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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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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JTBC에서 2020년 2월 24일부터 2020년 4월 21일까지 방영한

총 16부작으로 이루어진 드라마로,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목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임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목해원/cast. 배우 박민영
무직.


그저 모난 것도 특별할 것도 없는 평범했던 목해원은

남들과 조금 다르게 살아온 게 있다면 어릴 때부터 첼로를

연주했다는 것이 조금 특별했고, 그 덕에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평균치의 평범함을 유지했던 목해원이었으나,

18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목해원의 인생이 조금 달라지기 시작한다.
이후 어머니 심명주는 아버지 목주홍의 죽음에 대한 과실치사로

7년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갔고 목해원은 이모 심명여와 함께

할머니 윤혜자가 사는 북현리로 내려오게 되는 캐릭터.

 

목해원의 주변인물들

 

목주홍/cast. 배우 서태화
목해원의 아버지.

심명주/cast. 배우 진희경
목해원 어머니.

동네 사람들 보란 듯 혼전 임신을 해 23세의 그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고

6개월도 안돼 목해원을 낳은 심명주는 혜천시에서 가장 예뻤던 아이로,
 그 시절, 혜천시 남학생들의 첫사랑은 전부 심명주일 정도였고,

그 예쁜 얼굴에 걸맞게 원체 도도하고 차가운 성격의 캐릭터로,
그런 심명주가 자기 좋다는 온갖 남자들을 다 버리고 선택한 게 목주홍이었다.

윤혜자/cast. 배우 이영란
호두 하우스를 운영 중인 박해원의 할머니.


20세에 결혼해 22세에 심명주를 낳은 윤혜자는
그 시절의 기준으로는 굉장히 늦게 아이를 가진 거라 윤혜자는 마음고생이 심했고,
딸 심명주를 낳고 3년 뒤에 심명주의 동생인 심명여를 낳은 그 이듬해, 남편이 죽었다.
그때부터 윤혜자는 혼자서 딸 둘을 키워내야 했고,
여자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찾은 것이

결혼할 때 받은 조금 큰 집을 이용해 빈방에 세를 주기 시작하는 캐릭터.

심명여/cast. 배우 문정희
전직 베스트셀러 소설가.


명문대 문예 창작과를 나온 재원으로 대학 시절에도 
심명여는 아름답고 글을 참 잘 쓰기로 유명했고,

동시에 남자를 잘 사귀고 잘 버리기로도 아주 유명했다.
그렇게 빛나던 20대를 지나 그녀의 30대는 소설가와 여행가로 또 달리 빛나는 시간이었고,
그때도 문학 및 출판업계에서 심명여는 여전히 아름답고

여전히 글을 참 잘 쓰며 동시에 남자를 잘 사귀고 역시나 잘 버리기로 유명했던 캐릭터.

차윤택/cast. 배우 황건
출판사 편집장이자 여행 소설가.


심명여의 대학 시절 남자친구인 차윤택은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진 않지만 마음이 참 수려한 남자로
항상 진중하고 사려 깊은 마음을 가진 캐릭터로,
그랬기 때문일까 남자를 잘 사귀고 잘 버리기로 유명했던 심명여가

버렸던 수많은 남자들 중 심명여가 유일하게 잊지 못하는 남자로
또다시 심명여가 수많은 남자를 만나고 사귀는 동안 나무 기둥 같이
심명여의 곁에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20년 정도 심명여와

항상 사귀고 있었고 항상 버림받아있었지만, 당연히 심명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심명여는 조카와 고향에 내려가서 살겠다며 끝내 차윤택을 버렸다.

 

배근상/cast. 배우 이태형
LED 조명 영업.


하하하하하하고 웃는 호탕한 웃음이 멋지고 큰 배근상은
시작은 LED 조명 영업을 위해 굿 나이트 책방에 들른 것이었지만,

어느새 책에 푹 빠져 독서회에 열심히 나오고 있는 열혈 회원으로,
어릴 적 목해원의 어머니인 심명주를 사모했던 남학생들 중 한 명인 캐릭터.

 

박힌 돌/cast. 배우 윤상화
세기 서림의 대표님.


자존심이 강하고 지기 싫어하는 문학가 박힌 돌은
항상 겉으로는 호탕한 척하지만 마음 한구석은 여린 사상가로
학창 시절, 심명주를 남몰래 좋아했었지만 
자신의 소심한 성격과 수많은 라이벌로 인해 가볍게 포기했고,
그 후 심명주가 시집을 가고 한참을 잊고 지냈었는데 
자신의 남편을 죽이고 감옥에 들어갔다는 얘기를 듣고

그때부터 박흰돌은 심명주에게 좋은 시나 좋은 글귀를 적어 편지를 써서 보내기 시작하는 캐릭터.

 

 

임은섭/cast. 배우 서강준
북현리 굿 나이트 책방 운영 중.


북현리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책방에 들르는 사람들에게 커피를 내어주는 임은섭은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내리고 책을 읽으며, 낮에는 책방 문을 잠시 닫아두고 스케이트장에 내려가 아이들과 놀아주고,
밤에는 잠이 안 와 블로그에 책방일지를 쓰고 일주일에 한 번 동네 사람들과 독서회를 여는

일상을 오래도록 이어가며 살아가는 캐릭터.

 

북현리 굿 나이트 책방 운영 중인 임은섭의 주변인물들

 

임종필/cast. 배우 강신일
임휘의 아버지.

 

온갖 동네일을 도맡아 하는 임은섭의 어머니와 임휘를

정말 사랑하는 임은섭과 임휘의 아버지로 여자에게 꼼짝도 못 하는 공처가이자

딸 바보지만 사실은 터프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전생에 나무꾼이었나 싶을 지경으로 나무를 잘 쪼개지만,
언제나 임은섭의 어머니와 임휘에게 어쩔 줄 몰라하는 남자로,
다른 아들의 아버지들이 그러하듯 임은섭을 마치 학교 후배인 양 대하긴 하지만
사실 임종필은 그 누구보다 자신의 아들인 임은섭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캐릭터.

윤여정/cast. 배우 남기애
서울 출신 전업주부.


북현리에서 가장 곱고 청순한 임은섭의 어머니인 윤여정은

아들 임은섭을 정말 사랑하는 어머니로,
이 세상에 아들 임은섭만 있으면 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

남편인 임종필을 서운하게 만드는 캐릭터.

임휘/cast. 배우 김환희
혜천고등학교의 2학년 학생 중 한 명.


임은섭과 무려 10살 차이가 나는 여동생 임휘는
항상 철이 없고 시끄러운 편으로 몹시 산만하여 걷지 않고 늘 뛰어다닌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아무도 없어도 다 비켜라고 소리를 지르며,
평소에도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끊임없이 사줘, 내놔, 해줘라는 말을 달고 사는 캐릭터로,
게다가 하나뿐인 오빠, 임은섭에겐 절대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야, 야 임은섭, 야 은섭아, 야 저놈이 정도가 끝이다.

 

이장우/cast. 배우 이재욱
혜천 시청의 공무원.


깨끗한 미소가 매력적인 자칭 혜천시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이장우는
초등학교 때부터 전교 1등에 전교 회장을 놓쳐본 적이 없었고,
서울대에 합격한 이장우가 이후 공무원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다들 장우야 네가 공무원이라니 너는 좀 더 화려한 일을 할 줄 알았어라고들 했지만

고향의 공무원이 되길 바랐던 건 다름 아닌 이장우의 부모님의 뜻으로,
이장우는 늘 부모님의 바람을 열렬히 이뤄주려 노력하는 효자.

 

혜천 시청의 공무원인 이장우의 주변인물들

 

지은실/cast. 배우 양혜지
강릉 시청의 공무원.


이장우의 첫사랑인 지은실은 대차고 명랑하기 짝이 없는 성격으로,
꾸준히 노력해서 얻어온 우리의 성실남 이장우는 열심히 준비한 이벤트와

장미꽃 백송이를 몹시 하찮게 취급하는 지은실에게 학창 시절 심한 상처를 받은 캐릭터로,
그저 그때는 이장우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뿐 다른 뜻이 있어 그러는 건 아니었다.

 

그 외 인물들

 

김보영/cast. 배우 임세미
영어 보습 학원 강사.


혜천 시내 우체국 옆 방앗간 집 딸로 1남 2녀의 첫째인 김보영은
전형적인 아들을 귀하게 여기는 집의 장녀로 태어나 늘 찬밥 취급을 받았고,
대학에도 안 보내겠다는 걸 겨우겨우 우겨 대학을 간 캐릭터로,
이후 어디서든 자신이 빛이 나고 주목받고 분위기를 이끌어나가길 원하는 타입이지만,
아쉽게도 김보영은 원하는 이상과는 달리 주목을 받거나 호감을 사는 스타일은 아니다.

장하 님/cast.배우 이봉련
하님 약국의 약사.


대학교 때부터 사귀던 남자친구와 
당연히 결혼할 줄 알았는데 그놈은 임신만 시키고 도망갔지만,
다행히 집안이 풍족한 덕에 시내에 약국을 낼 수 있었고,

그다음부터 정확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전부 장하 님의 몫으로,
잘 키우고 못 키우고에 대한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혼자서 억척스럽게 딸 권현지를 키워낸 캐릭터.

 



권현지/cast. 배우 추예진
혜천고등학교 2학년, 하 님 약국의 약사인 장하 님의 딸.


어릴 때는 야자수 머리를 뽐내며 원목 망아지를 타고 놀던 아이였지만

이제 커트 머리에 시크한 표정이 트레이드마크인 고등학교 2학년 권현지는
얼굴도 하얗고 이목구비도 오목조목해 머리를 기르면 더 예쁠 것 같은데

어떤 이유에선지 아무도 모른 채 절대 기르지 않겠다 거부하고 있으며,
무대에서 랩을 하는 게 권현지의 꿈이고, 장래희망이 래퍼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절대 나가지 않을 거라 굳게 다짐하며 살아가는 캐릭터.


최수정/cast. 배우 이선희
전업주부.


대학생 딸과 군대에 간 아들과 
건설사 현장 소장인 남편을 둔 이 시대 보통의 사람으로,
가정적이고, 집에서 꽃도 키우고 뜨개질도 하고 호두 파이도 만드는 최수정은

시간이 남으면 살구 파이도 만들고 머핀도 굽고 쿠키도 구워 마을에 돌리고 있다.

명문대 문창과를 나왔지만 심명여처럼 글재주는 없어 글을 업으로 할 수가 없어.
거기에 시간이 더 남는다면 퀼트를 만들어 동네에 내다 팔기도 하는 캐릭터.

오영우/cast. 배우 김영대
바리스타로 현재 커피숍 운영 중.


잘생겼으나 겉으로 보기에도 차가운 오영우는
초등학교 때부터 오영우는 늘 혼자였고 어머니는 곁에 없었다.
사채업을 하는 아버지는 늘 바빴고 오영우는 그렇게 버려진 채 살아왔다.
아버지는 아주 가끔 집에 왔지만 그때마다 오영우를 무차별적으로 때렸고,

오영우가 초등학교 때도, 중학교 때도, 건장한 체격을 가진 고등학교 때도

변함없이 일어나던 일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홀로 외롭고 방치된 채 살아온

오영우는 당연스럽게 어둡고 차갑고 무례하기 짝이 없는 사람으로 자라게 되는 캐릭터.

김영수/cast. 배우 김대건
혜천고등학교의 3학년 학생 중 한 명.


할 줄 아는 게 공부뿐이라 공부를 한다는 김영수의 꿈은 오직 서울대에 가는 것.
그리고 이후 서울대에 가서 이 동네를 벗어나 신림동으로 가는 것.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이 동네로 영영 오지 않는 것.
그렇게 해서 이 동네에서 영원히 살 것만 같은 임휘를 다시는 보지 않는 것으로,

김영수에게 학교는 왜 꼭 서울대냐고 물어보면,

이 성적에 농어촌 특별전형을 살포시 더 하면 갈 수 있는 곳이 서울대인데,

굳이 그 학교가 아닌 다른 데에 가야 되냐는 질문이 돌아오는 캐릭터.

정길복/cast. 배우 이영석
폐지 수거.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정승호의 할아버지는

어느 날 자신이 아들이 키워달라며 대뜸 데려온 손자 정승호만을 보며 살아간다.
몸이 힘들어 쉬고 싶을 때가 있어도 손자 정승호의 밥 한 끼라도

더 먹이려는 마음으로 아침마다 폐지를 주우러 돌아다니는 캐릭터.

정승호/cast. 배우 한창민
북현 초등학교의 2학년 학생 중 한 명.


조손가정의 어린이지만 어려움을 티 내지 않고 
늘 당차게 살아가는 착한 정승호는
학교가 끝나면 임은섭의 근처에서 굿 나이트 책방으로 가서 책도 읽고,

스케이트도 타며 생활하며 자신을 항상 잘 돌봐주는 임은섭에겐

삼촌이라 부를 줄 알고, 목해원과 목해원의 친구들에겐 누나라고 부르는,

심명여에겐 명여씨라고 부르는 적절한 사회성도 가지고 있는

사랑스럽고 따뜻함이 많은 어린이로 자라고 있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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