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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KBS2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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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KBS2에서 2020년 12월 02일부터

2021년 01월 28일까지 방영한 총 16부작 드라마로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강여주/cast. 배우 조여정
강여주는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다.  
특히 바람을 피운 남자들에 대한 처절한 응징이 잔혹하기로 유명하다.
강여주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사람을 어떻게 죽일 것인가,

살인 후에는 어떻게 자살이나 사고로 위장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뿐이다.  
때문에 강여주의 집 테라스에는 예쁜 꽃들 대신 독버섯이 자라고,

집안 곳곳에는 온갖 살인도구들이 널려 있다.
강여주는 전문가로부터 칼 쓰는 법이나 화학적 방법으로

독약 만드는 방법을 전수받기도 했는데,

과연 오로지 작품을 위해서일까 의심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소설과 다르게 강여주의 일상은 평온하고 행복하다.  
연하에 성공한 이혼변호사인 남편 한우성은 국민남편으로 불릴 정도로

가정적인 데다, 강여주가 쓴 소설은 출간하는 족족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새 소설을 쓰지 못해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능력 있는

어시스트를 구해 새로운 작품에 몰입하는 중이다.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인 강여주의 주변인물들>

한우성/cast. 배우 고 준
한우성은 성공한 이혼변호사다. 
그는 사랑과 이혼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경제적인 문제를 정리해 주며,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아침에 조깅할 때조차 잘 다려진 티셔츠와 최신 유행의

트레이닝복을 입는데, 그는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핏을 관리하기 위해서 운동을 한다.
먼지 한 톨 없이 잘 닦인 가죽구두와

날렵한 슈트핏은 남자의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떨고 있는 길거리의 노숙자에게 자신의 비싼 슈트와

구두를 벗어 줄 정도로 정 많은 남자이기도 하다.
마음이 약한  탓에 무료변론이 많아 늘 사무장이 잔소리를 달고 산다.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인 강여주와

결혼하기 위해 신체포기각서까지 쓸 만큼 요란한 연애를 했다.
지금도 아내에게 설렌다는 한우성은 퇴근 후 종교의식처럼

현관문 앞에 서서 옷의 먼지를 털고, 머리를 다시 빗고,

향수를 뿌리고 나서야 아내 강여주가 있는 집 안으로 들어간다. 
아직도 아내에게 섹시한 남편이고 싶다는 게 그 이유다. 
그러니 국민남편 소리를 들을 수밖에.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한우성에게도 딱 한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염진옥/cast. 배우 송옥숙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인 강여주의 집 가사도우미.
비록 가사도우미이지만 프로다. 
젊은 시절부터 세력가들의 집에서 도우미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사투리를 쓰지만 단정하고 우아한 사람이며 정이 많고 살갑다.
강여주가 6 살 때부터 강여주의 집 살림을 해왔다.
어머니를 일찍 여읜 강여주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 
세상에서 강여주를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차수호/cast. 배우 김영대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인

강여주의 집 근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잘생긴 청년.
태교로 독립선언문을 읽어주는 아버지를 둔 덕에 차수호는 애국영재로 태어났다.
만약 그가 1500 년대에 태어났다면 거북선을 탔을 것이고,

1900 년대에 태어났다면 조선총독부를 향해 도시락 폭탄을 던졌을 것이다.
차수호는 국경일이면 꼭 태극기를 걸고,

노래방에서도 애국가를 부른다, 그것도 4절까지.
남들보다 일찍 군대에 간 차수호는 그의 애국심을 눈여겨본

부대장의 추천으로 특수부대에 차출되었다가

전역 후에는 국정원의 정예요원이 되었다. 
만주 벌판에서 독립운동하듯 임무를 수행하는

차수호는 국정원의 차세대 비밀병기로 불린다. 
그는 절대 포기를 모르는 강철 같은 남자다.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고, 많은 적을 제거했고,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어떤 실수도 한 적이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의 이력에는 흠집이 없다.
그런데도 차수호는 갑자기 동네 편의점에서 아줌마나

감시하는 신세가 되었고,

국정원 내에서는 그가 좌천당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손진호/cast. 배우 정상훈
성공한 이혼변호사인 한우성의 절친이자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한우성과 같이 사법고시를 준비했지만,

사랑하는 여자가 임신하자 사시를 포기하고 결혼을 선택했다.
경제적으로 능력 있는 남편이 아니라서 늘 아내에게 미안하다. 
그래서 커피값까지 아껴가며 모은 비상금을 아내에게 주곤 하지만,

자기 옷 한 벌 안 사 입는 아내 때문에 때론 속상하다.

민윤희/cast. 배우 이세나
성공한 이혼변호사인 한우성의 절친이자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인 손진호의 아내.
남편이 사시를 포기하고 후배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게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아 늘 남편에게 미안하다. 
매년 커 가는 아이와 치솟는 전세금 때문에 걱정이 많다. 
형편이 어려워도 남편에게는 말하지 못한다.
혹시 남편이 결혼 때문에 인생을 망쳤다고 후회하는 게 아닌가,

늘 눈치를 보기 때문에.

손동호/cast. 배우 김지훈
성공한 이혼변호사인 한우성의 절친이자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인 손진호와 민윤희의 아들.
어리지만 가끔 어른들에게 뼈를 때리는 충고를 하기도 한다.

고미래/cast. 배우 연 우
긴 생머리에 화장 안 한 맨 얼굴에서도 빛이 나는 22살의 청순한 여대생.
전공은 미술이지만 화가나 교수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저 평범하고 눈에 안 띄게 살아가고 싶을 뿐이다.
그래서 화려한 옷이나 화장을 하지 않지만 주변에는 남자들이 늘 바글거린다.
누군가 데이트를 신청할 때면 고미래는 예의 바르게 거절하고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여자 뒤꽁무니나 쫓아다니는 남자들을 경멸하고 있다.
커플룩을 입은 캠퍼스커플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고미래는 결코 남자에게 눈길을 주는 법이 없다.
남자들의 속성을 너무 일찍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방송국 사람들>

백수정/cast. 배우 홍수현
청담동 며느리 같은 고급지고 참한 이미지 덕에

과거에 한류스타로 인기를 얻은 적도 있으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갑자기 미국으로 떠났다가 돌아온 후,

아침방송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인

강여주 때문에 미국으로 쫓겨났다고 믿는 백수정은,
복수를 위해서 강여주의 남편이자 성공한

이혼변호사인 한우성을 유혹하다가 실종된다.

 



김덕기/cast. 배우 유준홍
청담동 며느리 같은 고급지고 참한 이미지 덕에

과거에 한류스타인 백수정의 매니저.
팬 사이트를 운영했을 정도로 백수정의 열혈팬이다.
백수정의 매니저로 취업하면서 성공한 덕후가 되었다.

오현정/cast. 배우 공상아
청담동 며느리 같은 고급지고 참한 이미지 덕에 과거에 한류스타인

백수정이 진행하는 아침 정보프로그램 아침미담의 담당 PD.
강한 자에게는 굽히면서 자신보다

낮은 위치의 사람들에게는 갑질을 일삼는다.
성공한 이혼변호사인 한우성을 자신의

새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섭외하고 싶어 한다.

<서동경찰서 사람들>

장승철/cast. 배우 이시언
서동경찰서 강력계 형사.
최고의 형사이지만 가장으로서는 형편없는 남편이다. 
아내하고 성격이 너무 달라서 요즘은 말도 잘 안 하고 사는 처지다. 
그래도 이혼만은 하지 않으려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사실, 여자로 보이지는 않지만 서로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서동경찰서 강력계 형사인 장승철의 파트너

안세진 형사와 있을 때가 더 편하다.

안세진/cast. 배우 김예원
서동경찰서 강력계 형사인 장승철의 파트너.
관내의 유일한 강력계 여형사다. 
장승철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동기라 말을 놓고 지낸다.
장승철과 오랜 세월 파트너로 지내왔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
아마 장승철의 아내보다 더 많은 밤을 잠복하며 같이 보냈을 것이다.
그래서 장승철이 아주 오래된 부부처럼 생각될 때도 많다.
결혼에는 자신이 없다.
자신의 생활을 이해해 줄 남자도 없을 것 같고,

장승철의 결혼생활을 보면 안 하는 게 낫겠다 싶다.
범인 잡고 난 뒤 장승철과 소주나 한잔하면서

평생 지금처럼 지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홍성완/cast. 배우 이태형
서동경찰서 강력계 팀장.
기자출신으로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인 강여주와도 잘 아는 사이다.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2020년인 지금도

쌍팔년도 수사방식을 고수한다.
승진을 코앞에 두고 있어 올해만

무탈하게 넘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디오빌 출판사 사람들>

양진선/cast. 배우 김수진
디오빌 출판사 대표.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인

강여주와 오랫동안 함께 일했으며 막역한 친구 사이기도 하다.
3년째 신간을 못 내는 강여주에게 올해 안에

책을 안 쓰면 소송할 거라고 협박하고 있다.

나유리/cast. 배우 송승하
디오빌 출판사 대리.
빠릿빠릿한 일 처리로 디오빌 출판사 대표인

양진선 대표의 총애를 받고 있다.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인

강여주의 집 근처에 여주를 감시하는 스파이를 여럿 심어놨다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인 강여주의

집 근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잘생긴 청년인 차수호를

강여주의 어시스트로 채용하자고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도와준다.
차수호를 은근히 좋아하는 눈치다.

<국정원 사람들>

마동균/cast. 배우 오민석
국정원 과장.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인

강여주의 집 근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잘생긴 청년인

차수호의 직속 상사로 국가적 기밀을 다루는 기관인

국정원에서도 가장 비밀스러운 남자이다.
곁을 내주지 않는 냉정한 성격이라 동료들도 그와 일하기를 꺼려한다.
얼굴의 화상 흉터와 뱀처럼 차가운 눈빛이

보는 것만으로도 상대를 공포에 떨게 한다.

엄지은/cast. 배우 배누리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인

강여주의 집 근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잘생긴 청년인 차수호의 국정원 후배.
국정원은 직장일 뿐 자기 업무만 잘 수행하면

그만이라 생각하는 밀레니얼 세대.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인

강여주의 소설 6권을 통째로 외울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나다.

문정호/cast. 배우 허재호
서너 페이지에 한 명쯤 죽어 나가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인

강여주의 집 근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잘생긴 청년인 차수호의 국정원 선배.
국정원에서 가늘고 길게 버티는 것이 그의 모토다.
차수호를 도우면서도 이러다 국정원 과장인 마동균에게

찍히는 것은 아닐까 싶어 걱정스럽다.

 



<그 외 인물들>

남기룡/cast. 배우 김도현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 컨설턴트.
오로지 1등만이 살아남는 냉혹한 정치판에서

자신의 힘으로 대통령까지 당선시켰다.
성공한 이혼변호사인 한우성을 정계로 끌어들이는 인물.

박혜경/cast. 배우 한수연
성공한 이혼변호사인 한우성의 연수원 동기이자 라이벌.
한우성과는 재판에서 상대측으로 종종 만나는 변호사.
대형로펌 L&S에서도 높은 승소율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배정식/cast. 배우 김정팔
청담동 며느리 같은 고급지고 참한 이미지 덕에 과거에

한류스타인 백수정이 사는 오피스텔의 관리소장.
언제나 9시 정시 출근, 6시 정시 퇴근을 고수한다.
다혈질에 욱하는 성격으로 아내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 별거한 지 꽤 오래되었다.

곽사장
청부업자로 흥신소 사장.
과거에는 유명한 형사였지만 모종의 사건에 연루되어 옷을 벗었다.
현재는 돈만 받으면 안 해주는 일이 없는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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