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마인 등장인물 소개

 

 

드라마 마인은 tvN에서 2021년 5월 8일부터

2021년 6월 27일까지 방영한 총 16부작 드라마로,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서 진짜 나의 것들을 찾아나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입니다.

 

서희수/cast. 배우 이보영
효원 그룹의 둘째 며느리.

30대 후반 전직 여배우이자 효원 그룹 둘째 며느리인 서희수는

스물여덟에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고 알 수 없는 허무감이 몰려왔던

그때 영국 여행길에서 효원 그룹의 둘째 아들인 한지용을 만나 운명의 사랑에 빠지게 된 캐릭터로,
알고 보니 그 남자는 국내 재벌 효원 그룹 차남인 데다가 이미 떠나버린

첫사랑이 남긴 두 살 아들이 있었으나, 서희수는 진심과 사랑으로 한지용과 그의 두살 아들을 품어주었다.

한지용/cast. 배우 이현욱
효원 그룹의 둘째 아들.

30대 후반 서희수의 남편이자 효원 그룹 둘째 아들인 한지용은

영국의 어느 허름한 초밥집에서 당시 톱 여배우 서희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천성이 여유롭고 부드러운 스위트한 남자로 젠틀함이 몸에 배어 있는 캐릭터로,

재벌그룹 효원 그룹의 차남이었지만 사실 한지용은 양순혜 여사가 낳은 아들이 아닌

한 회장의 혼외자로 모계 혈통이 이리도 무서운 건지 한진호와 한진희,

두 자녀와는 성품이 판이하게 달랐고, 인품 좋고 능력 좋아 집안의 강력한 후계자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한하준/cast. 배우 정현준
효원 그룹의 둘째 아들인 한지용의 친 아들.

한지용의 친 아들이자 서희수가 마음으로 낳은 아들인 한하준은

자신의 친 어머니는 아니지만 운명적 친밀감이 있는 서희수와

아름다운 모자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캐릭터로, 자신의 프라이빗 튜터로 온 강자경이

등장하게 되면서부터 한하준과 서희수 사이에 비극적인 틈이 생기게 되고

그건 어떤 무엇으로도 메울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면서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엔 너무 큰 슬픔을 겪게 된다.

강자경/cast. 배우 옥자연
한지용의 친 아들인 한하준의 프라이빗 튜터.

한지용의 친아들이자 서희수가 마음으로 낳은 아들 한하준의 프라이빗 튜터인 강자경은

평화로운 효원 그룹에 찾아왔고, 마침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라는 것은 찾아볼 수도 없는

서희수는 그녀를 반갑게 맞이하고 강자경과 허물없이 친해질 수 있었다.
그러나 강자경이 효원 그룹에 들어온 이유는 오랜 욕망이자 비밀스러운 계획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 비밀스러운 계획은 결코 순수하지 않았고, 그 결과 어느새 강자경은

서희수의 선을 넘고 들어오더니 서희수를 사람을 건드리기 시작하고

이제는 서희수의 고유 영역까지 없애기 시작하는 캐릭터.

한 회장/cast. 배우 정동환
효원 그룹의 회장님.

효원 그룹의 회장님이자 서희수의 시아버지인 한 회장님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하던 낭만파 음악가 같은 멋쟁이 젊은이로 불리던 캐릭터로

오페라와 가곡을 사랑하고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낭만주의자이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은 찾아볼 수도 없는 여자와 결혼하게 되면서부터

그 길고 긴 결혼생활의 불행은 기업가로서의 책임감으로 상쇄하게 되었고,
이후 기업 총수로서 최선을 다해 살아왔으나, 효원 그룹 내에서 배임 횡령 사건이 터지게 되면서

자신의 뇌혈관도 같이 터져 코마 상태가 되어버리고 그렇게 한 회장이 미소를 지은 채

누워있는 동안 집안은 쑥대밭으로 변하게 된다.

양순혜/cast. 배우 박원숙
한 회장님의 부인.

한회장님의 부인이자 서희수의 시어머니 그리고 효원 그룹의 왕사모님인 양순혜는

평소에도 괴팍하고 톤업된 음성만큼이나 착장과 외모도 무시무시하지만,
마치 배우처럼 자신의 복수의 관계자들과 외부 인사들 앞에서는 항상 고상하고

우아한척하는 캐릭터로, 따지고 보면 양순혜의 이 포악함이 극대화된 건 남편 한 회장님이

결혼생활 4년 만에 다른 여자가 생기게 되면서부터
혼외자인 아들 한지용을 낳으면서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한진호/cast. 배우 박혁권
효원 그룹의 첫째 아들.

효원 그룹의 장남이자 정서현의 남편 그리고 아들 한수혁의 친아버지인 한진호는

겉으로 보이는 외모는 속절없이 부드러워 보이는 데다가
철없는 멘털 덕분에 나이에 비해 심한 동안이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내면은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열등감 투성인 캐릭터로, 한진호는 자신의 모자란 자아 때문에
젊은 시절엔 알코올에 의존하기도 하면서 술만 먹으면 인사불성이 되는 일들이 허다했지만,

정서현과 결혼 후 술을 끊겠다 선언했고 술 대신 복권 긁는 취미로 그 허전함을 대체하며 살아가고 있다.

 

정서현/cast. 배우 김서형
효원 그룹의 첫째 며느리.

효원 그룹 첫째 며느리이자 태어나서부터 재벌가 집 안의 딸로 태어나

뼛속까지 성골 귀족을 가진 정서현은 자신이 타고난 귀티와 품위 그리고 지성까지

겸비한 재벌가 출신 여인이라고 생각하는 캐릭터로, 이혼남이자 아이까지 있었던

한진호지만 효원 그룹의 맏아들이었기 때문에 아이정도쯤은 정서현에게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고, 오직 사회적인 인정과 자신의 품위 유지를 위해서

결정했던 결혼이었기 때문에 남편 한진호는 물론 아들인 한수혁에 대한

애정이라고는 전혀 없는 채 자신의 감정은 철저히 묻어두며

화려한 상류층 여자로만 살아가고 있다.

한수혁/cast. 배우 차학연
효원 그룹의 장손이자 한진호와 정서현 사이의 아들.

말 그대로 재벌 3세 캐릭터로 태어난 한수혁은 자신이 태어났을 때부터

모든 것들을 다 가진 듯 완벽해 보였지만, 어린 나이에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했던

한수혁은 너무나도 빠르게 성숙한 어른이 되어버렸고, 이후 세상의 좋은 것들은

다 모아둔 왕국이라고 불리는 효원 그룹에서 모든 일에 무심해진

왕자처럼 자란 한수혁은 세상 일에 무심한 채 살아왔다.
그리고 효원 그룹의 관례로 미국으로 유학 가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돌아온 지금 현재도 그때와 동일하게 그 무엇도 한수혁의 마음에는 와닿지 않는다.

한진희/cast. 배우 김혜화
효원 그룹의 장녀.

서희수의 손위 시누이자 효원 그룹 장녀로 한진희는

어려서부터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한 데다가 경영능력도 탁월하고

야망 또한 아주 컸기 때문에 현재 효원 그룹의 후계자 서열 2위로 꼽히는 캐릭터로,
자신의 어머니와 오빠가 그러했듯 괴팍하고 인품에 문제가 많은

다혈질 성격도 가지고 있는 데다가 심각한 인격장애에 분노조절 장애까지 더해져

까칠함 그 자체로 불리고 있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심각한 애정결핍 증상이 보인다.

박정도/cast. 배우 조은솔
효원 그룹의 장녀인 한진희의 남편.

효원 그룹의 사위인 박정도는 상류층 사람들 사이에서 한진희는

결혼 기피 대상 1호였으나 집안의 영달을 위해서 그녀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

비극의 운명을 타고났다고 부르는 캐릭터로, 폭풍도 한철이 지나면 끝나는데

이건 뭐 대체 끝날 줄도 모르고 계속되는 게릴라전 같은 결혼생활에 지쳐가고 있는

박정도는 자신의 아내 한진희와 집안이 초전 박살 나는 수준으로
물건을 때려 부수며 싸우지만 결코 서로의 몸을 다치게 하지 않는

원칙하에 싸우면서 그 스트레스 풀면서 살아가고 있다.

김유연/cast. 배우 정이서
정서현의 집에서 일하고 있는 메이드.

효원 그룹의 첫째 며느리인 정서현이 들인 젊은 메이드로

한진호와 정서현 사이의 아들인 한수혁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 캐릭터로,
가난한 다둥이 집의 첫째 딸로 태어나 국립대를 졸업 후에 겨우겨우

갖은 알바들과 유치원 교사 생활을 하며 학자금 대출을 갚았지만
부모님이 진 빚 때문에 유치원에 깡패들이 찾아오게 되면서부터

그나마 입에 풀칠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주었던 일을 할 수 없게 된 절망적인 상황에서
엠마 수녀님의 소개로 정서현의 집 메이드로 들어가게 되었고, 더 이상 가난의

공포에 떨 필요가 없었던 김유연에겐 그곳이 신성한 일터라고 생각하며 지낸다.

엠마 수녀님/cast. 배우 예수정
본당 수녀님.

백설화라는 본명을 가지고 있는 본당 수녀인 엠마 수녀님은

미혼모 지원센터 서희수가 미혼모 봉사활동 갔다가 만나게 된 사이로
그 이후 서희수와 엠마 수녀님은 좋은 인연이 되어 서희수가 만든

성경공부 모임인 일신회의 정신적 멘토가 되어주고, 푸근한 인상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단정하고도 따뜻한 진심의 눈빛과 화술을 가지고 있는 엠마 수녀님의
상담 조건은 엠마 수녀님이 일하고 있는 성당의 후원단체인 미혼모 재단에 기부를 하는 정도였고,

그 어떤 사례비도 받지 않는 말하자면 상류층의 정신 자문 위원이라고 볼 수 있는 캐릭터.

 

주집사/cast. 배우 박성연
효원 그룹의 메이드.

주민수라는 본명을 가지고 있는 효원 그룹의 헤드 메이드인 주집사의

천성은 평범했으나 재벌가에서 집사 일 만 10년을 하다 보니,
10년 만에 제대로 된 이중인격이 되어버린 캐릭터로, 디 오리지널을 꿈꾸는 만큼

메이드의 품격도 남 다른 편으로, 주 집사는 이 집안을 위해 영혼을 때려 바쳤다 해도 모자랄 만큼

우두머리 노릇을 하고 있었고, 집안의 모든 비리를 함구하고 있기에는

회장님이 선물한 강남의 45평 아파트 한 채로는 더없이 부족했고, 결국 한 회장과

양순혜 왕사모님 사이에서 적당한 양다리를 걸치면서 자신의 처신을 다하며 지내고 있다.

오수영/cast. 배우 조윤서
효원 그룹의 비서 겸 집안의 서브 집사.

서희수와 한지용의 스케줄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비서 겸 집안의 서브 집사 오수영은

서열상으로 봤을 때는 주 집사의 하위 포지션에 속하는 캐릭터.

김성태/cast. 배우 이중옥
효원 그룹의 집사 중 한 명.

효원 그룹의 유일한 남자 집사인 김성태는 재벌가에서 일하면서

오히려 재벌을 불쌍하게 여기게 되어버린 캐릭터로,

블루 다이아를 훔쳐 달아나다가 주 집사에게 들키게 되면서부터 주 집사의 노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