법 교수님.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 형법 교수님인 양종훈은

숨 막히는 소크라테스 문답법식 수업과 독설이 기본인 직설화법을 자랑하며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한국 대 로스쿨생들 사이에서도 기피 1호 대상인 캐릭터로

한국 대 로스쿨의 문제적 교수님으로 불리고 있으며,
그런 양종훈의 채찍에는 당근이 없었고, 채찍 역시 곧 당근이라 부르는

양종훈을 로스쿨에서는 양 크라테스라고들 부른다.
어떠한 사소한 감정에도 휘둘리지 않는 차가운 머리와 그보다 더 차가운 가슴을 지닌

포커페이스를 항상 유지하고 있는 양종훈은 학생들이 인정하고 존경하는 교수님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박근태/cast. 배우 이천희
양종훈의 국선변호인.

 

양종훈의 국선변호인으로 일하는 박근태는

자기도 그래도 명색이 변호사라고 불리는 사자 직업을 가진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그 쥐꼬리만 한 생활비로 우리 애들 유학은 어떻게 보내냐고

바가지를 긁어대는 마누라 때문에 돈만 되는 사건이라면 무조건 오케이 하며

찾아 나서는 변호사로 사건의 경중과, 추잡함의 정도를 가리지 않고 수임하는

이 바닥의 잔반처리반으로 유명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도통 자신에게도

괜찮은 벌이가 되지 않는 양종훈의 국선 변호를 맡는 것이 가뜩이나 탐탁지 않았기 때문에

양종훈의 살인 변호에는 성의가 없고 무심하려고 했으나 자꾸 낚이는 이 기분은 뭔가 싶던 그때

자신이 맡고 있는 이 사건이 갈수록 생각보다 판이 커져 골치가 아파지기 시작한다.

김은숙/cast. 배우 이정은
판사 출신 민법 교수님이자 리걸클리닉 센터장님.

 

판사 출신 민법 교수님이자 리걸클리닉 센터장님인 김은숙은

자신의 대학 동기이자 사법연수원 동기인 양종훈과는 긴말 나누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캐릭터로
양종훈이 유일하게 속내를 털어놓는 사람도 김은숙이라고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친구인 양종훈의 원칙과 사명의식을 언제나 존경하고는 있지만, 친구의 시선에서 바라보기에는

양종훈이 어딘가 모르게 인생을 너무 팍팍하게만 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 때도 있다.

서병주/cast. 배우 안내상
검사장 출신의 대형 로펌 변호사이자 한국대 로스쿨 겸임교수님.

 

검사장 출신의 대형 로펌 변호사이자 한국 대 로스쿨 겸임교수님인 서병주는

법에 관해서라면 자신이 단연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법을 잘 아는 캐릭터로,
항상 강직하면서도 유연했던 서병주의 일처리 방식은 결국 그를 검사장의 자리에 올려놓았지만,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공짜 땅 뇌물수수의 주인공으로 낙인이 찍히게 되면서부터

국민적 공분을 사게 되었고 이후 불명예스럽게 검사직에서 물러나면서부터
서병주가 과거의 자신을 위해 저지른 일들은 칼이 되어 돌아오기 시작한다.

 

유승재/cast. 배우 현우
한국대 의대 출신의 엘리트 산부인과 의사.

 

한국대 의대 출신의 엘리트 산부인과 의사인 유승재는

자신은 도대체 못하는 게 뭔지도 모르고 살아온 인생인데 살아보니

모든 것들은 상대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늘 자신보다 더 한 발씩 더 잘 나가는 동료 의사였던 그녀와 결혼하고 살아가며

또다시 알게 되었고, 이 로스쿨에 들어오게 되면서부터 한번 더 깨닫게 된 캐릭터로,
형법 시간에 양종훈에게 깨지거나, 이해를 못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들키지 않기 위해

스터디에서 말수가 줄어들게 될 때면, 여전히 잘 나가는 자신의 아내에게 보란 듯이

로스쿨에서 우뚝 서야 한다는 부담감에 불안과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게 되면서부터

결국 위험한 유혹에 빠지게 된다.

성동일/cast. 배우 우현

복사실 사장님.

 

한국 대 법대 건물 뒷마당에 컨테이너 박스 놓고 복사집을 시작해

20년 이상 운영한 복사실 사장님인 성동일은 오랜 시간 한국 대 법대생과 로스쿨생들과 함께 해왔던

한국 대 역사의 산증인으로써 로스쿨생들의 삶과 희로애락은 물론이고

연애사를 다 꿰고 있는 캐릭터인지라, 학생들에게는 가끔씩 교수들의 험담을 들어주는 것은 물론,
그 부분의 해결사 역할을 해주기도 하고, 교수들에게는 쓴소리도 서슴지 않는,

한국 대 로스쿨에선 없으면 서운할 존재였지만, 로스쿨생들 사이에

성동일의 과거 사시 낭인을 얘기하는 건 금기로 되어있다.

이만호/cast. 배우 조재룡

성폭행범.

 

파렴치한 성폭행범인 이만호는 과거 어린 여자아이를 끔찍하게

성폭행하고도 뻔뻔스럽게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는 거짓말로
국민을 충격과 분노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결국 이만호는 심신미약이 적용되면서부터

고작 징역 11년이라는 짧은 선고를 받게 된 이후부터 법이 우습게 보이기 시작했고,
그 이후 감옥 안에서 법전과 판례를 파고 또 파서 사이비 법률가가 되어 나온 이만호는

뻔뻔하게도 자신이 감옥에 있는 동안 자신을 욕하고 비방해왔던 악플러들을

전부 색출해 민형사상 명예훼손과 모욕 죄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모두를 경악시키고 또 한 번 로스쿨을 발칵 뒤집어 놓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