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불가살은 tvN에서 2021년 12월 18일부터
2022년 02월 06일까지 방영한 총 16부작 드라마로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단 활/cast. 배우 이진욱
육백 년 전 인간이었으나 불가살이 된 존재.
600년의 세월 죽지 못하는 그에게 그 시간은 끔찍한 고통이었다.
수십 번을 죽으려고 했지만, 죽을 수도 없고 긴 세월 동안 수없이 죽임을 당할 뻔했지만, 죽지 않았다.
창칼에 찔리고, 절벽에서 떨어지고, 불에 탔지만, 그 고통만 느껴질 뿐 다시 살아났다.
불사의 저주와 고통, 본래 사람으로서 가지고 있던 것들이 사라져 가는 슬픔.
하지만 가슴속에서 변함없이 불타는 다 한 가지 복수심이다.
모든 것을 잃게 하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그 여자에 대한 복수심과
그날의 끔찍한 기억은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남아 있다.
이 또한 불가살의 저주, 여자는 그의 영혼을 빼앗아간 뒤
인간이 되어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고 있다.
긴 세월 동안 활은 환생 한 여자를 찾아 방랑했다.
아들과 아내와 양아버지의 복수를 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인간이 되어 죽고 싶은 것이다.
단활은 현재, 또다시 현시대에 환생해서 사는 그 여자를 찾고 있다.
단 솔/cast. 배우 공승연
육백 년 전 인간이었으나 불가살이 된 존재 단활의 과거 아내이자
무관이자 단활의 양아버지인 단극의 하나뿐인 딸.
단극은 양아들처럼 아꼈던 단활을 그녀와 혼인시켰다.
단활과의 혼약은 그녀 또한 원치 않았다.
그녀는 아버지의 사랑도, 지아비의 사랑도 받지 못했다.
그런 그녀가 아이를 낳았을 때, 유일하게 자신을 사랑해 주는 가족을 만나 행복했다.
하지만 불가살에 의해 비극으로 끝나게 된다.
민시호
600년 동안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불가살에 쫓기는 여자 민상운의 여동생이자
육백 년 전 인간이었으나 불가살이 된 존재 단활의 과거 아내이자
무관이자 단활의 양아버지인 단극의 하나뿐인 딸 단솔의 환생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민상운이 자신을 과하게 보호하려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루라도 빨리 독립해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싶은 게 꿈이라,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있으며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녀는 자신만의 가정, 사랑하는 가족을 가지고 싶어 한다.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을 꿈꾼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위기에 빠지는 민시호, 그때마다 자신을
지키려는 언니를 보며 결국 언니를 이해하고 마음을 연다.
단 극/cast. 배우 정진영
무관이자 육백 년 전 인간이었으나 불가살이 된 존재인 단활의 양아버지.
무관으로 평생을 전쟁터에서 보냈고, 국가에 공헌을 했지만,
자신의 유일한 핏줄인 딸 단솔에게는 모질게 대했다.
결국 운명대로 단활과 얽히면서 비극을 맞이한다.
권호열
무관이자 육백 년 전 인간이었으나 불가살이 된 존재인 단활의
양아버지인 단극의 환생으로 작은 심부름센터를 운영 중인 전직 형사.
술과 담배 냄새에 절어있고, 덥수룩한 머리, 대충 입은 옷.
무뚝뚝하고 거친 말투 때문에 전직 형사인지 조폭인지 헷갈린다.
권력과 힘이 있는 인간이 약자를 괴롭히는 걸 보면 폭발하고 일단 들이받고 본다.
하지만 전직 형사로써 예리한 눈썰미와 송곳 같은 직감은 아직도 남아 있다.
육백 년 전 인간이었으나 불가살이 된 존재인 단활과 마주치자마자
인간이 아닌 이상함을 눈치채고 좇기 시작한다.
무 녀/cast. 배우 박명신
600년 전, 불가살의 저주를 예언한 무녀.
혜 석
600년 전, 불가살의 저주를 예언한 무녀의 환생으로 유일하게
육백 년 전 인간이었으나 불가살이 된 존재인 단활의 과거와 정체를 아는 단활의 조력자.
털털한 성격, 남자 같은 차림새, 무뚝뚝한 말투.
도축장과 정육점을 크게 하는 여장부 같은 인물로 조폭도
무서워하는 도축장 칼잡이들 휘어잡고 있다.
단활의 근처에 살며 단활을 묵묵히 도와주고 있다.
남도윤/cast. 배우 김우석
조증 같은 과한 밝음과 텐션의 성격과 쉴 틈 없는 말과 우왕좌왕하는 행동,
밝은 겉모습과 달리 모진 일들을 겪고 삶이 순탄치 못했다.
자신을 보호해 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 움츠리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남도윤은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압도적인 힘으로 혼내준
육백 년 전 인간이었으나 불가살이 된 존재 단활을 보며 처음으로 보호자를 가진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마치 키우는 강아지처럼 단활을 따른다.
민상운/cast. 배우 권나라
600년 동안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불가살에 쫓기는 여자.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그 일이 벌어졌다.
엄마와 언니가 괴물 같은 존재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그날,
가족 중 유일하게 그녀와 막내 여동생만 살아남았다.
그 괴물이 자신을 끝까지 쫓아와 죽일 거라는 걸 알기에 도망쳤다.
현재까지도 그녀는 여동생과 조용히 숨어서 살아간다, 이름과 신분도 바꿨다.
불안하고 두렵기만 한 일상 속, 하지만 민상운은 도망만 치면서 살지 않았다.
언니가 남긴 마지막 말 '불가살을 죽일 방법을 찾아' 그 말에 따라
불가살을 죽일 방법을, 가족의 복수를 할 방법을 찾아왔다.
동생을 지키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그 칼’의 정체를 찾기 위해 전국을 뒤지고 또 뒤졌다.
가족을 죽인 그 괴물 같은 존재가 또다시 찾아올 때를 대비해야 한다.
동생을, 자신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결국 그것이 찾아왔다.
옥을태/cast. 배우 이 준
600년 넘는 시간 동안 영생하며 인간 속에서 숨어 산 또 하나의 숨겨진 불가살.
육백 년 전 인간이었으나 불가살이 된 존재인 단활과는 반대로
불가살로서의 영생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왔다.
거대한 부를 쌓아, 그 부를 바탕으로 정치인과 검경, 기업인, 언론인을 뒤에서 지배하고, 조정해 왔다.
광기 넘치는 성격 그러면서도 뱀 같은 차가움과 잔혹함.
오랜 세월을 살아온 만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교묘하게 조종할 수도 있다.
사람의 피를 끊임없이 갈망하고, 하루라도 그 피를 마시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지금도 그 힘과 권력을 이용해서 사람의 생피를 구하고 있다.
그런 옥을태가 600년 동안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불가살에 쫓기는 여자인 민상운의 목숨을 노린다.
그에겐 오래된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갈등을 일으키고, 끊임없이 음모를 꾸민다.
육백 연도 넘은 비밀의 키를 가지고 있는 옥을태, 그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다.
'드라마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JTBC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등장인물 소개 (0) | 2023.01.17 |
---|---|
KBS2 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등장인물 소개 (0) | 2023.01.16 |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등장인물 소개 (0) | 2023.01.16 |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장인물 소개 (0) | 2023.01.16 |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 등장인물 소개 (0) | 2023.01.16 |