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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tvN 드라마 머니게임 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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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머니게임은 tvN에서 2020년 01월 15일부터

2020년 03월 05일까지 방영한 총 16부작 드라마로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악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채이헌/cast. 배우 고 수
직업 :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
대한민국 최고 경제학자로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인 채병학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는 자랑이 아닌 부끄러움이었다.
시장주의 경제학을 표방하던 아버지 채병학이, 사실은 역대 정권마다

연을 맺으며, 그들이 원하는 경제 이론을 만들어 성실히 봉사해 왔다는 사실을 알면서였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 재정경제부에서 사무관 생활을 시작했다가

재정경제부가 기획재정부로 개편이 될 당시 금융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금융위원회 글로벌 금융과 근무 시절,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이 취약한

원인을 본격적으로 연구했고, 그래서 내린 결론은,
월가를 기반으로 하는 투기 자본과 그 투기 자본의 로비를 받아

철저히 그들의 이익을 실행하는 미 의회의 일부, 미 재무부의 일부.

그들이 움직이는 IMF, WB 등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정인은행 문제에 주목하게 된 것은 이런 상황에서였다.
시장의 질서에 의해서 판단해 본다면, 벌써 파산했어야 할 은행,

그러나 은행이 파산하면, 쓰나미처럼 밀려올 감당할 수 없는 경제적 충격.
결국 채이헌이 선택한 방식은 매각이었다.
매각으로 일단 정부의 부담을 덜어낸 다음,

혹독한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는 방식.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회 정무위의 국정 감사가 시작된다.
국회의원들은, 정략적 입장에 따라,

정인은행 해법을 놓고 금융위원장을 밀어 붙인다.
그 과정에서 제기된 질문.
“정인은행을 팔아야 하는가?” 정부에서 원하는 답은 “NO”,

그런데 채이헌은 평소 소신을 말해버린다 “Yes”
채이헌이 답한 “Yes”는 단순한 “Yes”가 아니었다.
금융위원장의 목을 날리는 “Yes”였고,

국민들 앞에서 정부의 무능을 인정하는 “Yes”였고,

주식시장에 쓰나미를 몰고 올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Yes”였다.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인 채이헌의 주변인물들>

채병학/cast. 배우 정동환
직업 : 대한민국 최고 경제학자로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인 채이헌의 아버지.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학자로 정계 학계 관계에 후배와 제자들이 넘쳐난다.
곳곳에 채병학 사단이 포진해 있었다.
이것은 말 그대로 채병학을 버티는 공고한 힘이 된다.
꼿꼿하고 깐깐한 성격에 선민의식과 엘리트 의식, 우월감이 대단하다.
시카고대에서 석박사를 하고 돌아온 뒤, 밀턴 프리드먼의 아들로 불리며,

전성기 시절 대한민국에 신자유주의의 토대를 박아 놓는다.
경제 정책에 조금이라도 정부가 관여하려 하면 관치라는 이름으로

혹독한 비판을 했는데, 대표적으로 당한 인물이 금융위부위원장인 허재다.

한상민/cast. 배우 최 웅
직업 : 금융위 금융정책국 글로벌금융과 사무관으로 대한민국 최고

경제학자로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인 채병학의 제자.
금융위 안에서도 글로벌 금융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하면서,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인 채이헌과

인연이 깊어졌고 진심으로 대한민국 관료 채이헌을 존경하고 좋아하며 따른다.
관료로서의 야망보다는 철저히 자기 생활을 즐기는 실속파 생활인.
대학교수를 목표로 박사 과정인 아내를 뒷바라지하고 있다.
일상에서도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것은

일종의 소확행, 그의 행복론이 반영된 것이다.

허 재/cast. 배우 이성민
직업 : 금융위부위원장.
EPB 시절에 경제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한 국가의 경제는 정부의 강력한 통제 하에 조정되고 운영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은 출신 성분과 무관하지 않았다.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합쳐서 탄생한 공룡 부처인 재경원 시절 IMF를 겪었다.
특히 뉴욕에서 있었던 IMF 플러스 협상에 실무 팀 막내로 참여해

온갖 것들을 챙기면서, 경제력이 없는 국가, 그래서 힘이 없는 국가는

얼마나 악랄하고 혹독하게 살이 발라지고 뼈가 으스러지는지 체득한 바 있다.
허재는 대한민국 경제 구조의 골격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완전히 바닥에서부터 새로 쌓아 올리고 싶었다.
그러나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신자유주의에 기반 한 시장주의들이 갈 길 바쁜 허재의 발목을 잡았다.
그때부터 대한민국 최고 경제학자로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인

채병학은 없어져야 할 인물이라는 생각을 마음 깊숙한 곳에 품게 되었다.
그러나 허재는 그에 대한 적대감을 감추고 조용히 때를 기다렸다.
그리고 그때는 의외의 곳에서 왔다.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인 채이헌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이

국감장에서 핵폭탄을 터뜨려버린 것이다.
마침내 허재가 발톱을 드러냈을 때, 대한민국 경제는

한바탕의 회오리바람 속으로 휘감겨 들어가기 시작한다.

<금융위부위원장인 허 재의 주변인물들>

 



국경민/cast. 배우 최덕문
직업 :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금융위부위원장인 허재의 밀명을 받아 정인은행의 BIS비율을

조작하고, 정인은행 매각 과정에 허재의 주구 노릇을 한다.
금융위 시절에 친 사고 때문에 조직 안에서 본인의 위치에 한계를 느끼고 있던 중,
허재의 주선으로 굴지의 회계법인의 고문으로 가서,

허재와 대륙그룹 간의 가교 역할을 한다.

강원희/cast. 배우 김승욱
직업 : 정인은행장.
금융위부위원장인 허재의 하수인으로,
은행장 연임을 위해서 해서는 안 될 일도 서슴지 않고 한다.

이혜준/cast. 배우 심은경
직업 : 기획재정부 사무관.
1998년 어느 싸늘했던 봄날.
주거래 은행의 앞마당에 주저앉아 통곡하던 아버지 이석찬과,

그 이석찬을 보며 차갑게 웃던 월가에서 날아온 섀넌의 눈빛과

함께 낄낄거리던 우리나라 은행 관계자의 모습.
그것은 일곱 살 이혜준의 머릿속에 각인된 외환위기의 모습이다.
대한민국은 외환위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던 월드컵의 2002년.
외환위기 때 무너진 아버지 이석찬은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 채, 결국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
이후 고모이자 꼬끼오진을 운영 중인 이만옥 집에서 성장한 이혜준은

너무 일찍,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그 불공평에서 탈출하기 위해 악착같이 공부했고,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사무관이라는 눈부신 기적을 이뤄낸다.
적어도 세상이 자신에게 적용했던 불공평을 떨쳐냈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기획재정부 사무관 생활.
그런데 그것은 또 다른 차별과 불공평의 시작이었다.
지방대 출신이어서, 흙수저이어서, 여성이어서.
이혜준은 피하지 않았고, 이 모든 것을 정면돌파한다.
그러던 중, 예기치 않은 사건에 직면한다.
정인은행을 월가의 한 사모펀드에 넘길 목적으로 조작된 BIS 비율.
그 실체를 밝혀줄 결정적 문건을 입수한 것이다.
이혜준에게 다시금 떠오르는 1998년의 그 시린 골목과 차가운

길바닥에 주저앉아 통곡하던 아버지와 싸늘히 보던 월가 출신 그 여자의 눈빛.
마침내 이혜준은 기재부 사무관이라는 안정된 미래를 걸고,

월가를 대상으로 싸우는 전선에 서게 된다.

<기획재정부 사무관인 이혜준의 주변인물들>

이만옥/cast. 배우 방은희
직업 : 꼬끼오진을 운영 중인 기획재정부 사무관인 이혜준의 고모.
고등학교 때 별명이 장만옥, 예뻤고, 선후배 포함 따르는 남자들이 많았다.
언변이 좋은 동네 오빠 진수호에게 넘어가 결혼한 것을 후회한다.
아파트에 들어가 살아보는 꿈을 갖고, 악착같이 사는 캐릭터.
그러나 삶은 번번이 그를 배반한다.
남편이 자신 몰래 했던 투자로 모든 것을 날렸을 때,

가장 극악한 배신감을 느끼지만, 어렵게 털고 일어나 새 생활에 안착한다.

진수호/cast. 배우 김정팔
직업 : 꼬끼오진을 운영 중인 기획재정부 사무관인 이혜준의

고모 이만옥의 남편으로, 경제는 한 방이다가 인생의 모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한국 사회에서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치킨집에서 일하면서 야간 대리운전 알바를 뛴다.
그래도 빚은 갚아지지 않는다.
그럴수록 간절히 한 방을 원한다.
아내 이만옥 몰래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기도 하고,

선물 투자를 하기도 한다.
언젠가 한 방을 터뜨려 남들처럼 사장님 소리 듣고

한 번 잘 살아보고 싶기 때문이다.
진수호의 그런 생각이 딸이자 뉴스 전문 방송사 경제부 기자인

진마리와 기획재정부 사무관인 조카 이혜준을 위기에 빠뜨린다.

진마리/cast. 배우 미 람
직업 : 뉴스 전문 방송사 경제부 기자.
사촌인 기획재정부 사무관인 이혜준과는 동갑이며,

꼬끼오진을 운영 중인 기획재정부 사무관인

이혜준의 고모 이만옥의 남편인 진수호의 자랑이다.
이혜준이 특성화고로 진학할 때 외고로 진학했으며,

이혜준이 취업을 했을 때 서울로 대학을 갔다.
이혜준에게 열등감을 심어준 장본인이지만,

진마리는 또 그것 때문에 이혜준에게 미안한 마음을 품고 있다.
이혜준이 대학 진학,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시험 등등을

고민했을 때, 정신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한 인물.
집안의 어려운 사정을 책임지는 소녀 가장이며,

월급의 상당 부분을 아버지 진수호의 빚을 갚는데 쓰고 있다.
그래서 생활에 큰 여유는 없으나, 악착같이 버텨내며 살아간다.

나준표/cast. 배우 최병모
직업 :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공무원 사회에서 출세하기 위해서는

실력보다 의전이 빠르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기획재정부 사무관인 이혜준 같은 인물이 기재부에,

그것도 국제금융국에 들어와 있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되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인물이다.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인 채이헌이 언젠가는 자신을 추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항상 견제하고 있다.
금융위부위원장인 허재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처절하게 버려진다.

조희봉/cast. 배우 조재룡
직업 : 기재부 국제금융과장.
사람 좋고 조직에 잘 순화되는 인물.
기획재정부 사무관인 이혜준이 기재부에 적응하는 데에

실질적인 팁을 주는 한편,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인 채이헌이

자신을 젖히고 국장으로 승진했음에도, 진심을 다 해 보좌한다.
갈등을 조정하고 조직이 무리 없이 흘러가는 데에

윤활유 역할을 하며, 생활에서도 실리를 추구하는 인물.

박수종/cast. 배우 오 륭
직업 : 기재부 국제금융국 사무관으로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인 나준표의 대학 후배.
일종의 엘리트 코스대로 대학 시절부터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준비했다.
학교 내 스터디 그룹에 가입했고, 집안의 지원을

받으며 전문 학원도 다녔으나, 수차 낙방했다.
그런 마당에 후배로 떡하니 들어온 기획재정부 사무관인

이혜준이 지방 듣보잡 대학 출신에 단 한 번에

붙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좀처럼 자존심 상한다.
중국학 전공이며, 기재부 안에서 중국 통으로 인정받고 있다.
나름대로 성숙한 인간을 꿈꾸지만 이혜준이라는

허들 앞에서 좌절하고, 그런 자신이 또한 짜증스러운 인물이다.

<바하마>

유진 한/cast. 배우 유태오
직업 : 바하마.
어린 시절, 브루클린에서 세탁소를 하던 어머니가

세탁비로 시비가 붙었던 덩치 좋은 흑인 남성에게 두들겨 맞을 때,

유진 한은 세탁물 사이에 숨어서 나오지 않았다.
이 트라우마는 유진 한이 세상을 인식하는 데에 주요 구성 인자가 된다.
뮤지컬 배우가 되려는 꿈을 접고 와튼을

졸업한 이후 미국 투자은행에 입사했다.
미국 투자은행 시절 만든 파생상품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

평생 놀고먹어도 좋을 만큼 돈을 벌었다.
몸값을 부풀려 바하마로 옮긴 이후에는 부실기업을 사서

구조조정을 한 후 되팔아 엄청난 차익을 실현했다.
그 과정에서 아프리카의 한 대통령이 자살했고,

콜레라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한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죽어갔으며,

해고된 멕시코 자동차 공장 노동자가 죽어갔다.
유진 한이 돈이라는 목적을 성취해 나아가는 과정에,

많은 주검들이 전리품처럼 널렸다.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온 한국, 정인은행 해법 과정에서 금융위부위원장인

허재의 도구로 선택되었으나, 외려 허재의 뒤통수를 치면서

엄청난 차익을 실현했고, 그 과정에서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인

채이헌을 비롯한 한국의 경제 관료들과 대척점에 선다.
그 전장에서 승리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면서, 자신이 월가를

살찌우기 위한 부속품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기획재정부 사무관인 이혜준이 손짓한다.
그를 가두고 있던 거친 트라우마의 감옥을 뚫고 나오라고.
어머니와 많은 부분에서 닮은 그 여자, 이혜준이.

섀 넌/cast. 배우 에이미 알리야
직업 : 바하마의 금융로비스트.
백인 우월주의, 나아가 자신의 모든 결정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경향을 갖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매사 깐깐하고 실수가 없다.
한국의 외환위기 당시, 은행 매입 문제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기획재정부 사무관인 이혜준의 어린 시절에 월가의 공포를 심어준 장본인.

티나 바하마/cast. 배우 에이프릴 안
직업 : 바하마의 후계자.
영국 대처 수상의 There Is No Alternative에서 따온 이름 TINA.
바하마 회장의 딸로 미래 바하마를 이끌어갈 인물.
장차 세계 경제의 흐름을 간파한 아버지이자 회장의 의지로 북경대를 졸업했다.
그 덕에 중국의 조야를 움직일 파워 인맥을 갖고 있다.
유진한에게는 자본의 상징물로,

자본의 냉혹함과 달콤함을 상기시키는 인물.

<그 외 인물들>

 



강남진/cast. 배우 송재룡
직업 : 건물주.
꼬끼오진을 운영 중인 기획재정부 사무관인 이혜준의

고모 이만옥의 남편인 진수호에게 경제는 한 방이 될 수밖에 없음을

끊임없이 상기시키고 자극시키는 인물로 카센터를 운영한다.
어려서부터 꼬끼오진을 운영 중인 기획재정부 사무관인

이혜준의 고모인 이만옥을 좋아하며 따라다녔으나, 이만옥한테 차였다.
진수호랑 결혼해 개고생하며 살아가는

이만옥을 흘끔흘끔 보면서, 은근히 고소함을 느낀다.

서양우/cast. 배우 유승목
직업 : 정인은행 전략기획본부장.
정인은행 BIS 비율 조작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인물.
단순 투자를 위해 그 일을 감행했으나 자신이

월가의 음모에 놀아났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한다.

곽노인/cast. 배우 전무송
직업 : 배추농사.
한때 월가에서 전설적인 수익을 올리던 투자의 귀재.
월가의 생리에 대해 누구보다 빠삭하며, 막강한 인맥을 갖고 있다.
돈과 인생에 대한 철학이 깊으며,

투자와 투기는 백지 한 장 차이라는 것 잘 안다.
병을 얻어 귀국 후 강원도에서 배추농사를 짓고 있다.
월가의 음모로 흔들리는 한국 경제를 구해내는,

핵심 비밀을 금융위부위원장인 허재와 금융위

금융정책국 과장인 채이헌에게 제공한다.

대형로펌의 변호사/cast. 배우 김창완
직업 : 한국 최대의 로펌 영&수의 대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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