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나빌레라 등장인물 소개

 

드라마 나빌레라는 tvN에서 2021년 3월 22일부터

2021년 4월 27일까지 방영한 총 12부작으로 이루어진 드라마로,

나이 일흔이라는 나이에 발레를 처음 시작한 심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이채록의 성장을

그린 성장 드라마입니다.

 

 

심덕출/cast. 배우 박인환
은퇴한 집배원.

 

은퇴한 우편집배원이자 최해남의 남편이자, 첫째 아들 심성산,

하나밖에 없는 딸 심성숙, 막내아들인 심성관 세 남매의 아버지인 심덕출은

온화하고, 착하지만 그래도 할 말은 하는 심덕출은 한국 전쟁이 발발한 그 해, 태어났고,
쌀가게 점원이었던 심덕출의 아버지는 먹고살기 위해 무슨 일이든 했고,

장남인 심덕출에게 넌 몸 쓰는 일 말고, 펜 쓰는 일을 하라고 했기에 아버지의 뜻대로 77년에

그는 집배원 공채시험에 합격했고, 최해남과 결혼해, 심성산, 심성숙, 심성관을 낳았다.
이후 자신의 인생은 그저 자식들을 먹이고, 입히고, 학교 보내는 게 전부라고 알고 살았기 때문에
세 아이의 아버지로, 한 여자의 남편으로써 성실하게 살아온 캐릭터.

 

은퇴한 우편집배원인 심덕출의 주변인물들

 

최해남/cast. 배우 나문희
심덕출의 아내.

 

현재는 은퇴한 우편집배원이었던 심덕출의 아내이자,

첫째 아들 심성산, 하나밖에 없는 딸 심성숙, 막내아들인 심성관 세 남매의 어머니.

자식 인생이 곧 내 인생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어머니로
그래서 아직도 다 큰 자식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있으며,
초하루엔 반드시 화투점을 쳐서 가족들의 운세를 살피고,

동지엔 팥죽을 정월대보름엔 오곡밥을 비롯해 사시사철 미역국과

사골을 정성스럽게 끓여서 자식들에게 가져가라고 전화를 거는 어머니로,
내 새끼들 걱정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머리가 아픈데, 다 늙어서 남편 심덕출이

늘 하던 대로 TV나 볼 것이지, 성산 아버지가 뭘 한다고 문제를 일으키는 캐릭터.

심성산/cast. 배우 정해균
심덕출의 장남.

한강은행 강남점 부지점장으로 일하고 있는 심성산은
성실하고 유능했기에 아주 빠른 속도로 기득권 사회에 적응했고

그렇게 한강은행 강남점에 안착했으나, 가족들 모두에게 관심이 많은데,

정작 그게 간섭이라는 걸 본인만 모르는 편으로, 그저 장남이라는 자리도

남편이라는 이름도 심성산에겐 직책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늘 바로잡으려고 하는 성격으로

가족들과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전형적인 장남 캐릭터.

김애란/cast. 배우 신은정
심덕출의 장남인 심성산의 아내.

남편 심성산과는 대학 동문이자 직장동료로,
입사는 김애란이 먼저 했으나, 딸 심은호를 낳고는 그만두게 되었고,
물론 때때로 그 결정을 후회한 적도 있지만,

그래도 딸 심은호를 키우면서 얻은 기쁨도 컸기 때문에 괜찮았고,
그렇게 키운 딸 심은호가 대학에 가면서부터 김애란은 대학원에 진학했고,
이후 상담 자격증에 학위까지 따자마자 남편 심성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는 캐릭터.

심은호/cast. 배우 홍승희
심덕출의 손녀.

대치동 키즈라고 불리는 심은호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인 심성산의 계획대로 살아왔기 때문에
시키는 것들은 곧 잘하고, 늘 다니던 길로만 다니고, 실패는 해본 적이 없었던 캐릭터.
하지만 동시에 하고 싶은 것도, 관심 있는 것도, 꿈도 없었던 심은호는
단 한 번도 장래희망 칸을 채운 적이 없는 아이였지만, 정해진 대로 죽어라 공부했고,
마침내 아버지 심성산의 기대에 부응해 대기업 효경 그룹 인턴에 합격하게 된다.
이젠 다 끝인 줄 알았는데 예상치 못한 일로 길을 잃기 시작한다.

심성숙/cast. 배우 김수진
심덕출의 둘째 딸.

 

현재는 은퇴한 우편집배원이었던 심덕출의 둘째이자 하나밖에 없는 딸로

심덕출에게 있어서 하나 밖에 없는 딸이라고 워낙에 귀하게 커서,

어디 가서도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함을 가진 심성숙은
빠듯한 집안 형편 때문에, 작은 회사에서 경리로 일하고 뒤늦게 대학에 들어갔고,
그 회사에서 변영일을 만나 결혼했고, 그렇게 결혼한 변영일은 무려 오너의 아들이라서 살림 걱정은 안 했었는데,

변영일이 내리 낙선하면서, 한순간에 반전세 신세가 되었고, 현재 변영일과 개미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자신의 어머니 최해남의 아픈 손가락이 되어버린 캐릭터.

 

변영일/cast. 배우 정희태
심덕출의 둘째이자 하나밖에 없는 딸인 심성숙의 남편.

해맑고, 넉살이 좋은 변영일은 정치 백수로, 구의원을 시작으로 십 년의 세월 동안 떨어지고 또 떨어져도,

오뚝이같이 일어나 선거에 출마하다 보니,그 와중에 물려받은 재산도 다 까먹고,

선거 때마다 아내 심성산에게 돈을 빌려, 아내 심성숙의 속을 썩이는 캐릭터.

심성관/cast. 배우 조복래
심덕출의 막내아들.

 

현재는 은퇴한 우편집배원이었던 심덕출의 막내아들로늘 맨발에 파란색 크록스를 신고 다니는 심성관은
불과 2년 전까지 흉부외과 전문의였으나 현재는 다큐를 찍으려고 준비 중인 캐릭터로
무슨 이유인지, 국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병원을 돌연 때려치웠고,
그 순간부터, 심성관은 온 가족의 표적이 되었지만,
웬만해서는 가족 일에 참여하지 않는 무심하고 심드렁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가족들의 걱정과는 달리 항상 천하태평해 가족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든다.

 

이채록/cast. 배우 송강
무용원의 휴학생 중 한 명.

어둡고 까칠한 편인 이채록은 축구 감독인 아버지 이무영의 플랜에 따라, 6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고,

그 길로 혹독하게 훈련받았지만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자신은 축구에는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벌써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버린 시기였고 오랫동안 축구만 해왔던 이채록이었기 때문에

새롭게 무엇을 다시 시작한다 해도 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 건지 걱정이 많았고,

그 이후 이채록은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생각해도 좋아하는 게 없을 줄 알았는데,

우연히 돈키호테를 추던 발레리노 기승주를 보고 첫눈에 발레에 홀리게 되었고,

그 길로 발레를 시작했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이채록의 가족을 집어삼키게 되면서부터

그렇게 이채록은 혼자가 되고 마는 캐릭터.

 

무용원 휴학생인 이채록의 주변인물들

 

이무영/cast. 배우 조성하
이채록의 아버지.

전직 고등 축구부 감독으로 혹독한 훈련과 체벌로, 축구부의 성적을 끌어올려온 이무영은
선수로서는 별 볼일 없었지만, 코치로서는 그 능력이 탁월했고,
이무영은 선수로서 이루지 못했던 자신의 꿈을, 아들 이채록이 이뤄주기를 간절히 원했으나,
이채록이 자신은 축구에 재능이 없는 것 같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축구를 그만두고, 이무영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지면서,

둘 사이는 점점 더 멀어지기 시작하는 캐릭터.

김세종/cast. 배우 김현목
이채록의 친구 중 한 명.

모든 걸 다 갖췄지만, 키가 작은 게 흠인 김세종의 키는 170cm로,
일반인이라면 상관없을 키지만, 국가대표 골키퍼를 꿈꾸는

김세종의 입장에서 170cm라는 키는 거의 사망선고나 다름없었고,
축구부가 해체되면서 결국 축구를 그만둔 이후 공부해서 명문대에 입학했고,
제대 후, 이채록이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캐릭터.

양호범/cast. 배우 김권
이채록의 고등학교 동창 중 한 명.

양호범이 보고 싶지 않은 얼굴을 딱 하나 고른다면, 당연히 이채록.
양호범은 11살 때부터 축구를 했는데,

축구를 그만두게 된 건, 다 이채록 때문이라고 생각해서였다.
형편이 좋지 않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프로에

진출하는 게 양호범에게 있어서 단 하나의 목표였지만,
하지만 그 목표는 어이없는 사건 하나로 인해 한 번에 모두 물거품이 되었고,
그렇게 그 사건이 지난 4년 만에 이채록의 앞에 다시 나타나게 되는 캐릭터.

기승주/cast. 배우 김태훈
이채록의 스승님이자 은퇴한 발레리노.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무용수였던 기승주는, 그 실력이 탁월한 만큼 오만하고 제멋대로로,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서 에뚜알, 수석 무용수까지 하고 5년 전, 한국으로 돌아왔다.
가르치는데 전혀 흥미가 없었지만, 이채록의 재능을 알아보고 제자로 받아들여 키운다.
이혼한 무용원 교수인 은소리와 늘 티격태격하는 캐릭터.

 

은소리/cast. 배우 윤지혜
무용원의 교수님.

그야말로 우아하고 도도한 백조 같은 은소리는
프랑스에서 무용수로 활약했고, 현재 무용원 교수로 재직 중인 교수님으로,
은퇴한 발레리노인 기승주와 달리 노력파 캐릭터로,
은퇴하기 전부터 무용 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자신이 프랑스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제자들은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하는 교수.
기승주를 다룰 줄 아는 유일한 사람.

권봄/cast. 배우 임사랑
무용원의 학생 중 한 명.

무용원의 교수님 중 한 명인 은소리의 제자 권봄은 기승주와

은소리의 인연으로, 가끔 발레 스튜디오에서

이채록과 연습을 하는 무용원 학생 중 한명인 캐릭터.

김상수/cast. 배우 용기
무용원의 학생 중 한 명.

무용원의 교수님 중 한 명인 은소리의 제자인 김상수는
이채록을 라이벌로 생각했기 때문에 이채록을 만나기만 한다면

그저 우선 으르렁거리고 보는 캐릭터.

유안나/cast. 배우 이소영
발레 스튜디오의 반주자.

피아노 전공생 캐릭터인 유안나는 현재 발레 스튜디오에서

아르바이트로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는 캐릭터.

오중식/cast. 배우 이화룡
이채록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이채록을 귀찮아하면서도, 진료는 거부하지 않는 정형외과 의사로
한 마디씩 툭툭 내뱉는 말이 예사롭지 않은 오중식은 명의가 맞지만, 병원에는 환자가 별로 없고,
게임을 좋아하고, 삶의 근심과 괴로움이 없으며, 욕망도 야망도 없는 그저 평화롭게 살아가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