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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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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MBC에서 2011년 06월 29일부터

2011년 08월 18일까지 방영한 총 15부작 드라마로
춤과 노래, 연기와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꿈을 향해

질주하는 주인공들의 풋풋한 사랑과 뜨거운 우정,

싱그러운 청춘과 드높은 꿈을 담은 청춘 멜로드라마입니다.

이규원/cast. 배우 박신혜
국악과 가야금 전공, 국내 판소리 3대 명창 이동진의 손녀.
이규원의 아버지는 서양 음악은 절대 안 된다는 할아버지 이동진의

반대를 무릅쓰고 피아노를 전공해 중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그리고 이규원을 국악신동으로 키우고 싶어하는 이동진의 고집으로

이규원만 서울에 떨구고 지방 중학교로 발령을 받아 내려갔다.
그렇게 십년, 이규원은 꼬장꼬장한 할아버지 이동진과 살게 되었다.
집에선 늘 판소리가 흘러나와야 하고 핸드폰 연결음 하나도 국악이 아니면 안 되었다.
그렇게 남들 다 아는 아이돌의 이름도 모른 채 대학생이 된 이규원.

 


공연 연출가 김석현, 거만함 그 자체인 실용음악과의 이신.
이 두 남자와의 만남으로 인해 이규원의 대학생활은 점점 더 엉켜가기만 하는데.
실용음악과 기타전공인 이신에 대한 첫인상?

인기 있는 놈 특유의 거만함, 그 자체! 정말 꼴값이다.
그런데 그놈이 국악을 지루하다고 대놓고 무시한다.
이신 따위, 이신 같은 놈, 이신스러운 놈!
이신에 대한 속마음 : 이신에겐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
이신을 웃게 하고 울게 하고 그리고 미치게 만드는 단 한 사람, 무용과 교수 정윤수.
이제 이신 때문에 이규원이 아프다, 이신 때문에 울고 웃는다, 왜 이러지??

<국악과 가야금 전공 이규원의 주변인물들>

이동진/cast. 배우 신 구
국악과 가야금 전공 이규원의 할아버지.
무형문화재로 국내 3대 판소리 명창 중의 한 사람이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은 반대를 무릅쓰고 기어이 피아노를

전공해 시골 중학교 음악선생을 하고 있다.
그래서 손녀 이규원을 이동진이 키우고 있다.
아직 미숙하지만 이규원의 가야금 소리를 듣고 있으면

솔솔 기분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다.

이선기/cast. 배우 선우재덕
국악과 가야금 전공 이규원의 아버지.
아버지 이동진의 강요로 국악작곡과를 다니다 학교

밴드부에 빠지면서 이동진과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늦게까지 밴드 생활을 전전하다 뒤늦게 음악교사가 되어 딸인

이규원을 아버지 이동진에게 맡기고 지방 중학교로 발령받아 내려가게 된다.

이 신/cast. 배우 정용화
실용음악과 기타전공, The stupid라는 밴드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다.
비주얼이 예술이다, 순정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말이 별로 없고 찬 성격의 소유자.
그저 기타가 좋아서 할 뿐이고 음악 이외의 것들엔 모두 무관심하다.
단 한 사람 예외가 있다, 무용과 교수 정윤수.
그 여자가 좋다, 왜 좋은지 모르겠다.
기타처럼 그저 좋고 어떤 힘겨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그 여자를 지켜주고 싶다.
갑자기 등장한 공연 연출가 김석현이 정윤수의 마음을 자꾸 흔든다.
처음엔 정윤수를 흔들더니 그다음엔 국악과 가야금 전공 이규원을 흔들어 댄다.
재수 없는 남자다, 아니, 재수 없게 멋있는 남자다.
특기 : 수업시간에 엎어져 잠자기! 도서관에서 엎어져 잠자기! 깨어있을 때 멍 때리기.
이규원에 대한 첫인상? 인형 같은 여자애도 싫지만

남자 같은 여자애도 싫다! 이규원이 딱 그런 애였다.
씩씩한 척 강한 척 무리하는 질색이다!
이규원에 대한 속마음 : 유난히 찬 이규원의 손이,

이규원이 좋아하는 빗소리가 신경쓰인다.
점점 신경쓰이는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실용음악과 기타전공 이신의 주변인물들>

송지영/cast. 배우 이일화
실용음악과 기타전공 이신의 어머니.
음악 관련 책을 출판하는 작은 출판사 편집장.
규모가 작다 보니 일손이 부족해 늘 야근이다.
그래도 문제 없이 커주는 이신이 고마울 뿐이다.

이정현/cast. 배우 문가영
실용음악과 기타전공 이신의 동생, 여고생이다.
세상에 둘도 없이 다정한 남매~

김석현/cast. 배우 송창의
공연 연출가.
최근 브로드웨이에서 성공리에 창작극을 올리고 금의환향했다.
악기도 제법 다루고 노래 실력도 좋다.
김석현에게 있어 무용과 교수 정윤수란?

6년 전 김석현을 버리고 뉴욕 재즈발레단으로 꿈을 찾아 떠나간 여자.
그리고 예기치않은 교통사고로 더 이상

춤출 수 없게 된 여자, 너무 밉고 너무 좋은 여자 정윤수.
김석현에게 있어 국악과 가야금 전공 이규원이란?

순수한 건지 단순한 건지 감정이 바로바로 눈에 보이는 녀석.
뭐가 좋은지 허구헌날 썩썩~ 웃어 보이는 녀석, 그런 미소가

김석현의 마음을 비집고 들어온다, 이거 설마?
김석현에게 있어 실용음악과 기타전공 이신이란?

씩씩하게 잘 웃던 이규원이 이신 때문에 운다.
이신 때문에 아파한다, 이신 때문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정윤수/cast. 배우 소이현
무용과 교수.
젊고 아름답다, 예대 시절, 공연 연출가 김석현과 소문난 커플이었다.
재능을 타고 난 두 훈남훈녀 커플을 모두 부러움으로 바라봤다.
그러다 정윤수에게 기회가 왔다.
뉴욕 재즈 무용단 단원으로 발탁이 된 것이다.
당연히, 김석현을 버리고 뉴욕으로 떠났다.
그리고 몇 년 후, 공연 도중 발목을 다쳐

프로생활을 접고 학교로 돌아오게 된다.
발목이 꺾이는 순간 정윤수의 인생도 크게 꺾이고 말았다.
정윤수에겐 더 이상 꿈이 없다.
꿈꿀 수 없는 몸이 되어 버렸다.
이 우울과 고독을 파고드는 실용음악과 기타 전공인

이신, 그의 젊음이 부담스럽다.
일부러 마음에도 없는 가시 돋친 말들을 쏟아내곤 한다.

 



한희주/cast. 배우 우 리
연극과, 뮤지컬 배우가 꿈이다.
악바리, 독종, 살모사, 연습벌레, 한희주를 지칭하는 말들이다.
오로지 연기자가 되기 위해, 주인공이 되기 위해 태어난 애다.
남들이 두 시간 연습하면 세 시간을 하고 그래도 부족하면 잠을 줄여서라도 한다.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을 좋아한다, 참을 수 없는 유혹이다.
덕분에 체중조절 때문에 평생 다이어트를 하고 산다.
실용음악과 기타 전공 이신과는 예고 동창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이신을 좋아했지만 이신은 그런 한희주를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그나마 이신이 기타 외에는 어떤 여자에게도 관심이 없다는 게 위안이었는데.

여준희/cast. 배우 강민혁
문예창작과.
시인 백석(白石)을 좋아한다.
순수청년이자 정신없는 재간둥이.
The stupid의 드럼을 맡고 있다.
하지만 음악은 그저 취미 생활일 뿐이다.
여준희가 사랑하는 건 오로지 詩.
무대 위와 아래의 모습이 천지 차이다.
무대 위에선 블링블링 아이돌 못지않게 빛나지만 무대만 내려오면

꾀죄죄한 고뇌하는 시인의 모습을 고수한다.
또 식탐이 엄청 강해 먹던 걸 빼앗으면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한다.
늘 뭔가 달고 다니며 먹는다.
덕분에 여준희를 그 블링블링한 드러머라고 아무도 생각 못한다.

현기영/cast. 배우 이현진
연극과를 8년째 다니고 있는 복학생.
노래도 연기도 뛰어나지만 심각한 무대공포증이 있다.
공연 연출가인 김석현과 태준의 공연을 연이어 망친 뒤

연기를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편입시험을 준비한다.
그런 현기영 앞에 김석현이 나타나 다시 연기할 것을 종용하지만 현기영은 두렵다.
다시 실패할 것이 두렵고 다시 일어서지 못할까 봐 두렵다.
하지만 무엇보다 연기도 노래도 없는 인생이 더 두렵다.
현기영에겐 연기란 그런 것이다.

차보운/cast. 배우 임세미
국악과, 해금전공.
국악과 가야금 전공 이규원의 단짝 친구.
해금 실력은 나쁘지 않은데 항상 자신감이 부족하다.
잘한다는 말을 들어야 잘하고 애정을 끊임없이 확인해야 직성이 풀린다.
The stupid의 공연 모습을 보고 뿅~가

싫다는 이규원을 공연장에 끌고 다닌다.

<그 외 인물들>

임태준/cast. 배우 이정헌
연극과 학과장.
공연 연출가인 김석현의 선배.
자상한 얼굴 뒤로 김석현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다.

구정은/cast. 배우 정경호
카페 카타르시스의 사장.
연극과 졸업생으로 공연 연출가인 김석현과 동기.
실용음악과 기타 전공 이신의 밴드가 아르바이트하면서부터

매상이 몇 배로 늘어 입이 찢어지는 중이다.

이수명/cast. 배우 장서원
연극과를 8년째 다니고 있는 복학생인 현기영의 동기.
공연 연출가인 김석현과 같은 공연연출가를 꿈꾼다.
공연팀의 자질구레한 일들을 도맡아 하며 때론

공연팀 고민상담 전담반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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