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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JTBC 드라마 경우의 수 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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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경우의 수는 JTBC에서 2020년 09월 25일부터

2020년 11월 28일까지 방영한 총 16부작 드라마로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 수/cast. 배우 옹성우
직업 : 사진작가.
"미모만으로도 신은 나한테 충분히 불공평했다"라고 말하는 자뻑 왕.
그런 말을 하고도 밉지 않은 건, 정말 그가 잘났기 때문.
사진작가지만 모델로 오해받을 만큼 외모 빼어나고, 한국인 최초로

유명 팝가수 앨범 재킷 사진을 맡을 만큼 능력 출중하니

내딛는 걸음걸음 여자들이 줄을 선다.
자기가 잘났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차갑고 이기적이고 오만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 같은 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사진작가인 이수의 주변인물들>

이영환/cast. 배우 안내상
직업 :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50대 초반, 사진작가인 이수의 아버지로 깔끔한 인상,

젠틀한 매너, 전형적인 신사의 외형을 한 그의 내면에는 찌질남이 살고 있다.
이혼한 전처와 친구로 지낸 지 10년째로 연애할 때는

별도 달도 따줄 것처럼 구애했으나,

10여 년의 결혼 생활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다.
이혼 후 지난날의 자신을 반성하고 후회해도, 늦었다는 것을 안다.
사진작가인 이수의 어머니로 유명 화가인 최원정에게 미련이 남았지만,

그나마 친구마저도 못할까 그 마음을 숨긴다.

최원정/cast. 배우 김희정
직업 : 화가.
50대 초반, 사진작가인 이수의 어머니로 유명 화가다.
나이가 들었음에도 여전히 기품 있는

외모와 세련된 애티튜드를 지녔다.
여자로 살다 여자로 죽고 싶다.
첫사랑과 뜨겁게 연애했고, 결혼했다.
별도 달도 따준다던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였던

이영환과 결혼했는데, 매일 바쁘고 피곤한 남자와 살고 있었다.
외로워서 싸웠고, 싸울수록 더 외로워서 이혼했다.
이혼 후 친구로 지내자고 먼저 제안한 것은 원정이다.
스무 살에 만나, 연애 5년에 결혼 생활만 10여 년.

경우연/cast. 배우 신예은
직업 : 캘리그라피스트.
잘 다니던 직장 때려치우고 막연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자.
전문적으로 캘리그라피스트 공부한 지 1년 만에 공모전에 입상.
전업 캘리그라피스트가 되었다.
뭐 하나에 꽂히면 정신 못 차리는 타입이다.
꽂힐 이유 없으면, 이유를 만들면 되지?

취업도 안 되는 문예창작과를 전공할 때부터 답 나온 거다.
좋게 말하면 자기 주관 뚜렷하고 나쁘게 말하면 자기 합리화의 달인.

 



<캘리그라피스트인 경우연의 주변인물들>

박미숙/cast. 배우 조 련
50대 중반, 캘리그라피스트인 경우연의 어머니.
적당히 다정하고 적당히 억척스러운 엄마로 평생 전업주부로 살았다.
원래 대한민국에서 제일 걱정 많은 사람이 전업주부다.
남편 퇴직했지, 하나 있는 딸은 취업은 안 하고 캘린가 뭔가를 한다고 하지.
남편도 딸도 걱정이 없다, 걱정은 늘, 박미숙의 몫이다.

온준수/cast. 배우 김동준
직업 : 은유출판 대표.
그에게 획득은 기쁜 일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었다.
날 때부터 가진 것이 많았다.
돈이라면 그의 부모에게 넘치게 있었고

머리 좋아 좋은 학벌에, 호감형 외모까지.
이쯤 되면 겸손이나 싸가지는 좀 없어도 될 법한데 인성까지 좋다.
부유하고 화목한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라 사랑을 베풀 줄도 안다.
그는 언제나 여유롭고 환하다.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사람처럼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처럼,

하지만 그에게도 언젠가 첫사랑이 다녀갔다.

<은유출판 대표인 온준수의 주변인물들>

민상식/cast. 배우 오희준
직업 : 은유출판 편집자.
은유출판 대표인 온준수의 대학 동기로

현재는 부하직원으로 깐족이 취미고 주제 파악이 특기다.
공과 사 구분이 확실해 온준수의 친구 모드와

직원 모드를 자유자재로 오간다.
친구를 상사로 모시기 기분 나쁠 수도 있는데

타고나길 성격이 무던하고 모난 데 없다.
온준수의 연애 상담가를 자처하지만 실상

그다지 쓸 만한 조언을 해주지는 않는다.

김영희/cast. 배우 안은진
직업 : 무역 관련 중소기업 대리.
흔하디 흔한 김 씨에 영희라는 이름.
오죽하면 국어책에 나오는 여자도 영희가 아니던가 하지만

바른말 고운 말을 장려하던 그 김영희를 생각하면 오산 of 오산이다.
수더분한 외모에 튀지 않는 무채색 복장 웃을 때 순하게 접히는 눈가 주름.
순둥 한 인상과는 다른 반전 입담의 소유자다.
29살 아니라 29년생 같은 현실주의자로 염세적이고 회의적이다.
조곤조곤한 말투로 팩트 폭행을 하고는 한다 그녀는, 강하다.

신현재/cast. 배우 최찬호
직업 : 고등학교 윤리 교사.
교육자 집안, 1남 3녀 중 막내로 말로만 듣던 귀한 아드님이다.
단정하게 자른 머리, 동그란 안경 목 끝까지

잠근 셔츠에 면바지를 즐겨 입는다.
외모도 성격도 모난데 없이 반듯하다.
심지어 이 남자 직업도 윤리 교사다.
반듯하다는 말이 인격이라면 이 남자 같달까.
무역 관련 중소기업 대리인 김영희와는 열아홉에 만나

10년째 안정적인 연애 중이다.
첫사랑도 끝사랑도 영희뿐임을 확신한다.

한진주/cast. 배우 백수민
직업 : 검사.
서울대 법학과 졸업, 학부 중 사시패스를 한 수재.
어려서부터 동네에 소문나게 공부를 잘했다.
그런 애들 있지 않은가 공부도 잘하고 미술도 잘하고 체육도 잘하고,

뭐든 물어보면 척척, 특유의 똑 부러지는 말투로

명료한 해답을 주는 똑똑한 애들.
거기다 집도 잘 살고 성격까지 좋은 공부가 체질에 맞았다.
모든 문제든 똑떨어지는 답이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
언젠가 풀리고 마는 그 명징함이 좋았다.

진상혁/cast. 배우 표지훈
직업 : 한식 요리주점 오늘밤 사장.
돈도, 학벌도, 미모도 없지만 성실도만큼은 최고다.
남들 대학 갈 때 끊임없이 알바를 했고,

그 밑천으로 푸드트럭 장사를 시작했다.
얼추 돈이 모였을 때 다 망해가는 오늘밤을 인수했다.
원래 망해가던 가게여서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다.
지들 힘들 때마다 오며 가며 한숨만 쉬다 가는 친구들이 주 고객이다.
그래도 젊은 나이에 꿈을 이뤘다며 기뻐한다.
그렇다, 상혁은 성실하고, 긍정적이며, 열정 만수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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