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로 활동중인 윤은혜를 아시나요?
윤은혜는 5인조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막내 서브보컬로
1999년 중3이라는 파격적인 어린 나이에 베이비복스의 정규 3집
Come Come Come Baby로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윤은혜는 1984년 10월 3일생으로, 서울신용산초등학교, 서울용강중학교,
구정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경희사이버대학교(관광레저경영학)학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영상학)석사.
소속사는 제이아미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은 베이비복스 서브보컬 입니다.
베이비복스로 데뷔 당시, 중3이라 많이 어리기도 했고,
통통하고 앳된 외모를 가진 윤은혜는
기존에 알려진 베이비복스의 섹시함과는 다른
귀여운 막내 역할로 팬층이 존재했다고 합니다.
데뷔전 1997년 빙그레 꽃게랑 CF에도 출연한적이 있으며,
2002년 MBC에서 아주 핫했던 '강호동의 천생연분'에 출연해 그 당시
은지원이랑 킹, 퀸카의 자리를 차지하곤 했습니다.
이후 2006년 SBS에서 강호동, 유재석이 함께한 X맨이라는
인기 프로그램에서 소녀장사 이미지와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을 통해
X맨 최전성기의 주역 중 한명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초창기 은지원과 러브라인도 있었지만 '당연하지' 코너 이후부터는
김종국과 러브라인을 연출했는데 그 당시에는 예능계 인기 최고의
러브라인으로 손꼽힐정도로 명장면들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실제로 사귀지는 않았지만 김종국과의 사이는 좋은 편으로 알려져있으며,
2006년 김종국의 4집 '사랑한다는 말'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였고,
2009년의 김종국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2002년 영화 긴급조치 19호에서 단역으로 처음 배우로 데뷔했으며,
2003년 SBS시트콤드라마 똑바로 살아라에서 특별출연으로 브라운관에도 데뷔했고,
은지원과 처음엔 서먹하다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내용의 코믹 미니드라마인
MBC 드라마 옥탑방 구렁이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2006년 궁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이 당시까지만 해도 그녀가 예능에서의 모습이 더 강했던 시기라,
원작의 궁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고 연기력도 검증이 안 되었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드라마를 흥행시켰습니다.
이어서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를 통해 엉뚱하고도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었고,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에 출연했을 당시
함께 방영중이던 주몽과 정면대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시청률로 흥행시켰고,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남장여자를 맡은 고은찬을 통해
시청률 대박을 터뜨리며 연기자로 완전히 성공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MBC연기대상 최우수상과 백상예술대상 수상 등
많은 CF출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갔으며,
2009년 아가씨를 부탁해를 통해 2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게되고,
2011년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2012년 MBC 드라마 보고싶다, 2013년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 출연했고,
2012년의 MBC 연기대상에서는 인기상과 한류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2015년 영화 사랑후애, 레드아이, 허삼관에도 까메오로 출연했으며,
2018년 영화 고고송, MBN 드라마 설렘주의보에도 출연해 이름을 알렸지만,
그 이후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한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최근 X맨 재방송을 통해 당연하지를 다시 보면서 그때의 추억들을 떠올리곤 합니다.
X맨 방영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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